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냥 무턱대고 공홈에 쓰자고 한 건 아니야.
나는 모나미에서
꽤 괜찮은 세필 중성펜들이
나왔다는 걸 알고 있기때문이야....
(나 말고도 기억하는 토리들 많을거야)
고딩톨시절
한참 모 카페에서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할 때
하이테크..라는 엄청 가느면서도
다양한 색을 가진 펜이 유행했는데
용돈으로 사기엔 너무 비싼 가격이라
사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동네 문방구에서
의외로 좋은 아이템을 발견하게 돼
그건 바로 에버그린.265야
아마 0.265란 뜻이 아닐까??
31색이라는 다약한 색상과
서걱거리는 필기감은 정말 좋았는데
가격까지 착했어...
당시 내 기억으로는 정가 400 아님 500원이였어
인터넷가로 200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지...
하지만 잉크불량과 뚜껑불량등의
이유로 모나미에선 단종시켜 버리고
한 2013년도 사재기해서 사 놓은걸 지금까지
쓰고있어....
그 이후로 모나미에서
슈퍼겔티
슈퍼겔큐(교과서용,3초펜)
등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지금은 다 단종됐어....
저 펜들도 샀는데 지금은 없다....
대신 에버그린.265만 사공할게
https://img.dmitory.com/img/201911/45J/vxH/45JvxH9SRAEmesoSG2amey.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1/6xo/JON/6xoJONZd5eaUuQYEUeoa0m.jpg
지금도 팔고 있는 펜 중에
엔젤펜이라고 있는데
이것도 31색이라는 색상과(에버그린.265랑 같음)
저렴한 가격(500원)으로 꽤 인기 있었는데
뉴 엔젤펜으로 리뉴얼 하면서 가격 상승
(700, 부실한 뚜껑이 개선되고 필기감이 더 좋아짐)
한 거까진... 좋은데
색상을 대폭 줄였어...왜....
난 어제도 글 썼어
에버그린 부활하고 엔젤펜 색도 부활하라고 ㅠㅠ
예전에 글 쓰고 잊고있다가
fx153신제품 나온 거 보고 뭔가 희망이 보여서
https://img.dmitory.com/img/201911/1th/Zde/1thZdenAxaYYcGaG4wEIoo.jpg
엔젤펜..세월 보이니...
0.38이지만 시그노랑 비교하면 좀 굵어...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1911/2w4/IXp/2w4IXpFMZuoASOCusKoOYO.jpg
https://img.dmitory.com/img/201911/1D2/6jb/1D26jbDcAsUqaQsyaqIeuU.jpg
다른 중성펜들이랑도 비교해봤어
이정도면 참 괜찮은거 같은데
토리들 생각은 어때??
만약 ㅠㅠ 괜찮다고 생각하는 톨 있다면 ㅠㅠ
모나미 공홈에 같이 글 쓰자 ㅠㅠ
난 나올 때까지 쓸거야....
갠적인 생각이지만
현존 국산 중상펜 중에서는
파인테크랑 마하캠0.28이
제일 뽑기운 없고 나은 거 같아...
파인테크는 초반에 끊기는 현상이 있는데
초반만 그러니...어디 이면지 두고 펜 그어가면서 썼...
(그래도 색감이 이쁘고 저렴해서 괜차나... 일본 불매전에도 그렇게 썼어...)
마하캠퍼스 0.28은 필기감은 정말 괜찮은데
종이를 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ㅠㅠ
모닝글로리 공책정도면 저렴하면서 종이 질 괜찮아서 오케오케
단 미끌거리는 교과서엔...절대...네버...
몰스킨같은 얇은 노트에도 절대...안돼....
끝
에버그린 기억난다!! 색 예쁘고 저렴해서 깔별로 샀었는대 뚜껑 너무 잘깨져가지고 깨지지말라고 사자마자 뚜껑 스카치 테이프로 둘둘 감고 그랬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