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하는 가방사공이 왔어!
학교 다닐때는 보부상으로 다녔는데, 이제는 단촐하게 다니고 있어.
가방은 유럽현지 거주톨이라, 거주하는 곳의 가죽공방 같은데서 산 노브랜드 가죽가방이야.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나름 적절하게 들어갈것 다 들어가서 매우 마음에 들어! 매일 이 가방 아니면 캔버스가방만 들고 다니고 있음.
그림자지고 그래서 색깔이 좀 애매하게 나왔는데 실제 색깔은 어두운 갈색, 고동색정도로 보면 될듯.
가방 안은 단촐해.
왼쪽 위부터 아이패드, 아이패드 펜슬, 읽고있는 책,
다이어리 (이거 짱좋은데 별로 안유명한것 같아서 슬퍼 ㅠㅠ 인디고스토리라는 브랜드의 다이어리인데 무조건 깔끔한걸 찾는다면 꼭!!! 이 다이어리를 사길바라!)
안예쁘지만 실용성있는 펜들로 가득한 필통,
끊어야지 하고 생각만 하는 담배와 라이터,
지갑 (지갑도 동네 가죽공방에서 산 노브랜드 가죽이야. 살 때는 매우 밝은 브라운이었는데 손떼가 타면서 자연스럽게 색이 변해, 작지만 알차다고 생각함)
데일리 립스틱인 나스 파이어 다운 빌로우
기린이 달려있는 우리집 열쇠
그리고 배우고 있는 외국어 단어를 적어놓은 작은 수첩.
막상 쓰고보니 정말 뭐가 없구낭....ㅇ_ㅇ
아무튼 다른톨들은 예쁜꾸방템들이 많은것 같은데, 나는 정말 단촐해서 좀 부끄럽다 ㅋㅋㅋ 아무튼 마무리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