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어쩌다 보니 회사의 연차 사용 촉진으로 인해 6월에 5연속 연차 내게 될 것 같은 톨이야
6월 초가 될지 말이 될지는 안 정해졌는데 일단 2분기 안에 써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 일정 때문에 6월에 쓰게 될 것 같아
여행을 좋아하지만 게으른 나톨에게 어느 곳에 가면 좋을지 추천해줄 수 있을까?
지금 후보로 삼고 있는 곳은
1) 제주도
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지역
3) 암스테르담 중심의 베네룩스나 런던에만
4) 바르셀로나
5) 마카오
일단 나의 여행 성향을 얘기해볼게
처음으로 내가 계획 세워서 간 건 홍콩이었어
그 동안 영화에서 보던 음침한 청킹맨션이나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 같은 곳에 내가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재밌었다
밥은 그냥저냥 괜찮았고 당시에 자금이 여유롭진 않았지만 나를 걱정하시는 부모님 등등의 조합으로 인해 호텔은 아니고 침사추이 게스트하우스 1인실에
그 전에는 방콕과 베이징에 가족 여행을 갔어
당시에 방콕은 너무 더웠다! 너무너무 더웠다! 말고는 아무 느낌이 없었고 베이징은 되게 먼지 많고 회색 도시라는 느낌 정도
그 다음에 다녀온 아래 여행지들은 모두 8월 극성수기에 다녀왔어
이탈리아 - 되게 더웠지만 도시 마을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고 유적들도 되게 멋있어서 얘네가 왜 이렇게 아무 의욕 없이 선조들의 유산만 팔아먹고 살아도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되는 것... ㅋㅋㅋ 그리고 어디를 가나 밥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체코 오스트리아 로마 - 나 정도로는 여행 가 본 엄마랑 동유럽(사실은 중앙유럽이라며?) 같이 가고 싶어서 택한 곳. 유럽 여행에서 있을만한 소매치기 바가지 이런 건 겪지 못했지만 철도 파업 시간 안 지키기 따위에 꽤나 호되게 당한... 체코 갔을 때 이상기온으로 더워서 고생하긴 했지만 팁투어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고 오스트리아에선 시원했어. 지금도 빈이나 잘츠부르크는 다시 가 보고 싶어.
스페인 - 원래 엄마랑 스페인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지도 찾아보시더니 스페인이 아프리카 대륙 바로 위라고 넘 더울 것 같다고 ㅋㅋㅋ 극렬 반대하셔서 미뤄놨다가 갔지. 내가 기대했던 이태리 수준의 외식 생활(와인 식사 모두)은 아니었으나 기대했던 것보다 미술관들이 너무 좋았어. 컬렉션 질도 그렇고 미술관 자체 큐레이팅도 워낙 유명한 작품들 보유하고 있으니 큐레이팅은 별로일 거라고 생각했던 것에 반해 굉장히 좋았고, 사람들 느긋한 성향은 여행 당시엔 화딱지 나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았던 것도 같고...
러시아 - 스페인이 너무 더웠어서 다음 해 반동으로 선택한 여행지 ㅋㅋㅋㅋ 너무 좋았어!!!! 일단 굉장히 시원하다 못해 추웠고 ㅋㅋㅋ 러시아가 엄청난 문화의 나라잖아? 어딜 가거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는 게 내가 생각했던 러시아의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서 놀랍고 새롭고 좋았어. 특히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도시 자체가 너무 예뻐서 올해 8월에 또 간당 ^ㅁ^
포르투갈 + 암스테르담 + 마드리드 - 이제 유럽에 더 이상 미련은 없다(영독프에 많이 안 끌림, 특히 프랑스 싫어해서.) 느낌으로 포르투갈 선택했는데 포르투갈에만 내내 있기엔 지루하지 않을까 하고 중간에 레이오버로 암스테르담이랑 마드리드를 넣었어. 마드리드는 이틀 있으면서 내내 프라도만 갔고 이제 이 정도면 됐다는 느낌...? 암스테르담은 러시아의 좋은 추억을 되새겨주는 추운 날씨+예쁜 운하 도시였어서 한 번쯤 더 가고 싶어. 포르투갈 자체는 좀 지루했다.
이제 아래는 성수기가 아닌 때에 간 곳
태국 - 방콕, 치앙마이, 빠이. 방콕에 한 세 번쯤 가고 나니까 다른 동네가 가고 싶어져서 치앙마이+빠이 택했는데 가자마자 느낀 것. 나는 태국이 너무 좋아!!!!!!!
일단 나는 여행다닐 때 먹는 게 넘 중요한 톨인데 태국 음식들이 다 입에 잘 맞아서 굉장히 행복했어. 고수 없어서 못 먹구요, 볶음 요리 매운 국물요리 사랑하구요...
치앙마이 진짜 도시가 넘 예쁘더라. 빠이는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은데 거기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이 내 기억에 팍 박혀 버려서 어딜 가나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는 게 내 마음 속에 여행의 이데아로 자리 잡았어.
발리 - 여기도 세 번 다녀왔어 ㅎㅎ 대서양 느낌으로 파도 엄청 치는 바다도 뭐 그 옆에서 책 읽고 차 마시며 여유롭게 바다 즐기는 내 상상 ㅋ 에는 맞지 않았지만 새롭고 시원해서 좋았어. 다만 내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액티비티인 스노클링은 그 파도 덕분에 바다가 흐려서 엄청 아름답진 않더라? ^_ㅠ
그래도 우붓은 정말 좋았어. 밀림 느낌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가 어딜 가나 있는 것도 신기하고 새롭고 좋았고, 특유의 유기농 좋아하는 호주 히피들 ㅎㅎ 이 만들어놓은 건강식 문화 ㅋ 도 좋았어. 내가 인도네시아 음식을 너무 안 좋아했어서 말이지...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쓸게 ㅋㅋ
이제 내가 후보로 삼은 여행지들 이유 몇 개 늘어놓고 갈 테니 톨이들이 보기에 내가 좋아하겠다 싶은 여행지 또는 톨이들이 좋았던 여행지 좀 추천해주라!!
전체 여행 기간은 9일이야 주말+평일 5일 연차+다음 주말
1) 제주도
내가 제주도에 별로 안 가 봤어. 그리고 제주도는 항상 날씨가 관건인데 그래도 6-10월엔 비 덜 오고 괜찮다고 해서...
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지역
기간이 좀 짧아서 동남아 가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6월이라 내가 좋아하는 태국은 너무 덥고 비 많이 올 것 같아서 ㅠㅜ 역시 적도 아래로 가야 하나 하지만 호주는 아직 스키 시즌까지는 아니고... 해서 생각난 게 인도네시아. 발리는 뭐 우붓은 여전히 좋지만 물가 자체가 좀 만족도에 비해 비싼 느낌이고 욕야카르타가 사진 몇 장 봤더니 유적같은 게 엄청 멋있더라고!
3) 암스테르담 중심의 베네룩스나 런던에만
둘 다 6월엔 아직 시원할 동네이고 한 도시에만 있는다고 친다면 이 정도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ㅜ 아직 런던 한 번도 못 가 봤는데, 내셔널 갤러리에 꼭 가 보고 싶어!!
4) 바르셀로나
그 전에 스페인 다녀왔을 때 바르셀로나를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체력이 없어져서 많이 즐기지 못했어. 6월이면 이미 덥긴 하겠지만 스페인의 더위는 습기가 덜해서 오히려 한국의 더위보단 괜찮더라고.
이번에 다시 간다면 유명한 데보단 골목 골목에서 핀초 맥주 와인 잔뜩 먹고 티비보다같은 데 가서 바람쐬고 그러고 싶어.
5) 마카오
인터넷 하다가 ‘남편이랑 같이 갈 맛난 거 많고 가까운 데를 찾다가 그렇다면 역시 마카오지’ 하는 문장에 급 끌렸다 ㅋㅋㅋㅋ 만약 마카오로 정한다면 홍콩은 중간에 페리 타고 하루 다녀오는 것 외엔 시간 할애 안 할 거고, 평소 호텔은 1인 1박 10만 원 이상이면 낭비다 생각하는 톨이지만 아예 호캉스를 주제로 잡고 1박 20-30 하는 호텔에서 딩굴딩굴하다 자고 일어나 내키면 수영하고 오고 맛난 거 먹으러 갔다 술도 먹고 오고... 이러고 놀 생각이야.
그 외에, 발리의 다운그레이드 ㅎㅎ 느낌으로 태국 코 타오도 생각하고 있어.
아참 6월에 혼자 갈 거다!!
톨이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구 댓글 기다릴게~
어쩌다 보니 회사의 연차 사용 촉진으로 인해 6월에 5연속 연차 내게 될 것 같은 톨이야
6월 초가 될지 말이 될지는 안 정해졌는데 일단 2분기 안에 써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 일정 때문에 6월에 쓰게 될 것 같아
여행을 좋아하지만 게으른 나톨에게 어느 곳에 가면 좋을지 추천해줄 수 있을까?
지금 후보로 삼고 있는 곳은
1) 제주도
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지역
3) 암스테르담 중심의 베네룩스나 런던에만
4) 바르셀로나
5) 마카오
일단 나의 여행 성향을 얘기해볼게
처음으로 내가 계획 세워서 간 건 홍콩이었어
그 동안 영화에서 보던 음침한 청킹맨션이나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 같은 곳에 내가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재밌었다
밥은 그냥저냥 괜찮았고 당시에 자금이 여유롭진 않았지만 나를 걱정하시는 부모님 등등의 조합으로 인해 호텔은 아니고 침사추이 게스트하우스 1인실에
그 전에는 방콕과 베이징에 가족 여행을 갔어
당시에 방콕은 너무 더웠다! 너무너무 더웠다! 말고는 아무 느낌이 없었고 베이징은 되게 먼지 많고 회색 도시라는 느낌 정도
그 다음에 다녀온 아래 여행지들은 모두 8월 극성수기에 다녀왔어
이탈리아 - 되게 더웠지만 도시 마을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고 유적들도 되게 멋있어서 얘네가 왜 이렇게 아무 의욕 없이 선조들의 유산만 팔아먹고 살아도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되는 것... ㅋㅋㅋ 그리고 어디를 가나 밥이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체코 오스트리아 로마 - 나 정도로는 여행 가 본 엄마랑 동유럽(사실은 중앙유럽이라며?) 같이 가고 싶어서 택한 곳. 유럽 여행에서 있을만한 소매치기 바가지 이런 건 겪지 못했지만 철도 파업 시간 안 지키기 따위에 꽤나 호되게 당한... 체코 갔을 때 이상기온으로 더워서 고생하긴 했지만 팁투어가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고 오스트리아에선 시원했어. 지금도 빈이나 잘츠부르크는 다시 가 보고 싶어.
스페인 - 원래 엄마랑 스페인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지도 찾아보시더니 스페인이 아프리카 대륙 바로 위라고 넘 더울 것 같다고 ㅋㅋㅋ 극렬 반대하셔서 미뤄놨다가 갔지. 내가 기대했던 이태리 수준의 외식 생활(와인 식사 모두)은 아니었으나 기대했던 것보다 미술관들이 너무 좋았어. 컬렉션 질도 그렇고 미술관 자체 큐레이팅도 워낙 유명한 작품들 보유하고 있으니 큐레이팅은 별로일 거라고 생각했던 것에 반해 굉장히 좋았고, 사람들 느긋한 성향은 여행 당시엔 화딱지 나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았던 것도 같고...
러시아 - 스페인이 너무 더웠어서 다음 해 반동으로 선택한 여행지 ㅋㅋㅋㅋ 너무 좋았어!!!! 일단 굉장히 시원하다 못해 추웠고 ㅋㅋㅋ 러시아가 엄청난 문화의 나라잖아? 어딜 가거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는 게 내가 생각했던 러시아의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서 놀랍고 새롭고 좋았어. 특히 상트 뻬쩨르부르크는 도시 자체가 너무 예뻐서 올해 8월에 또 간당 ^ㅁ^
포르투갈 + 암스테르담 + 마드리드 - 이제 유럽에 더 이상 미련은 없다(영독프에 많이 안 끌림, 특히 프랑스 싫어해서.) 느낌으로 포르투갈 선택했는데 포르투갈에만 내내 있기엔 지루하지 않을까 하고 중간에 레이오버로 암스테르담이랑 마드리드를 넣었어. 마드리드는 이틀 있으면서 내내 프라도만 갔고 이제 이 정도면 됐다는 느낌...? 암스테르담은 러시아의 좋은 추억을 되새겨주는 추운 날씨+예쁜 운하 도시였어서 한 번쯤 더 가고 싶어. 포르투갈 자체는 좀 지루했다.
이제 아래는 성수기가 아닌 때에 간 곳
태국 - 방콕, 치앙마이, 빠이. 방콕에 한 세 번쯤 가고 나니까 다른 동네가 가고 싶어져서 치앙마이+빠이 택했는데 가자마자 느낀 것. 나는 태국이 너무 좋아!!!!!!!
일단 나는 여행다닐 때 먹는 게 넘 중요한 톨인데 태국 음식들이 다 입에 잘 맞아서 굉장히 행복했어. 고수 없어서 못 먹구요, 볶음 요리 매운 국물요리 사랑하구요...
치앙마이 진짜 도시가 넘 예쁘더라. 빠이는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은데 거기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이 내 기억에 팍 박혀 버려서 어딜 가나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는 게 내 마음 속에 여행의 이데아로 자리 잡았어.
발리 - 여기도 세 번 다녀왔어 ㅎㅎ 대서양 느낌으로 파도 엄청 치는 바다도 뭐 그 옆에서 책 읽고 차 마시며 여유롭게 바다 즐기는 내 상상 ㅋ 에는 맞지 않았지만 새롭고 시원해서 좋았어. 다만 내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액티비티인 스노클링은 그 파도 덕분에 바다가 흐려서 엄청 아름답진 않더라? ^_ㅠ
그래도 우붓은 정말 좋았어. 밀림 느낌의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가 어딜 가나 있는 것도 신기하고 새롭고 좋았고, 특유의 유기농 좋아하는 호주 히피들 ㅎㅎ 이 만들어놓은 건강식 문화 ㅋ 도 좋았어. 내가 인도네시아 음식을 너무 안 좋아했어서 말이지...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쓸게 ㅋㅋ
이제 내가 후보로 삼은 여행지들 이유 몇 개 늘어놓고 갈 테니 톨이들이 보기에 내가 좋아하겠다 싶은 여행지 또는 톨이들이 좋았던 여행지 좀 추천해주라!!
전체 여행 기간은 9일이야 주말+평일 5일 연차+다음 주말
1) 제주도
내가 제주도에 별로 안 가 봤어. 그리고 제주도는 항상 날씨가 관건인데 그래도 6-10월엔 비 덜 오고 괜찮다고 해서...
2)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지역
기간이 좀 짧아서 동남아 가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6월이라 내가 좋아하는 태국은 너무 덥고 비 많이 올 것 같아서 ㅠㅜ 역시 적도 아래로 가야 하나 하지만 호주는 아직 스키 시즌까지는 아니고... 해서 생각난 게 인도네시아. 발리는 뭐 우붓은 여전히 좋지만 물가 자체가 좀 만족도에 비해 비싼 느낌이고 욕야카르타가 사진 몇 장 봤더니 유적같은 게 엄청 멋있더라고!
3) 암스테르담 중심의 베네룩스나 런던에만
둘 다 6월엔 아직 시원할 동네이고 한 도시에만 있는다고 친다면 이 정도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ㅜ 아직 런던 한 번도 못 가 봤는데, 내셔널 갤러리에 꼭 가 보고 싶어!!
4) 바르셀로나
그 전에 스페인 다녀왔을 때 바르셀로나를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체력이 없어져서 많이 즐기지 못했어. 6월이면 이미 덥긴 하겠지만 스페인의 더위는 습기가 덜해서 오히려 한국의 더위보단 괜찮더라고.
이번에 다시 간다면 유명한 데보단 골목 골목에서 핀초 맥주 와인 잔뜩 먹고 티비보다같은 데 가서 바람쐬고 그러고 싶어.
5) 마카오
인터넷 하다가 ‘남편이랑 같이 갈 맛난 거 많고 가까운 데를 찾다가 그렇다면 역시 마카오지’ 하는 문장에 급 끌렸다 ㅋㅋㅋㅋ 만약 마카오로 정한다면 홍콩은 중간에 페리 타고 하루 다녀오는 것 외엔 시간 할애 안 할 거고, 평소 호텔은 1인 1박 10만 원 이상이면 낭비다 생각하는 톨이지만 아예 호캉스를 주제로 잡고 1박 20-30 하는 호텔에서 딩굴딩굴하다 자고 일어나 내키면 수영하고 오고 맛난 거 먹으러 갔다 술도 먹고 오고... 이러고 놀 생각이야.
그 외에, 발리의 다운그레이드 ㅎㅎ 느낌으로 태국 코 타오도 생각하고 있어.
아참 6월에 혼자 갈 거다!!
톨이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구 댓글 기다릴게~
아직 한번도 안가봤으면 온전히 7일 런던으로 가면 좋을 거 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