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산지는 꽤 됐는데 이상하게 초반부터 너무 안 읽혀서 걍 묵혀놨거든? 재밌다는 후기 볼 때마다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다른 거 읽느라 계속 미룸.
그러다 이틀전인가 갑자기 확 땡겨서 읽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다 읽고 십오야 그 몇 시간을 못 참고 외전까지 사서 읽었닼ㅋㅋㅋㅋㅋ
일단 보면서 너무 웃기더라ㅋㅋ 작가님 개그 취향 나랑 너무 찰떡이야ㅋㅋㅋ 개웃겨ㅋㅋㅋㅋ 추상우나 주변사람도 웃긴데 나는 추상우네 엄마가 진짜 웃기더라고ㅋㅋㅋ 콩심은데 콩 나는구나 새삼 느낌ㅋㅋ
제일 좋았던건 캐릭터들이 한결같다는거. 분명 그 안에서 성장하는데 그래도 타고난 기본 성정은 변하지 않아서 캐붕이나 산 타는 느낌 없고 좋았음ㅋㅋ
추상우 웃긴게 존나 로봇청소기면서 답없는 얼빠에 욕정덩어리얔ㅋㅋㅋㅋㅋㅋㅋ 여기다 장재영 주접까지 더해져서 염병첨병ㅋㅋㅋ 내 생각보다 두 사람이 훨씬 섹슈얼한 연애를 해서 갱장히 만족스러웠다^^* 솔직히 초반 씬에서는 조금 놀랐는데.. 똑똑한 애들이라 그런지 이런것도 되게 빨리 늘더라ㅋㅋㅋ
글고 내가 여보자기 하는걸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시맨틱 보고 깨달음ㅋㅋㅋㅋㅋ 장재영이 여보자기 하는건 그래 장재영이니까 싶은데 추상우까지 한 번씩 자기라고 하니까 되게 좋더라^0^/
아쉬운 점을 꼽자면 난 시점 이동하면서 같은 장면 두번 반복되는 거 싫어하는데 시맨틱에 그런게 좀 있더라고. 물론 작가님이 두번째에선 확 간추려서 서술하셔서 생각보다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음!
그리고 중간에 상우가 술집가서 이상한 놈 꼬이고 한번 해보려고 하잖아? 그 장면은 쬐끔 별로였음.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좀 과하다고 느낌..
아 그리고 외전이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어. 둘이 죽고 못산다는거, 결국 쟤넨 죽을 때까지 같이 살겠구나 확인받은 건 진짜 만족했는데 동생 나오는 부분이 너무 길었고, 재영이가 동생 옷 빌려입고 재홍인척 하잖아? 이때 상우는 요거 새로운 플레이구나! 하고 맞춰줬는데ㅋㅋ 재영이새끼 갑자기 빡쳐서 물잔 깨트리는거 보고 좀 놀랐음,, 지가 먼저 시작해놓고! 상우한테 화내고 그 이후에 좀 거칠게 잠자리 갖는거 보고 약간 김구라 표정쓰 나옴ㅋㅋㅋ 애초에 아싸리 개새공이면 별 상관 없는데 주접주책 다 떠는 애가 무섭게 화내니까 나도 상우에 빙의해서 좀 무섭고 그렇드라;;;
호 후기 치고 아쉬운 점을 너무 길게 쓴 것 같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넘 재밌게 봤음! 이렇게 빈틈없고, 그러면서 크게 감정소모 없이 재밌는 소설 또 보고싶다!ㅎㅎ
그러다 이틀전인가 갑자기 확 땡겨서 읽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다 읽고 십오야 그 몇 시간을 못 참고 외전까지 사서 읽었닼ㅋㅋㅋㅋㅋ
일단 보면서 너무 웃기더라ㅋㅋ 작가님 개그 취향 나랑 너무 찰떡이야ㅋㅋㅋ 개웃겨ㅋㅋㅋㅋ 추상우나 주변사람도 웃긴데 나는 추상우네 엄마가 진짜 웃기더라고ㅋㅋㅋ 콩심은데 콩 나는구나 새삼 느낌ㅋㅋ
제일 좋았던건 캐릭터들이 한결같다는거. 분명 그 안에서 성장하는데 그래도 타고난 기본 성정은 변하지 않아서 캐붕이나 산 타는 느낌 없고 좋았음ㅋㅋ
추상우 웃긴게 존나 로봇청소기면서 답없는 얼빠에 욕정덩어리얔ㅋㅋㅋㅋㅋㅋㅋ 여기다 장재영 주접까지 더해져서 염병첨병ㅋㅋㅋ 내 생각보다 두 사람이 훨씬 섹슈얼한 연애를 해서 갱장히 만족스러웠다^^* 솔직히 초반 씬에서는 조금 놀랐는데.. 똑똑한 애들이라 그런지 이런것도 되게 빨리 늘더라ㅋㅋㅋ
글고 내가 여보자기 하는걸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시맨틱 보고 깨달음ㅋㅋㅋㅋㅋ 장재영이 여보자기 하는건 그래 장재영이니까 싶은데 추상우까지 한 번씩 자기라고 하니까 되게 좋더라^0^/
아쉬운 점을 꼽자면 난 시점 이동하면서 같은 장면 두번 반복되는 거 싫어하는데 시맨틱에 그런게 좀 있더라고. 물론 작가님이 두번째에선 확 간추려서 서술하셔서 생각보다 지루하게 느껴지진 않았음!
그리고 중간에 상우가 술집가서 이상한 놈 꼬이고 한번 해보려고 하잖아? 그 장면은 쬐끔 별로였음.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좀 과하다고 느낌..
아 그리고 외전이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어. 둘이 죽고 못산다는거, 결국 쟤넨 죽을 때까지 같이 살겠구나 확인받은 건 진짜 만족했는데 동생 나오는 부분이 너무 길었고, 재영이가 동생 옷 빌려입고 재홍인척 하잖아? 이때 상우는 요거 새로운 플레이구나! 하고 맞춰줬는데ㅋㅋ 재영이새끼 갑자기 빡쳐서 물잔 깨트리는거 보고 좀 놀랐음,, 지가 먼저 시작해놓고! 상우한테 화내고 그 이후에 좀 거칠게 잠자리 갖는거 보고 약간 김구라 표정쓰 나옴ㅋㅋㅋ 애초에 아싸리 개새공이면 별 상관 없는데 주접주책 다 떠는 애가 무섭게 화내니까 나도 상우에 빙의해서 좀 무섭고 그렇드라;;;
호 후기 치고 아쉬운 점을 너무 길게 쓴 것 같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넘 재밌게 봤음! 이렇게 빈틈없고, 그러면서 크게 감정소모 없이 재밌는 소설 또 보고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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