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 더빙 자체만으로도 되게 수작이라고 생각하는데
2기 오프닝 구원의 서 가사가 정말... 작사가님한테 경의를 표할 정도네 ㅋㅋㅋㅋ
https://youtu.be/8JjWyn0t6HY
오프닝 듣자마자 살인범한테 감정 이입 싹 되가지고는 나 같아도 죽였을 것 같아 이런 생각들 정도로
살인범의 심리를 잘 풀어내고 녹여낸 가사야
1기랑 3기 노래 가사도 좋은데 서정적이어서 다른 애니에도 쓸 수 있다면
2기는 그냥 김전일 주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며칠 전에 추억의 애니 오프닝 글 썼는데 왜 이 노래를 빼먹었을까?ㅋㅋㅋ
그리고 오프닝 영상도 되게 감각적이야 그냥 애니 장면 4분할해서 넣고
도로 주행 영상 같은 건데 왜 이렇게 센스있게 느껴질까?
김전일은 맨날 밤에 해서 불꺼진 거실에 동생과 둘이 이불속에서 손잡고 봤는데 ㅎㅎㅎ
평온속에 숨겨진 증오와~ 분노속에 가려진 슬픔과~ 체념속에 잊혀진 구원~~이 부분 가사 좋아했는데 지금보니 톨 말대로 김전일에 나오는 불쌍한 살인범들에 이입되는 가사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