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하!
퇴근까지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글씨사공을 해보려고 해.
다른 센스쟁이톨들은 글도 재밌게 잘쓰던데, 월루토리는 센스가 없어서 바로 사진으로..'ㅅ'
(형광등 밑에서 찍어서 사진 밝기가 제멋대로라 미리 양해를 구해)
허연, 장마의 나날.
스푼닙이고, 잉크는.. 기억이 안나ㅠㅠ
허은실, 더듬다
스테노닙, 잉크는 아마도 세일러 오쿠야마.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중 고백
몽블랑 마이스터스튁149, 잉크는 몽블랑 버건디
이건 출처랑 펜정보, 잉크가 다 적혀있네..ㅋㅋㅋ
워터맨 옵세션 블루 색감 진짜 좋아하는데, 사진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워ㅠ
신용목,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
몽블랑 마이스터스튁 149랑 펠리칸M600 터콰이즈
149 인입 잉크는 마찬가지로 몽블랑 버건디, M600 인입 잉크도 마찬가지로 워터맨 옵세션 블루
박연준,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펠리칸M805 오션스월인데, 얘도 잉크가 기억이 안 나ㅠ
마지막 문장은 맘에 안들어서 다시 써본 흔적ㅋㅋ
아래로는 아이패드 프로 procreate 앱 사용해서 써본 글씨야.
안희연, 프랙털
"이 별은 나의 불행을 축으로 운행되고 있어" 인데, 띄어쓰기를 제대로 못해서 "이별"로 읽혀 아쉬운 글씨.
퇴근하면서 찍은 사진에 올려봤어.
이은규, 벚꽃의 점괘를 받아적다.
이유 없이 좋아하는 글귀.
일본어 쓰기 연습 중이라 좋아하는 노래를 써봤어.
한자도 어렵지만 히라가나/카타카나 귀엽게 쓰기가 진짜 어려워서 지금은 약간 포기상태..
노래는 Hey! say! JUMP의 dear.
사진은 역시 퇴근하다가..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위에서 썼던 이은규 시인의 글귀 중에 "봄은 파열음이다" 라는 부분만 쿠레타케 붓펜으로 써서 옮긴거야.
글귀가 이런 글씨체랑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한 번 써봤었어.
(아는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호옥시나 오픈은 하지 말아줘ㅠ
그리고 사진도 내가 직접 찍은거라 부족해도 애정이 담겨있는거거든, 다른 곳으로 옮겨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ㅠㅠ
이제 퇴근까지 20분!!
다들 즐거운 금요일 밤 보내길!
글씨도 예쁘고 글도 예쁘고 사진도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