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사연이 오조오억개지만 암튼 9년만에 이사라는걸 했다...!
아직도 완벽하게 자리 잡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쓰레기 버리고 정리하고
집 형태를 갖춰서 방공 해볼께^^ 일단 형관이야. 나톨에게 중문이란 것이 생겼다!!!
현관이 넓어서 나톨의 발이 되어주는 전동씽씽이, 자전거를 거치해도 넓당ㅎ
들어오면 바로 냉장고가 맞이함... 지난번 집에서 구석탱이에 박혀있던 냉장고라 옆면이
완전 먼지투성이... 닦느라 애썼어...ㅠㅠㅠㅠ 오래된 냉장고지만 그래도 아직 쓸만하고
요새는 이 사이즈가 없고 더 커서 부담스러워...
전에 살던집과 다르게 씽크대가 전면개방이라 좀 부담스럽지만 홈바를 만들수 있다...!!!
아직 의자를 주문 못해서 앉을수 없는게 에러...ㅋ
아침은 간편하게 후레이크 한사발^^
버리려던 축구게임기를 벽장식으로 활용해봄.
지금은 위치 조정해서 김냉 바로 위임.
이사하느라 돈을 넘 많이 써서 가구는 거의 있던거 그대로 활용함...ㅠㅠ
저 원목3단수납장은 처음 자취할때 샀던건데 아직도 쓴다ㅎㅎ
추가컷^^ 서랍에 널부러져있던 비닐백들 정리하는게 와서 후딱 정리해서 올려봄ㅋㅋ 역시 줄세우는건 짜릿해!
거실에도 넘쳐나는 초록이들^^ 화초 넘 좋아~
요새 날이 계속 흐려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미러볼... 밝은날 보면 이렇게 반짝임
근처에 화초 도매시장이 있어서 하나에 2000원에 업어온 꽃화분으로 난간도 꾸며봤어.
낮에는 꽃을 보고 밤에는 커튼형 조명으로 반짝이는 거실창이야.
작업실로 쓰는 작은방은 아직 정리가 다 안됐다ㅎ 최대한 돈을 안쓰고 정리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장시간 작업하느라 다리가 아파서 발해먹을 샀는데 괜찮은듯^^
이사 하는 김에 꼬기들도 큰 어항으로 이사 시켜줌. 줄지어 이동하는 하스타 귀여웡~
옷방도 최대한 돈 안쓰고 있던걸 활용했지만 전에 쓰던 옷장 바닥이 주저앉아서 새로 샀어.
이케아에서 젤 싼걸로 샀는데 조립하느라 엄청 고생함...ㅠㅠ 초반에 잘못 조립해서 뜯고 다시
조립하는 멍청한 짓을 했어 ㅠㅠ 조립할때 설명서 정말 잘 보고 해야돼...
그래도 많이 들어가고 깔끔은 한듯...
옷장 옆에 행거를 사려고 했는데 공간이 너무 없어서 고민하다가 이런걸 발견했어.
간이로 옷 걸어두기 딱 좋아. 안쓸땐 접어놓으면 안보임. 다만 색상이 넘 아이보리라
하얬으면 좋았을거같은데 ㅠㅠ 박을때 옷 안보이게 안쪽으로 박았으면 더 좋았을걸ㅎ
반대쪽도 있던걸로 대충대충...
마지막으로 침실. 침대가 엄청 늦게 배송와서 몇날 며칠을 바닥생활했다 ㅠㅠ
어이쿠; 사진에 침대보 한쪽이 말려 올라갔네 ㅠㅠ 암튼 늦게 배송온 대신 튼튼해서 짱 좋음.
바글바글 나톨은 맥시멈리스트임ㅋ 이사오면서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10개는 버린듯...
그래도 바글바글하당ㅋ
인더스트리얼인척... 하면서 싸구려 이케아 선반을 활용했당. 근데 쇠냄새 나서 조만간 바꿀듯...
앞으로 더 꾸밀 일만 남았지만 최대한 늘리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든 살아볼 예정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주인님 사진으로 마무리해야겠다^^
주인님 취침중^^
주인님 동네 사찰중
마지막으로 너톨들 밥 많이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