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고 할 짓을 찾던 도중
가방사공을 해 본다 ^ㅅ^
친구가 메고 온 가방이
마음에 들어서 사도 되냐구 물어보고 손민수했오.
또 친구가 알려준 링크가 품절이라
남친에게 아쉬운 소리했더니
알아서 다른 판매처 찾아내고 쿨하게 결제!
사준 남친 보람있게 매일 메고 다니는 중ㅋㅋ
왜냐면 지금 들고다니기 딱 좋은 재질에
들어가기도 은근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지.
차례대로 생리대+약 파우치
아는 동생이 만들어준 지갑, 핸드크림
화장품파우치, 데일리 쿠션 팩트야.
지갑은 내가 필요한 구성이 있어서
가죽공방 다니던 동생한테 얘기했는데
딱 그대로 넣어다니기 좋게 수납공간을 만들어줬어.
근데 저 가죽 지갑에 실수로 물묻히고 그랬더니 난리났음ㅎ..
가죽로션은 발라도 소용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니..
그리고 원래 캐드키드슨처럼
빳빳한 재질의 파우치 좋아하는데..
천으로 된 파우치에 넣어야 부피 축소되니까..
난 파우치에 많이 집어 넣으니까.. ^ㅅ^
생리대 파우치 안에는
약파우치가 따로 숨겨져 있는데
이건 다른 동생이 태국갔다 사다준거~~
두통약이랑 소화제
그리고 네덜란드 감기약이랬나?
기력없을때 먹으면 기운난다는 약이 있오
분홍색 알약은 일본 거주중인
이모가 사온 변비약이얌
1. 로라메르시에 진저
2. 에스티로더 블러셔 아빠한테 콕찝어 선물받음ㅋㅋ
3. 에스쁘아 테이핑 쿠션
되게 가볍게 맑은톤으로 발려서 데일리로 바르기 조음
커버도 잘되고.. 또 난 리필로 자주 갈아치우는 편이라 가격대가 좋아.
4. 시어버터향 바세린
아무리 좋은 립밤 발라도 바세린만 못해서
찍어바르는 불편함에도 필수로 가지고 다님
5. 제이젭 아이 파노라마 비비
시코르에서 산 섀도인데 팥죽 색깔이라서
약속있을때는 진저바르고나서 더 발라줌.
6. 맥 임패션드
난 틴트파인데 자연스럽게 해주려고 살짝 바름
근데 핑크톤이 안어울려서
유일하게 어울리는 핑크가 딱 이거거든
쪼끄만한게 얼마나 잘도망가는지 ㅡㅡ
2번 잃어버리고 세번째 산것임
7. 토니모리 워터바 틴트
걍 밥먹고 간단하게는 워터바가 짱인듯
8. 토니모리 쇼킹 틴트
무색인 내 입술이 아무것도 안먹을때.. 필수
9. 데자뷰 파이버윅 마스카라
10. 케이트 아이라이너
11. 로라메르시에 아메시스트
12. 눈썹칼 손톱깎이랑 족집게랑 꼭 필요함..
13. 머지 아이라이너
쿠션에 틴트만 바르고 다니지만
약속생기면 화장 할 수 있게 쟁이고 다니다보니
파우치만 이렇게 통통했던거였슴
이만 화장품 파우치만 미니멀하지 못했던 가방사공 마칠게~
헉..가방 너무 귀엽다.... ㅠㅠ 어디서 산건지 물어봐도 될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