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있으니 마땅히 가위질은 할 수 있는데
똑바로 잘라지지 않은 것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
그나마 자대고 칼질하는 걸 선호하는데
커팅매트가 없거나 칼 자체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
둘 다 나였거든?
그러던 어느날 다이소에서 문서 제단기를 발견하고, 약 3분 고민하다가 구매 함
고민한 이유
1. 못생김 (사무실 비품 같이 생김.. 칼날주의 뭔데..)
2. 3천원이었음 (천원 넘으면 고가로 취급)
그러나 당일 돌아와서부터 바로 신세계를 맛봄..
난 6공 다이어리를 쓰는데 떡메 같은거 삐져나가게 붙이고 제단하거나
예쁜 종이나 엽서를 다이어리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속지로 쓰는 걸 좋아하거든?
이런 작업을 제단기로 하니까ㅏ...
세상에.. 칼질이 이렇게 쉬웠나..?
심지어 2-3장 정도는 한번에 잘라도 무리 없음
★좋은 건 널리 알려야하니까 꾸방까지 왔다★
다이소몰에서 똑같은 건 못찾았는데
더 비싸고 더 이쁜; 건 나와서 이거라도 첨부함 (6천8백원)
이 사진을 기억했다가 다이소가서 3천원 주고 사는 걸 추천..!
https://www.daisomall.co.kr/shop/goods_view.php?id=0004618300&cid=&depth=&search_text=%EC%A2%85%EC%9D%B4+%EC%A0%9C%EB%8B%A8%EA%B8%B0
(근데 생긴게 너무나 사무실 비품같다고 생각했는데 화이트+오렌지 조합 뭐야.. 저거 갖고 싶어..)
구매 전 고려할 부분은 칼날이 이렇게 빼죽하게 나와잇는 형태라 이게 마모되면 새로 사야 할 것 같음..!!
그럼 안녕!!
헐 다꾸도 안하는데 괜히 구매하고 싶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