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첨엔 나 너무 못생 .. ㅠㅠ 흑흑
이러다 나중엔 근데 자세히 보니까 좀 웃긴데? 싶었음
담날 학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애들이 내 증명사진 미쳤다고 돌려보고 막 웃었는데
좀 예쁘고 착한 친구 혼자 안 웃고 막 애들도 못 웃게 혼내고 다님
그러더니 자기가 제대로 찍는 집을 안다고 거기 다시가서 제대로찍자는 거임
나는 뭐.. 돈도 아깝고해서 걍 쓸게 이랬더니
자기가 돈 내줄테니까 다시 찍어어어얽!! 너 이렇게 안 생겼얽!! 막 이러면서 날 혼내기 시작함 ㅋㅋㅋㅋ
암튼 그러다 나도 급 빡쳐서
아냐! 나 이렇게 생겼어! 나! 이렇게 생겼어! 응? 뭐가? 나름 귀여운데 뭐가?! 이러고
그 친구는 아냐! 너 이렇게 안 생겼어! 이러다
우리 둘이 갑자기 벅차올라서 부둥켜안고 울었음
반분위기 개싸해지고 우리는 엉엉울고..
이게 1교시 쉬는 시간에 있었던 일임
참고로 우리 둘 다 절친도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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