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딱 일주일 전에 하트 그립톡을 제작하고 싶은데 전혀 몰라서 글을 써봤었어
전 글 :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make&page=4&document_srl=88183301
역시 포토샵 아니면 일러스트레이터 그게 답이더라고 ..
근데 나는 그런 쪽으론 문외한인데다가 컴퓨터를 잘 만지지도 못해서 그냥 포기하려 했는데
2토리가 엄청 자세하게 그리고 계속 가르쳐줘서 컴알못 디알못인 나도 그립톡이란 것을 만들어보아따
그냥 문구만 넣는건데 뭐가 어렵다고 그래-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는 무슨 프로그램을 써야하는지조차 몰랐어서 ㅠㅠ
아예 방향을 몰랐다고 볼 수 있지,,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도안이라고 올리는거 보니까 전부 하트에다가 글을 써놓은 것들이길래
나는 당연히 하트를 내가 그려서 그 안에다가 문구 넣는건 줄 알았어 ㅎㅎ;
그럼 사람마다 하트가 모양이 다 다를텐데 그럼 그거에 맞춰서 바디가 제작되는건가 뭐지 싶긴 했지만 그냥 그런 줄 알았지,,
근데 2토리가 하트 왜 그리냐고 ㅋㅋㅋㅋㅋㅋ 업체에서 올려준 양식? 그거에 맞춰서 하면 된다해서
찾는데 거기는 올려놓은 양식이 없는거야! 그래서 메일로 물어보니까
그냥 네모 크기 맞춰서 보내면 된다고 ㅠㅠㅠㅠㅠ 나는 무슨 뻘짓을 하고 있었는가....... 부끄럽다
아무튼 그래서 후딱 만들어 보내봤오
나는 글씨에 그 음각인가 그림자지는 것처럼 효과주는거 그것도 넣고 싶었는데
어떤 버튼을 눌러도 안나오길래 그냥 포기해따
나름 괜찮은 것 같아 !
이거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저의 오빠들 비공굿입니다...
다른 팬들조차 못 알아볼 비공굿
그냥 어느날 딱 이 가사 부분이 생각나길래 괜찮은 것 같아서 만들어봤어
흔한 문구라 딱히 굿즈라고 생각도 안할듯 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리고 요거는 알라딘 speechless 가사 중 일부인데
speechless랑 A whole new world 랑 둘 중 고민하다 이걸로 했어!
자스민이 이 노래 부를 때 나는 되게 울컥했거든 그 장면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자스민 너무 좋아
이거는 친구들도 나눠줄겸 여러개 만들었다
어쩌다 보니 전투력 뿜뿜하는 문구들이 되었어 ... ୧( “̮ )୨✧ 다 덤벼
확실히 하트그립톡은 비싸더라 소량 제작 해주는 곳도 없고 ㅠ
어쩌다 한 곳 발견해서 주문하긴 했는데
하나만 하면 9100원인가 그랬던거 같아
나는 두개 / 여섯개 해서 남색 그립톡은 8000원 흰색 그립톡은 7000원씩 줬어
이게 ... 그런 퀄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그래도 나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할래 재밌었거둔
그리고 친구한테도 줄거니까.. 그렇게 위로를...
하지만 너무나 비싼 그립톡 .... 원래는 내가 좋아하는 그룹이 두 팀이라 각각 하나씩 하고 알라딘 하나하려 했는데
너무 비싸가지고 그냥 한 팀은 포기했엌ㅋㅋㅋㅋㅋ 지금 갖고 있는 다른 분이 만드신게 그 그룹거라..
그래도 혹시 몰라서 다음을 위해 다른 거 또 만들어놓긴 했는데 과연 쓸 날이 올지는 모르겠담 ㅎ
아 그리고 이거 만들겠다고 색깔 요래조래 해보는데 색 조합도 어렵고
어떤 케이스에도 무난하게 괜찮을 색을 고르다보니 흰 바탕이랑 네이비 바탕이 된 거 같오
그리고 바디가 흰색인 것도 컸다..
내가 원래 갖고 있던 다른 분이 만든 그립톡은 빨강인데 빨강도 엄청 예뻐 ! 이건 블랙 바디
근데 친구 케이스가 빨강이길래.. 안 어울리겠다싶어서 그냥 무난무난하게 해부러따
내가 만든거만 보면 나름 괜찮은데? 인데 그분이 만든거랑 옆에 두고 비교하니까
확실히 좀 무난하고 심심한 느낌 ..
차이는 그 음각? 양각? 그거뿐인데 왜죠.. 기분탓인가
아무튼 컴알못 디알못 문외한 토리의 그립톡 제작 후기였습미다
내가 말을 잘 못해서 재미 없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
그리고 이전 글에 댓 달아준 토리들 다 너무 고마워 っ'-')╮=͟͟͞͞♡
계속 확인하면서 무지몽매한 저를 위해 캡처까지 해준 2토리 너무나 고맙습니다... (۶•౪•)۶❤٩(•౪•٩)
다들 좋은 하루 보내!
어머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