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린델왈드
1편에서 금방 탈출할 줄 알았는데 6개월이나 갇혀 있다고 해서 놀랐음. 근데 그동안에 간수를 4명이나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놀랐음.
자기 측근한테는 머글은 노예로 족하다고 하고 대중앞에서는 자기는 머글을 증오하는게 아니라 단지 머글과 마법사는 다른 것뿐이라고 적절하게 변호도 하고(사실 인종차별주의자가 하는 전형적인 변명같지만 그럴듯해 보임.) 진정한 적은 전쟁을 일으키는 머글이라 하고 대중앞에서 오러가 살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았음.
그리고 그 압도적인 마법능력. 볼드모트 따위는 정치적인 능력도 물론이고 마법능력도 상대가 안될듯.
글구 덤블도어랑 싸우지 않겠다고 피의맹세는 했지만 그 맹세를 먼저 깨트리지 않고 계속 덤블도어 신경쓰는 것도.
2. 덤블도어
2편에서 덤블도어가 과연 양심은 있는건지 의심스러웠음. 파리를 통째로 날려버릴수 있는 그린델왈드랑 대결할지도 모르는데 뉴트를 보내는건 걍 죽으라는 소리 아님? 니콜라스 플라멜이 없었거나 마법사가 한명이라도 적었다면 파리와 함께 뉴트도 죽었을듯.
죽음의 성물에서도 느꼈지만 더 큰 선을 위해 희생도 하고 음모도 좀 꾸미고 의뭉스러운 거 보면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랑 닮은 꼴임. 둘이 지적능력이 비슷한것도 있지만 성격도 비슷해서 서로에게 더 푹빠졌던 거 같음.
글고 덤블도어도 그린델왈드랑 싸우지 않겠다는 맹세를 깨뜨릴수 있지만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도 재밌음.
3. 퀴니랑 리타
퀴니 서사도 좋았음. 머글을 사랑하고 머글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불법이랑 못하고 하나뿐인 언니도 전혀 이해해주지 못함. 1편부터 느낀건데 티나는 너무 법 타령 밖에 안하기 때문에 퀴니가 넘 답답했을거 같아. 그렇지만 연인인 제이콥한테 함부로 마법쓰는거 보면 마법사로서의 우월감도 있어서 머글을 적대하진 않지만 머글에게 마법사의 정체를 숨기지 않겠다는 그린델왈드한테 넘어간듯.
리타는 자신이 남동생을 죽였기 때문에 평생을 죄책감속에 살아왔고 살고 싶은 의욕도 없고 또 순수혈통 집안 태생이라 자기 아빠를 비롯한 다른 순수마법사들의 더러운 행동을 다 봤기 때문에 그린델왈드에 넘어가지 않고 자폭에 가깝게 그린델왈드한테 죽었지.
죽으면서 뉴트랑 테세우스 중에 누구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는지 밝히지 않아서 나중에 형제 갈등이 될수도 있을거 같음.
4. 내기니랑 크레덴스
서커스에서 서로 의지했지만 사실 크렌덴스랑 내기니는 전혀 다른 캐릭터임.
내기니는 순수 마법사들한테 학대받고 살아서 그린델왈드의 감언이설에도 넘어가지 않고 그린델왈드의 본심을 꿰뚫어보고 크레덴스한테 충고를 함.
그러나 크레덴스는 머글한테 학대받아 왔고 늘 마법사가 되고 싶어했기 때문에 내기니의 충고도 듣지 않고 그린델왈드 편으로 돌아섰음.
이렇게 둘이 상반되는 과거를 가지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는데 어느쪽도 장미빛 미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게 너무 슬픔. 특히 내기니는 자의로는 절대로 볼드모트 편이 될 수 없는데 볼드모트 곁에 있는거보면 말레딕투스의 저주 때문인거 같고 ㅠㅠ
5. 뉴트 서사는 딱히 없는게 아쉽긴 함. 하지만.뉴트는 이미 완성된 캐릭터라 더 발전의 여지가 없는 캐릭터라 이해는 감. 덤블도어가 뉴트를 자기 대리로 내보낸 것도 뉴트가 정신적으로 강인하고 확고해서 그런거 같음. 또 탐정으로서의 능력도 보여주고 티나랑 오해도 풀고 서로 고백 비슷하게까지 했으니 뉴트한테는 좋은듯. 자기 부재중에 동물 관리해주는 번티가 뉴트 좋아하는 거 같은데 전혀 눈치못채는게 뉴트 다워서 좋았어. 글구 뉴트 집을 보니 뉴트 엄청 부자인듯 ㅋㅋ
6. 별 하나 뺀건 이번 편이다음편을 위한 서막 + 캐릭터 소개 같은 편이라 하나 뺐어. 그래도 마법도 화려하고 캐릭터 서사도 좋아서 나톨은 너무 만족스럽게 봤어.
1편에서 금방 탈출할 줄 알았는데 6개월이나 갇혀 있다고 해서 놀랐음. 근데 그동안에 간수를 4명이나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놀랐음.
자기 측근한테는 머글은 노예로 족하다고 하고 대중앞에서는 자기는 머글을 증오하는게 아니라 단지 머글과 마법사는 다른 것뿐이라고 적절하게 변호도 하고(사실 인종차별주의자가 하는 전형적인 변명같지만 그럴듯해 보임.) 진정한 적은 전쟁을 일으키는 머글이라 하고 대중앞에서 오러가 살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았음.
그리고 그 압도적인 마법능력. 볼드모트 따위는 정치적인 능력도 물론이고 마법능력도 상대가 안될듯.
글구 덤블도어랑 싸우지 않겠다고 피의맹세는 했지만 그 맹세를 먼저 깨트리지 않고 계속 덤블도어 신경쓰는 것도.
2. 덤블도어
2편에서 덤블도어가 과연 양심은 있는건지 의심스러웠음. 파리를 통째로 날려버릴수 있는 그린델왈드랑 대결할지도 모르는데 뉴트를 보내는건 걍 죽으라는 소리 아님? 니콜라스 플라멜이 없었거나 마법사가 한명이라도 적었다면 파리와 함께 뉴트도 죽었을듯.
죽음의 성물에서도 느꼈지만 더 큰 선을 위해 희생도 하고 음모도 좀 꾸미고 의뭉스러운 거 보면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랑 닮은 꼴임. 둘이 지적능력이 비슷한것도 있지만 성격도 비슷해서 서로에게 더 푹빠졌던 거 같음.
글고 덤블도어도 그린델왈드랑 싸우지 않겠다는 맹세를 깨뜨릴수 있지만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도 재밌음.
3. 퀴니랑 리타
퀴니 서사도 좋았음. 머글을 사랑하고 머글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불법이랑 못하고 하나뿐인 언니도 전혀 이해해주지 못함. 1편부터 느낀건데 티나는 너무 법 타령 밖에 안하기 때문에 퀴니가 넘 답답했을거 같아. 그렇지만 연인인 제이콥한테 함부로 마법쓰는거 보면 마법사로서의 우월감도 있어서 머글을 적대하진 않지만 머글에게 마법사의 정체를 숨기지 않겠다는 그린델왈드한테 넘어간듯.
리타는 자신이 남동생을 죽였기 때문에 평생을 죄책감속에 살아왔고 살고 싶은 의욕도 없고 또 순수혈통 집안 태생이라 자기 아빠를 비롯한 다른 순수마법사들의 더러운 행동을 다 봤기 때문에 그린델왈드에 넘어가지 않고 자폭에 가깝게 그린델왈드한테 죽었지.
죽으면서 뉴트랑 테세우스 중에 누구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는지 밝히지 않아서 나중에 형제 갈등이 될수도 있을거 같음.
4. 내기니랑 크레덴스
서커스에서 서로 의지했지만 사실 크렌덴스랑 내기니는 전혀 다른 캐릭터임.
내기니는 순수 마법사들한테 학대받고 살아서 그린델왈드의 감언이설에도 넘어가지 않고 그린델왈드의 본심을 꿰뚫어보고 크레덴스한테 충고를 함.
그러나 크레덴스는 머글한테 학대받아 왔고 늘 마법사가 되고 싶어했기 때문에 내기니의 충고도 듣지 않고 그린델왈드 편으로 돌아섰음.
이렇게 둘이 상반되는 과거를 가지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는데 어느쪽도 장미빛 미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게 너무 슬픔. 특히 내기니는 자의로는 절대로 볼드모트 편이 될 수 없는데 볼드모트 곁에 있는거보면 말레딕투스의 저주 때문인거 같고 ㅠㅠ
5. 뉴트 서사는 딱히 없는게 아쉽긴 함. 하지만.뉴트는 이미 완성된 캐릭터라 더 발전의 여지가 없는 캐릭터라 이해는 감. 덤블도어가 뉴트를 자기 대리로 내보낸 것도 뉴트가 정신적으로 강인하고 확고해서 그런거 같음. 또 탐정으로서의 능력도 보여주고 티나랑 오해도 풀고 서로 고백 비슷하게까지 했으니 뉴트한테는 좋은듯. 자기 부재중에 동물 관리해주는 번티가 뉴트 좋아하는 거 같은데 전혀 눈치못채는게 뉴트 다워서 좋았어. 글구 뉴트 집을 보니 뉴트 엄청 부자인듯 ㅋㅋ
6. 별 하나 뺀건 이번 편이다음편을 위한 서막 + 캐릭터 소개 같은 편이라 하나 뺐어. 그래도 마법도 화려하고 캐릭터 서사도 좋아서 나톨은 너무 만족스럽게 봤어.
토리 후기 잘 봤어!! 나도 방금 보고나왔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랑 감상이 여기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퀴니 서사 정말 이해되면서도 나름 잘 짜여진거같아....그리고 제이콥을 사랑하면서도 마법을 걸어버리는 마법사적 우월감22222 있다고 느꼈는데 이글보고 좋아요 백개누름ㅠㅠㅠㅠ스토리도 그냥보면 빈약한거 같은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또 떡밥같은건 많이 깔아 둔거 같아서 3편은 기대돼...마지막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