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다무 볼꺼 없나 기웃기웃하다가 생각없이 누른 싸이코 레이디..
까보니 완전 내 취향이었다고 한다ㅠㅠㅠ
주인공 진짜 나쁜데 악녀라기보다 정말 미쳐서 이러는구나 싶어
악녀 캐릭터 독보적으로 꼽히는 개리도 언 때문에 난리쳤던 거잖아
싸이코 레이디 여주는 정말 이유없이, 남 괴롭히는게 재밌어서 난리치고 다녀. 사실 남여주 로맨스보다 여주 캐릭터가 더 흥미로움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로설끈이 길지 않아 보통 싸패남주라고 해도 얀데레..? 느낌 나는것밖에 못봤는데
여기 여주는 남주를 집착한다기보다 재밌어서 데리고다니는 거라 이 둘이 로맨스가 가능할지가 의문임... 이런 여주 처음이기도 하고 난 여주가 갑인 소설 좋아하는데 남주 휘두르는 거 보니까 짜릿ㅎ......
근데 그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듯해. 너무 싸패라 못 품겠다는 리뷰도 있고
프롤로그부터 형제 살인으로 시작되거든. 난 모럴리스에 거부감이 없는편인데도 헉했음
무엇보다도 사건물!!!
나 사건물 없어서 못보는 토리(남여주 꽁냥이나 사교계 얘기보다 사건 해결하는 거 좋아해 ㅋㅋㅋ)
스토리 진행되면서 차근차근 풀리는 사건들이 꽤 탄탄했어.
여주가 지략캐라서 사람들 조종하는데 나중에 큰그림 완성됐을 때 크으 ㅠㅠㅠ
세계관도 흥미롭고 판타지 얘기도 꽤 됨!! 나톨 로맨스 없는 여주판보다 로맨스랑 판타지 둘다 적당한거 좋아하는데 남여주 같이 다니면서 마법이나 집시 같은 얘기들도 계속 나오니까 좋더라 ( ͡° ͜ʖ ͡°)
전체적으로 너무 취향이었는데 별점 너무 적어서(근데 적을만함. 여주 진짜 품기 어려울 스타일임) 혹시라도 노정에 재밌게 볼 토리 있을지도 몰라 영업글 쪄봤어!!싸패여주 맛있다 폭군여주 맛있다ㅠㅠ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