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에서 나차 3부 나온다길래 이참에 묵은지 꺼내서 읽는 중인데 공ㅋㅋㅋㅋㅋㅋ공이 자꾸 말 한마디로 애기들 다루는 거 너무 웃김ㅋㅋㅋㅋ
갑자기 소나기 와서 옷 좀 갈아입으려고 다같이 젖은 채로 옷가게 갔는데 막심(공)이 아서(수)와 커플룩 비슷하게 고른 거 보고 애들이 따지는 상황인데ㅋㅋㅋㅋ
“으악, 아빠는 비겁해! 우리도 도로 내려가서 아서 형이랑 비슷한 청바지랑 티셔츠 고를래요!”
“안 돼. 늦었어. 덥다며 반바지 사달라고 한 사람이 어느 집 자식들이지? 인제 와서 왜 그래? 정의의 용사는 결코 비겁해선 안 되지만, 아빠 같은 일반인은 조금쯤 비겁해져도 되는 거야.”
비겁한 어른의 표본을 지켜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는 도덕성으로 무장해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가 아니었다.
“그럼 나도 비겁한 일반인 할 테야!”
“다시는 철사장과 당랑권을 사용할 수 없게 돼도? 그래도 좋아?”
막심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며 아이들을 조종했다.
나차 (Na tcha) 1권 | 가규 저
딱 그 나이대 남자애들이 무공 놀이 좋아하는 걸로 포인트 잡아서 조종하는 거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현실감 무엇..? 수가 공 꿰뚫어본 것도 웃기고ㅋㅋㅋㅋㅋㅋ결국 당랑권과 철사장은 커플룩을 포기하고 정의의 용사로 남기로 했다는 것..^-ㅠㅋㅋㅋㅋㅋ계속 읽다보면 애들이 ㄹㅇ 아빠 손 위에 있다는 게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은 별 거 아닌데 뻘하게 웃겨서ㅋㅋㅋㅋㅋ
각자의 음료를 들고 일행과는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니콜라가 놀라서 따라오려 했지만, 아빠의 속삭임을 듣고는 이내 웃는 얼굴이 되어 순순히 우릴 보내줬다.
“뭐라고 했는데요?”
(중략)
“지금부터 아서 형과 네 생일 선물에 대한 대토론을 시작할 테니 넌 모르는 척 눈감아달라고 했어요.”
아쉬운 것 없다는 태도로 나가자, 의기소침해진 남자가 곧바로 진실을 불었다. 진작 그럴 것이지.
“니콜라 생일이에요?”
반가운 소식이었다.
“예.”
“언제?”
“한 8개월쯤 뒤에요.”
“…….”
나차 (Na tcha) 1권 | 가규 저
아서랑 둘이 얘기하려고 아들한테 구라 치는 막심ㅋㅋㅋㅋㅋㅋㅋ증맬 대단하십니다 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차 재밌다..사실 이건 육아벨이 아니라 퇴마벨임ㅋ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고른 묵은지가 재밌어서 횡재한 기분이다ᕕ( ᐛ )ᕗ 다들 나차 읽고 당랑권과 철사장의 귀여움을 느껴보새오 막심이랑 아서 투닥거리는 것도 현실 부부 같고 재밌음ㅜㅜㅜ빨리 다음주 와서 3부 출간됐으면 좋겠다 ㅎㅇㅎㅇ
갑자기 소나기 와서 옷 좀 갈아입으려고 다같이 젖은 채로 옷가게 갔는데 막심(공)이 아서(수)와 커플룩 비슷하게 고른 거 보고 애들이 따지는 상황인데ㅋㅋㅋㅋ
“으악, 아빠는 비겁해! 우리도 도로 내려가서 아서 형이랑 비슷한 청바지랑 티셔츠 고를래요!”
“안 돼. 늦었어. 덥다며 반바지 사달라고 한 사람이 어느 집 자식들이지? 인제 와서 왜 그래? 정의의 용사는 결코 비겁해선 안 되지만, 아빠 같은 일반인은 조금쯤 비겁해져도 되는 거야.”
비겁한 어른의 표본을 지켜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는 도덕성으로 무장해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가 아니었다.
“그럼 나도 비겁한 일반인 할 테야!”
“다시는 철사장과 당랑권을 사용할 수 없게 돼도? 그래도 좋아?”
막심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며 아이들을 조종했다.
나차 (Na tcha) 1권 | 가규 저
딱 그 나이대 남자애들이 무공 놀이 좋아하는 걸로 포인트 잡아서 조종하는 거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현실감 무엇..? 수가 공 꿰뚫어본 것도 웃기고ㅋㅋㅋㅋㅋㅋ결국 당랑권과 철사장은 커플룩을 포기하고 정의의 용사로 남기로 했다는 것..^-ㅠㅋㅋㅋㅋㅋ계속 읽다보면 애들이 ㄹㅇ 아빠 손 위에 있다는 게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은 별 거 아닌데 뻘하게 웃겨서ㅋㅋㅋㅋㅋ
각자의 음료를 들고 일행과는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니콜라가 놀라서 따라오려 했지만, 아빠의 속삭임을 듣고는 이내 웃는 얼굴이 되어 순순히 우릴 보내줬다.
“뭐라고 했는데요?”
(중략)
“지금부터 아서 형과 네 생일 선물에 대한 대토론을 시작할 테니 넌 모르는 척 눈감아달라고 했어요.”
아쉬운 것 없다는 태도로 나가자, 의기소침해진 남자가 곧바로 진실을 불었다. 진작 그럴 것이지.
“니콜라 생일이에요?”
반가운 소식이었다.
“예.”
“언제?”
“한 8개월쯤 뒤에요.”
“…….”
나차 (Na tcha) 1권 | 가규 저
아서랑 둘이 얘기하려고 아들한테 구라 치는 막심ㅋㅋㅋㅋㅋㅋㅋ증맬 대단하십니다 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차 재밌다..사실 이건 육아벨이 아니라 퇴마벨임ㅋ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고른 묵은지가 재밌어서 횡재한 기분이다ᕕ( ᐛ )ᕗ 다들 나차 읽고 당랑권과 철사장의 귀여움을 느껴보새오 막심이랑 아서 투닥거리는 것도 현실 부부 같고 재밌음ㅜㅜㅜ빨리 다음주 와서 3부 출간됐으면 좋겠다 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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