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땐 너무 재밌고 클리셰적인 상황에 짜릿하고 그런데 읽고 나니까 약간 현타온다ㅋㅋ
사람들이 다들 넋놓고 볼만큼 잘생기고 키크고
운동하는 모습은 잘 안보여주지만 근육은 완벽하게 다듬어 져 있고
싸우기도 잘 싸우고 돈많고 능력있는 공이 정력까지 좋아서 수 녹여먹는데
수가 제발 그만하라고 울어도 깜빡 기절할때까지 하면서 언제나 수를 쾌락에 떨게 해주고
고추도 크고 일상에서도 항상 수 생각밖에 안하면서도 일은 완벽하게 하고
항상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길들일 수 없는 야수이지만 수에게는 다정하고
피곤해 하며 수 한테 짜증내지 않고 언제나 수 입에 맛있는 음식 넣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가끔은 수에게 별 의미 없이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귀엽게 질투도 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
1000% 수만을 위해 태어난것 같은 공ㅠㅠ
아쒸 클리셰고 뻔한거 아는데도 너무 재밌어서 현타와ㅋㅋㅋㅋ
진짜 내 판타지 너무 적나라하게 직면한것 같은 느낌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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