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농심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 전자렌지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910원인데, 나는 세븐일레븐에서 1600원 주고 삼..ㅡㅡ
여튼. 앵그리 짜파구리가 별미라는 소리를 듣던 중. 집에 부모님이 안계시는 틈을타 (인스턴트 혐오자들. 집밥 러버들)
잽싸게 사서 먹었지
일단, 요리 귀차니즘 같은 나같은 사람들에게 딱 제격이야.
그냥 물 붓고 전자렌지에 돌려버리면, 알아서 자작하게 된달까.
앵그리너구리 보다는 좀 덜 매운 느낌이야. 그래도 안매운건 아니고
나는 짜파게티가 달다고 느끼는 사람이였기 때문에, 꼬옥 파김치나 갓김치 얹어서 먹어서 중화(?) 시켜줘야했는데
이건 그럴 필요가 없어.
그리고 알다시피, 전자렌지에 면돌리면 면 꼬들꼬들 또 을매내 별미인지 알아 몰라?
난 그냥 국물컵라면도, 일부러 전자렌지에 면 돌려서 꼬들꼬들하게 먹는 사람인데 면도 좋고.
무엇보다도, 전자렌지에 돌렸는데 알아서 면이 양념에 베게 해줘서 좋더라. 물도 따로 안버려도 되고.
귀찮음이 없음 무엇보다. 설거지하기에도 편하고.
(혹시 생면과 익힌면 중간을 좋아하는 톨은은, 반쯤만 물에 담궈서 살짝 전자렌지에 살짝 덜 돌려줘야 하는 거 알쥐?)
둘 다 반반씩 잘 섞인 느낌이라. 괜찮았어. 난
양이 적어서 별 한 개 뺐고
양에 비해서 비싸서 뺐는데. 사실 이 정도야 충분히 주고 먹을 의향은 있음.
그리고 다시다도 넉넉히 들어있어!
그래서 좀 다른 제품들보다 덜 짜지 않았나 라는 혼자의 guess.
여튼 또 반전인 말을 해보자면
나 다이어트 중인데 나름 단백질 8그람 들어있다고 갱장히 잘 뻐팅기는 중이야.
토닥토닥.
아참,마지막 반전으로 조미유를 안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