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 집에 전세살았던 톨들아 도와줘.....

안녕토리들..

내가 좀 실수해서 집에 빚이 많아.

남편 앞으로 전세대출 최대치로 받고,

신용대출이랑 차 대출 합치면 5천이상 빚이고 전세금 나머지도 다 빚이야.


월급받아서 이자갚기만 바빠서 원금은 아직 못갚는중...


근데 우리가 들어올때 전세금이 최저였거든

이번에 부동산 들썩이면서 집값 싼 여기도 다 올랐어..

매매는 기본 6천에서 1억 정도 오르고

전세는 들어온 전세금 기준 5천정도 오른거같아


만기는 내년 봄인데... 우린 2년 더 살고싶거든

위치도 좋고 아이도 크고있어서 넓은 집이기도 하고...

근데 지금 시세가 지속되면 분명히 내년 재계약할때 올려달라고 할텐데 그걸 다 지불할 경제적 상황이 안되거든...


근데

임대사업자는 몇퍼센트 이상 올리면 안된다고 법으로 정해져있다고 어제 들어서 그게 사실인건지..

그러면 임대사업자들 집에 사는 세입자들은 그 전셋돈에 ㄱㅖ속 사는게 가능하다는거잖아


아니면 재계약 시기때 매매할꺼니까 나가라고 하고 다시 다른사람들이랑 시세 맞춰서 전세계약 하려나...?? ㅠㅠㅠㅠ

지금 전셋집 너무 맘에드는데..


남편은 전세 많이 못올린다는 말 듣고 엄청엄청 사고싶어하던 차도 계약했어...

난 미리 걱정이야..

내가 사고쳐서 모은돈 날리고 빚진상태라

전세 어떻게될지 모르니까 차 사지 말라고 하기도 면목없어서 그냥 당신이 하고싶으면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했어...


임대사업자집에 전세살면서 재계약 했던 토리 혹시 있니....

많이 못올리는거 사실이니... 그냥 묵시적 재계약 해주면 좋겠다...ㅠㅠㅠ

집없어서 슬프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