제목은 활기차게 시작했지만 딤토 첫 글이라 갑자기 심장이 뛴다....
심장은 원래 뛰는 거지만.....
만든건 인형?이지만 키트 사공이라 기타로 했어!
혹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둥글게 부탁해 :)
자! 각설하고!!
나토리 평소에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에 취미 생활에 관련된 키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너무 좋아!!
그렇지 않니 꾸방톨들?!
예~~~이 꾸방톨 푸처핸섭~!! ฅʕ•ㅅ•ʔฅ
원래는 원데이 클래스 같은것들도 많이 보여서 하고싶지만 시간과 돈의 제약때문에 고민만 하고 있던 찰나!
우연히 들어간 다이소에 양모펠트 키트가 있는거 아니겠니?!!
게다가 단돈 2000원!!!
여러분...
2000원이면 당신의 마음 한켠 비어있는 그 어딘가를 채워 줄 귀엽고 쪼그맣고 사랑스런 것들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키트 2개와 처음 만들 때 필요하다는 양모펠트용 스펀지를 사왔지!!! (만약 사러 갈거라면 스펀지 꼭 사! 매우 유용!!)
https://img.dmitory.com/img/201905/1Ej/cXr/1EjcXrJ0YAEgiQGEqis6mw.jpg
그게 한 달 전...
너무 게으른 나머지 흥분해서 사올 땐 언제고, 한 달이 흘렀구요...
이대로 놔두면 양털도 썩겠다 싶어 키트 오픈!!!
망토토끼가 너무 귀여워서 먼저 뜯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5/12m/dRo/12mdRoCRGEMsKOWAYGWwC.jpg
하지만 키트가.... 한글은 없구요.....
영어와 일본어로만 써있....!!ㅠㅠㅠㅠ
위정척사파 나토리.
조금 당황을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파파고라는 4차 산업 혁명의 파랑새에게 번역을 맡기며 작업을 시작했어
(파파고 텍스트 번역은 사랑입니다.)
하지만 다이소센세 너무 설명이 두루뭉술합니다...
마치 할머니가 요리하실 때 옆에서 설탕 얼만큼 넣냐고 물으면
“적당히.”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 설명이다 이거에요...
하지만 ‘적당히’ 알아들을만 하여 양털들을 바늘로 콕콕 쑤셔가며 인형을 만들었따!!!
참고로 양모펠트는 처음이구!!!
시작하기 전 유튭에서 기초영상 한 번 보고 시작했어!
다이소 키트 사기 전에 꼭 알아둬야할 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표지와 똑같이 만들 수 없어ㅎㅎㅎㅎ
금손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냐...
우린 아무 잘못이 없어.....
양털이 부족하게 들어있거든......ㅎㅎㅎㅎ
털이 부족해서 토돌이의 매력포인트인 꼬리를 뜯어다가 팔다리를 만들 수 밖에 없었어...ㅠㅠㅠ
다른 후기도 찾아보니 다이소 키트는 뭐 하나 포기해야함.
인형 몸 중에 등가교환 할 부분 생각하고 만들어 토리들...
그리고표지 보면 눈 간격이 어느정도 벌어져있고 눈 사이즈가 적당한데 내 토끼는 놀란 토끼눈이야(?!?)
머리통 크기도 있는 털 가지고는 크게 못 만들어서 이렇게 됐어ㅎㅎㅎ
처음이라 시간도 오래걸리고 낑낑대면서 만들었지만 완성은 했따!!
https://img.dmitory.com/img/201905/5Gg/Udp/5GgUdpcRxem4aKuIE8guSM.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5/41I/aAs/41IaAsB8vekEQkWwwqqSIi.jpg
나머지 하나는 안 할거 같아!! ᕕ( ᐛ )ᕗ
난 한 번이면 충분한 거 같아!!!
톨들~ 다들 행복한 취미 생활하렴!
넘기여워 똥손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