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안뇽
주에 한번은 식료품 장 보러 요 가방을 들고다니는데 주로 재래시장에서 청과류 장 보는걸 엄청 좋아해!!
상인분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1인-2인 용으로 장 보기에는 재래시장에서 과일 한두알, 채소 한다발 요렇게 조금씩 사서 먹는게 너무 경제적이야
더불어 쓰레기도 덜 나오고 플라스틱도 덜 쓰게 되고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간 이후로 소소한 개인행동을 유지하기 위해서
재래시장을 곧잘 이용하구있어 ㅎㅎㅎ
근데 재래시장으로 장보러 가려면 준비물이 상당히 필요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ㅋㅋㅋ
가방은 이케아 쇼핑백 스몰사이즈야!
이건 정말... 몇년을 썼는지 어렴풋하긴 한데 못해도 3년은 쓴거같아
지금 사진에선 안보여도 여기저기 구멍나고 낡아서 그만 바꿀까 고민 많이 하는데 정말 찢어져서 못들때까지 들 생각입니다 ㅋㅋ
사진에 보이는 내용물들이 내가 장볼때 필요한 기본 물건들
초록 뚜껑 큰 밀폐용기 - 얘는 이케아 밀폐용기인데 한 9가지 묶음파는거 있지
거기서 젤 큰 용기야!
보통 물기있는는 식료품 - 나는 두부 살때 이거 항상 쓰고
만약 고기나 생선을 산다고 했을때도 이걸 사용했을거같아 고기 생선을 안먹어서 이 용기로 사본적은 없지만..
실리콘 밀폐용기
얘는 그냥 인터넷에서 샀는데 집에서 반찬담을때도 쓰고
나가서 작은 길거리 간식 담을때도 쓰고.. 근데 좀 작아서 빵 한개가 겨우 들어가는 크기야 ㅠㅠㅠ ㅋㅋㅋ
장보러 갈때는 여기에 버섯을 담아서 사
옆에 있는 주황색도 실리콘 밀폐용기 같은건데 지퍼락처럼 이용되는거야
안에 꽂아둔 막대가 윗 개폐부분을 잠글수 있는 구성이고
위에 분홍색 밀폐용기가 쓸 수 없는 상황일때 (반찬을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놨을때라던지) 가지고 나가서
버섯, 방울토마토 이런것처럼 표면이 연약하고 쉽게 상처날수 있는 식료품들을 담는데 이용해
그리고 재래시장 장 보는걸 습관화 하면서 내가 제일 집착하는(?) 건 ㅋㅋㅋ
프로듀스백..
슈퍼에서 청과물을 담을때 쓰는 플라스틱 속비닐이라고 하나 무게잴때 쓰는거!
그거를 대체할 수 있는 면주머니야
이거는 정말 온갖것을 다 담을 수 있고 무게를 잴 때도 거의 뭐 10-20 그램 그정도밖에 무게가 나가지 않아서 걱정이 없어!
초반에 이런 생활을 추구할때는 아이허브에서 에코백스 라는 브랜드를 통해 3개정도 사서 썼었는데
그건 밑에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있는 멀겋고 낡은 주머니야
엄청 오래썼어 ㅋㅋㅋ
그 다음부턴 프로듀스백을 일부러 사서 추가하지는 않았고
다른 생활용품들을 사면서 따라오는 더스트백을 응용해서 쓰게됐어
밑에 있는 정사각형은 코스 신발더스트백 ㅋㅋㅋ (당연히 잘 빨아서 잘 쓰고 있음 ㅠㅠ ㅋㅋ)
그중에 내가 너무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거는 이솝 대형 천주머니
이거는 도톰하고 엄청 커서 사용도가 너무 좋아
심지어 매장에서 추가구매안되는지 물어봤다가 (안됨 ㅠ) 중고거래플랫폼을 찾아 이솝 주머니 대형만 사다 모았다 ㅋㅋㅋ
천주머니 이용방식은 아래처럼 ㅎㅎ
이런가방사공은 처음해보는데.. 봐줘서 고맙구
만약에 적절하지 않다면 알려줘 💝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