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의 저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공포 로맨스 판타지를 찾아오신 여러분을 위하여 본 안내서를 제공하오니
부디 끝까지 정독하신 후 이야기를 감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소설을 구매하시지 않은 예비 독자'님들께도, 이 안내서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 본 안내서는 최대한으로 자세한 스'포일러를 담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1년간 여러분들은 리첼이 오티스 가문에서 가정교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지켜보게 되실 겁니다. 때때로 답답하고 이해가 안 되는 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러분은 곧 모든 것을 알게 되실 테니 주인공을 믿고 기다려주시기를 바랍니다.
2. 본 소설은 외전 포함 158이지만 막상 본편 완결이 82화입니다. 길다면 길지만 사실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몰입감이 엄청나거든요.
3. 소설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둑어둑하고 축축한 편입니다. 긴장된 상황이 아니라 편안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독서를 권장합니다.
4. 리다무로 달리려고 미리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25화까지 분위기가 마음에 드신다면 나머지는' 조금씩 모으셨다 한꺼번에 까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추리소설을 한 편씩 끊어 읽는 것은 너무 잔인한 행위니까요.
5. 15세 연령가 소설이니만큼 본편이 매우 잔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지만, 혹 무서운 것을 못 보는 분들이라면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본 작품을 읽는 것은 추천해 드리진 않습니다. 매우 무섭진 않지만 가끔 닭살이 올라올 정도긴 합니다.(크툴루 소설처럼 찜찜하게 오싹한 느낌입니다)
6. 자신에게 엄격하지만 타인에겐 유한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주제를 주로 담고 있습니다. 막상 연애의 비중은 적은 편이니 로>>판을 원하시는 독자분들껜 맞지 않습니다. 이 점 주의해 주세요.
7. 작품이 담고 있는 주제엔 희망'도 있답니다. 모쪼록 주인공의 성장을 어여쁘게 바라봐 주시길
8. 장미는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부디 장미의 예쁜 겉모습이든, 날카로운 가시든 한 면만 보지 마시고 다양하게 바라봐 주세요.
9. 중'간에 책장을 덮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담날 오전 일찍 출근해야 한다면 그날은 일찍 잠을 청하세요. 저처럼 소설 읽다 2시에 잠들지 마세요.
10. 준비가 끝나셨다면 이제 소설을 열고 즐겁게 읽어주세요.
부디 장미의 저택에서의 일상이 그대들에게 마음에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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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이거 재밌다 진짜 근데 로맨스가 진짜진짜진짜진짜 적고 여주판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함. 회빙환없는 여주판???
하여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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