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에프터 ㅎㅎㅎ
셀프로 화단덮개 해봤어! 이번에 재료비 38만원주고 직접 화단덮개 제작했는데,
보는 사람마다 너무 예쁘다고 하고 나도 정말 흐뭇해서 글쪄!
저 화단만큼 흙을 언제 두고있어.. 벌레나오잖아ㅠㅠ
근데 벽을 털 수도 없고, 두자니 너무 흉하고.. 어쩔까 고민하다가
평상형+수납가능으로 만드느라 애 좀 먹었다ㅎㅎ 넓으면 혼자서는 좀 힘들어! 가족들 도움받아 했어
울집은 좀 많이 넓은 편이라.. 욕조 두 개는 들어갈듯
만들고나서 저기에 안쓰는 짐들도 넣고, 꺼내기도 쉬워서 대만족! 성인남성이 올라가도 거뜬하고,
앉아서 차마시려고 작은 나무상도 샀지롱 너무 예뻐ㅎㅎㅎ
혹시 집에 화단때문에 골치아픈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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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들 보기 편하라고 제작팁
참고로 샷시두께나, 화단은 물 흐르라고 기울기가 있거든.. 치수가 좌측 중간 우측 다달라! 그래서 잘 재고 해야해!
내 추천은 [치수를 잰다> 타이거 우드에 견적요청한다]
(셀프제작 재료몰인데, 여기서 하는 사람이 많은지 치수만 주면 도면쳐주심; 사장님이 여자분이신거같았어!
진짜 세상에 너무 감사했어. 난 도면 다 쳐야하는줄알고 머리깨지는 줄 알았거든.
물론 직접 도면짜고 목재상 가면 더 싸! 근데 만들어봤던 사람 아니라면 도면 받는거 추천.
당연히 나는 암것도 제공받지 않았음! 결백함~~~^
우와 나는 아파트 베란다에 화단이 있는 것도 신기한데 심지어 그게 기본 옵션이라 안 쓰고 나무 짜서 덮어서 마루처럼 쓸 수도 있다니 완전 딴 세상 같은 이야기네
예쁘게 잘 나와서 비오는 날 차 마시면 진짜 운치있겠다!! 고생한 보람이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