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서장이 라디오를 하나 사다가
사무실에 맨날 틀어놓거든
아침부터 저녁까지..
문제는 어느 시간대 되면 거의 계속
시끄러운 너무 옛날 노래가 많이 나와가지고..
서문탁 이정현 박미경 이런 노래 ㅜㅜ
일하면서 계속 듣고 싶은 노래는 아니잖아..
뭔가 전체적으로 선곡이
'넌 먹을 때가 제일 예뻐'
이런 네온사인 걸려있는 데에서 나오는
노래들이 주로 계속 나옴 ㅠㅠ
한 번은 클래식 채널?로 살짝 바꿔놨는데
잘 가다가... 어느 시간대에 국악이 나오더라고
근데 막 얼쑤 얼쑤 이런 추임새 계속 나와서
부서장이 웃으면서 다시 원래 채널로 돌림;;
문제는 팀원 하나가 팀장님 회의 갈 때마다
라디오를 끄고 있다는 거야
부서장은 돌아와서 사무실이
넘 조용하다면서
다시 켜고
이렇게 신경전(?) 계속 해도 될 것인가..
지금도 부서장 회의 가니까
부서원들이 라디오 시끄럽고 듣기 싫다고 ㅠㅠ
하소연하며 끄고 있는데
부서장은 또 다시 와서 켤 듯..
부서장 없어 땡땡이칠 겸
눈치보여서 걍 잡담성으로 올린다 ㅠㅠ
이어폰 끼면 또
부르는 소리 못들어서 좀 그렇고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