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설 상류 다 좋았는데 딱 한부분때문에 자식으로 못들였어 (본편ㅅㅍ

다정함에서 ++++++++점
천년의 순정에서 +++++++++점
집착에서 ++++++++++점
존댓말공이라는 점에서+++++++++점

여서 연기설 너무 재밌게봤고
상류 정위 둘다 너무좋았고
상류 진짜 내 자식으로 들이기 직전이었는데


사건 다 끝나고 기억 지워진 척 하고 정위 갖고노는 부분 진짜 ㅋㅋㅋㅋㅋㅋ
너무 타격 컸음ㅋㅋㅋㅋ

뭐더라 그거 있지
원래 인성 말은 애가 확 호감도 깎는 짓 하면 별 타격없는데
선하고 좋은 애가 그러면 더더더 그간 이미지 반동만큼 배신감 큰거

나한테 상류가 딱 그런 느낌이었음ㅋㅋㅋㅋ
와씨 진짜 차게 식더라
설마...설마 했는데 설마라니..

정위가 그냥 변덕으로..상류 갖고논것도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으로 상류 위해서 한 일이었고
마지막엔 자기 힘 다 잃는 희생까지 했는데ㅜㅜ


어떻게 일 다 끝나고 행복해질 일만 남은 상황에서 그런 찬물을...


질투하는거 궁금하니까 나란고혼 받아줘야겠다고 말하는것도 진짜 깨고

정위가 내가 주제파악 못했구나 하고 깨달으면서 우는게
와씨 내 억장이 다 무너지는데

어떻게 천년 넘게 사랑한 애를 그렇게 슬프게 몰아갈수가 있냐 싶은거야

기억잃은척하는 초반에 차갑게 구는 듯 해도 그래도 딱 거기까진 귀여웠는데
정위 우는 부분에서 너무너무 짜식음...

정위가 상류 너무 사랑해서 쉽게 용서하는게 참....그래....어쩔수없지....행쇼해라....싶지만


상류 나는 너를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넌 내 자식이 아니다....
하고 튕겨나옴 ㅎ



왜 새벽에 이런글 쓰냐면 하....외전보고 뽕차서 본편 재탕하다가 그부분보고 빡쳐서....아 맞아...이것때문에 못품었지 하고 튕겨나옴

아씨 글 쓰는데 또 서러워서 눈물나와ㅠㅠ
암만 우리 정위 새대가리여도 그렇지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천년넘게 사랑한 정위한테ㅠㅠㅠㅠㅠ 눈물이나 나게 하고ㅠㅠㅠㅠ 눈물 보자마자 맘철렁하고 정위한테 당신만 사랑한다고 해줬어야지
이미 늦었어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