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좋아하는 톨이야.
미스테리물 같은 것도 좋아하고.
이번에 번역하신 분이 극찬한 영화라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포스터 보고 기대도 급증했구
아예 줄거리 그런 거 안 보고 갔는데 대만족임
약간 지루할 순 있음 (초반?)
그거 말고는 재밌게 봤어 ㅎ 스릴 넘치고 인물들 캐릭터도 뚜렷하고
여주 연기 정말 좋아. 진짜 몰입해서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연기도 기대됨 ㅎ
진짜 여주 연기 보는 맛도 있고, 주변 소품이나 연출 같은 것도 좋아
(엔틱엔틱한 것 좋아하는 톨이라면 강추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토리 재밌음 (약간 뻔할 수도 있음)
난 연기 나 각본 이런 것도 좋았지만 그에 걸맞게 나오는 음악도 정말 좋았어
초반부부터 진짜 음악 하나하나 열연하는 느낌
그렇다고 피곤한 M/V 스타일도 아님.
진짜 딱 필요한 느낌에 맞게끔 흘러나와주는데 너무 좋았어. (안타깝게도 국내 음반 정발은 아직 없는듯)
스토리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뭔가 우당탕탕하는 것이 매력이야
올해 본 작품 중 정말 재밌게 감상함
상영관 더 있었음 좋겠고 진짜 또 한 번 더 보고 싶음
돈 1도 아깝지 않았음
작위적일 수도 있는데 연기들을 맛깔나게 잘 하니까 진짜 재밌었고
영화 연출이나 카메라 워크 이런 거로 잘 살려줘서 재미나게 봤어
감독님 이전 작이 SF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였던 것 같은데 그 시리즈는 내가 안 봐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런 작품 많이 내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 ㅋㅋㅋㅋㅋㅠ
끝으로 게임 같은 거로 나와도 재밌을 것 같음 ㅋㅋㅋ (RPG 느낌으로)
아기자기하고 우당탕탕 한다는 말 완전 공감해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불편하지 않은 영화여서 더 즐겁게 관람했던거같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