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수 평소에도 하고싶었는데 어느날 삘받아서 기초세트를 샀어.
손바닥만한 작은 틀, 12색, 바늘, 원단 등 정말 기본적인거 들어있어서 좋았음.
이제 시작한지 한 2주 조금 넘었고 오로지 유투브만 보고 했어.
대망의 첫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하고 동네방네 자랑함.......................참...
심지어 시어머니한테도 자랑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것도 몰라서 원단도 좀 얇은거를 썼고 실도 두껍게해야 빨리 완성하겠지? 라는 생각을 해서 넘 굵게, 작게 했음.
그러고 하루에 하나씩 작은거부터 연습했어.
위 원단이 너무 얇아 기초세트에 들어있던 다른 원단으로 시작.
다 유튭 보고 했어 ㅋㅋㅋㅋ
하루하루 조금씩 하다보니
어느새 이만큼 했고 기본적인 스티치가 손에 익더라고.
그리고 실 굵기나 스티치 방법을 조절하면서 원하는 느낌을 표현하는거에 감이 좀 오더라.
이쯤되니 실 색깔이 부족했고 틀도 좀 큰게 필요해서 필요한것들 추가 구매를 함.
저번주 토욜부터 하다가 어제 드디어 완성한거야 ㅋㅋㅋㅋ
많이 늘었지???ㅋㅋㅋㅋㅋ
재미는 있으나 하고나면 목 뿌셔질거가틈 ㅠ
헉 너무이쁘다! 나도 프랑스 자수 해보고 싶은데 손재주가 없어서 도전 못하고 있어..
독학으로 저 정도라니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