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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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없는 내용인데 세계관이 잘 짜여져있어서 말하고 싶어ㅋㅋㅋㅋ

꿈에서는 진짜 재밌게 봐서 일어나자마자 메모했거든.메모하다가 다시 보니 이걸 뭔 내용이지 싶지만 꿈에서도 노정에 이 벨소에 대한 글 올렸어서 올리고 싶어

길고 필력꽝 주의...



소수의 공룡들과 인간들이 공존하는세계인데 서로 사는 대륙은 달랐고 공룡들의 대륙은 살기어려워서 인간 속에 인간형의 공룡이 숨어있기도 했어.

근데 인간들은 기술이 엄청 발전해서 공룡이 자기 구역 침범하면 바로 쏴죽이고 인간형 공룡 발견하면 바로 날아와 죽이는 특수경찰이 있을 정도였어.

공룡들은 티라노사우르스에게서만 나오는 알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현재 활동하는 유일한 티라노사우르스는 차원의 균열 안으로 수 많은 괴물 사체를 무언가에게 바치고만 있고 그래서 공룡들은 힘들게 살았어.

한편 주인수는 마법사인 동시에 그걸 숨기고 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무뚝뚝하게 생긴 남자애가 실은 공룡이었단 걸 알게 되고 그걸 마법으로 숨겨주며 곤란한 상황을 빠져나간다.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둘은 점점 좋아지게 되는데 결국 분장이 풀리고 인간화한 공룡의 특징인 이질적인 아름다운 얼굴을 들켜서 공이 공룡인 걸 들킴.

특수부대원들이 정말 공룡인지 아닌지 괴물에게 먹이로 주면 알겠지 하면서 괴물을 소환하고 공을 괴물 입에 던짐. 삼켜진 공은 그대로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가 되면서 괴물을 찢어내고 튀어나옴.

사람들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치고 수도 티라노였냐고 놀람. 한편 공도 잊고 있던 기억이 생각남. 차원의 균열에서 계속 잠들어있고 눈을 뜨면 다정한 이모가 먹이를 가져다줬음.

차원의 균열 안에 있던 게 자신이었음. 그건 알파 후계자를 만드는 방식 이었고 이모는 먹이를 한껏 찾으러가 자신이 사라진줄도 몰랐음.

그렇게 공은 헤어질 시간이라는 걸 깨달았음. 공룡들은 티라노를 너무나 기다려왔고 공이 공룡들의 구역으로 가자 우르르 공을 따라옴.

괴물들은 혼비백산 도망치고 마침 나온 이모가 우리 아가 여기 있었냐고 웃어줌. 공의 부모는 부모의 자격이 없는 것들이고 이모는 공을 보자마자 사랑하게 되어 자신의 아가이자 후계자라고 생각하며 키워옴.

다시 차원의 균열로 들어가기전 수가 찾아오고 진화를 하고 나서도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함. 그러자 어떻게 잊을 수 있겠냐 생각하지만 말없이 떠나고 균열속에 갖혀 진화를 시작함.

한편 수는 공과 함께할 방법을 찾으려고 공룡이 탄생하는 보석 중에서도 신물로 쓰이는 걸 구함. (이 세계에서는 공룡이 보석에서 탄생하기도 하고 그냥 일반 공룡부모 사이에서도 탄생하기도함.)

그걸 삼키면서 공룡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고 한참동안 진화 중인 공의 곁에 다가가 같이 잠이듦.

긴 시간이 지나고 공이 깨어나고 너무 커진 몸때문에 균열을 빠져나가기 힘들정도 였음. 공의 머리가 균열만했음. 몸에 돋아난 광물들이 후두둑 떨어지면서 몸을 일이크세우고 주변에 알 수 없는 공룡이 균열을 빠져나갈 수 있게 손을 잡고 끌어줌.

밖으로 나간 공은 핍박받단 공룡들을 이끌고 인간들의 구역으로 감. 공은 너무나 거대했고 바다를 향해 걸으니까 인간구역으로 해일이 몰려왔음. 그렇게 인간구역을 파괴하려던 공은 잠깐 수와의 기억에 멈칫하지만 그래도 건물을 부수려고 함.

옆에 있던 공룡이 공을 잡으면서 기억나는 게 없냐고 물어봤는데 있지만 너랑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데 그 공룡의 얼굴이 뭔가 귀여워보이고 이상하게 느껴짐.

그 공룡은 자신이 수라고 밝히고 너와 함께하고 싶어서 공룡이 됐다고 말함. 그리고 인간 세상을 파괴하는 건 멈출 수 없냐고 부탁함. 그러자 안된다고 하면서 최소한의 피해만 내고 인간구역이 묶여있던 공룡들을 데리고 다시 공룡 구역으로 돌아옴.

공룡나라에서는 알파의 짝의 심사가 열리고 수가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 따지다가 사실 신물을 먹어서 공룡이 됐다고 말하게 됨.

근데 사실 신물을 먹어도 공룡이 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음. 수를 바라보던 공의 아빠는 종이 예전 집념의 공룡이자 사념체로(공룡들의 광견병 같은 거) 변해버린 공룡과 같은 종인 걸 알아챔.

사념체로 변해서 많은 공룡들을 학살하고 민나억에게 당한 공룡의 시체들은 갈기갈기 찢어져있어 제대로 장례를 치룰 수도 없었음. 그 사념체 공룡의 이름은 민나억이었는데 민나억의 혈육이 아니냐 따지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가 맞다고 함.

그러자 공룡들은 충격받고 강제로 공룡이 된 수가 사념체가 되어버릴까 두려워함. 하지만 수의 어머니는 외계의 생명체이자 마법사였고 외계의 생명체는 사념체가 될 수 없었음.

그리고 수가 쓴 신물은 뱀의 교단이라고 불리는 곳의 신물이었는데 사실 잊혀진 공룡의 교단 신물이었고 상위의 공룡이 될 수 있었음.

거기다가 수에겐 한 번의 진화의 기회가 더 남아있었음. 진화를 할 수 있는 건 티라노 일족 뿐이었는데 수는 한 번 더 진화를 하게 되고 잠들어있던 수는 꿈에서 공룡의 신을 만나게됨.

신은 알파의 짝인 수를 이제껏없었던 공룡의 천사족으로 만들어주고 수는 공룡의 모습에 더해 날개를 가진채 진화를 마침.

날 수 있는 건 기술력을 가진 인간의 영역이었는데 공룡들은 충격을 받고 선택받은 알파의 짝인 수를 환영하며 결혼식을 준비함.

수는 그렇게 공룡들의 인간세계파괴를 말리게 되고 공과 수는 몰래 인간세계로 날아가 같이 데이트를 즐김.

여러나라에서 불쑥 나타나며 여행을 즐기면서도 수는 각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며 공룡들과의 휴전을 진행시킴. 수는 인간세계의 슈퍼스타가 되고 공과 수가 놀러다니는 곳마다 화제가 됨.

그렇게 잘 놀러다니다가 공룡의 구역으로 왔는데 얼마 뒤 민나억이 찾아옴. 찾아와서 수에게 예전에 미안했다고(어릴 때 학대함) 자신의 유산을 받아달라고 함.

그러자 수는 당신을 믿을 수 없다고 어떤 흑심이 있을지 모른다고 거절함.

하지만 다른 사람으로 모습을 바꾼 민나억에게 속아 유산을 받겠다고 계약을 해버림. 그제야 민나억은 진모습을 드러내고 수를 자신과 같은 사념체로 만들려고 함.

천사가 될 정도로 고귀한 존재가 사념체가 되면 더 강력해질 거라 생각하고 사념체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를 물들이려고 함.

수는 저항하고 공도 모든 공룡들과 함께 민나억을 공격함. 공의 공격에 상처입었지만 민나억은 빠져나감.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는 사념체로 물들어가다가 마법의 힘으로 눈물흘리며 자폭을 함. 수는 깨져버린 보석 파편이 되어버리고 공은 슬퍼하면서 수의 파편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님.

그리고 한참 뒤 공룡 대륙은 멸망하고 수의 파편과 공의 사체를 흡수한 생명체들이 태어났는데 그게 드래곤들이었다.

이게 결말이었어....

메모한 것 중에 빼고 적은 것도 있는데 이상한 내용이라ㅋㅋㅋㅋ

이게 4권짜리였고 30%할인하길래 사서 보고 있는데 노정에서 결말 ㅂㅎ글이 잔뜩 올라오는 거야.

결말이 어떻길래?? 라고 질문글 올리니까 톨들이 민나억엔딩. ㅁㄴㅇ 이런 댓글만 달고 다른 글에서는 외전 이게 뭐냐고 울고 있고 그랬어

나도 결말까지 보고 벙쪘다가 외전 보려는데 너무 짧고 챕터 이름도 어느 평화로운 날의 일상. 이런 거였는데 과거 내용인 거야;;

그거라도 읽으려했는데 못보고 깨버렸어. 후... 적으니까 맘이 편해졌어!
  • tory_1 2024.04.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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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4.2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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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4.2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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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4.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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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4.2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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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4.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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