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문이 엄마는 대체... 와이....
홍문이 엄마는 대체 왜 조금수를 그렇게 밀어주려고 했나....
조가가 자기 친정이면 그럴수 있겠다 싶거든. 여자에게 친정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대였으니까.
근데 조가는 홍문이 엄마 친정 아니잖아.
홍문이 엄마의 언니가 시집간데가 조가잖아?
근데 대체 왜 그렇게 금수랑 홍문이를 못이어줘서 안달인지....
사실 홍문이 친아들 아닌거 아냐? 어디서 주워왔나?
2. 정엽이 계모, 고 태부인은 대체 왜 정찬이를 그렇게 키웠을까..
고정찬은 고 태부인의 언니, 그러니까 그 고언개 첫부인이랑 존똑이라 고언개가 예뻐했다고 하잖아?
근데 나 이거 읽으면서도 좀 흠... 했던게..
고 태부인이 결국 고언개랑 결혼하게 된건, 진씨네가 혼수 해주기 아까워서 고언개한테 보낸거라고 했잖아.
그리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게, 진씨네 가세가 기울어서도 있지만....
몸도 약해, 시부모 모시라하면 픽픽 쓰러지고, 후사 보겠다고 고언게한테 첩 들이려니 역시 쓰러지고,
집안일은 돌보지도 않고 고고하게 굴었다는 전설적인 고언개의 첫부인,
즉 고태부인의 언니 때문에 진씨네는 딸을 잘 못키운다고 온데 소문이 다 나서 고 태부인이 혼담 오갈 나이에도 그런게 안들어왔었다고 했잖아?
(차라리 일찌감치 어디서 혼담 주고 받아서 약혼이라도 했음, 오빠 부부가 혼수 아깝다고 그따위로 하진 못했을텐데..)
그럼.. 고 태부인은 언니의 악명(?) 때문에 나름 억울하게 혼담도 못받은건데... 그때 느낀게 있을텐데...
왜 딸한텐... 언니 이야기를 미담처럼 해주며 키울 생각을 한건지....
고언개 탓인가?
근데 자기가 경험한게 있으면 고언개가 그딴식으로 굴어도 딸 장래 생각하면 말렸어야지ㅠㅠㅠㅠㅠ
고정찬 결혼하고 어릴때 미담처럼 듣고 자란 대진씨와 고언개 이야기로 남편한테 호통치는 장면에서 진짜 아... 했잖아...
3. 추이랑.. 결과적으론 영국공부가 돌봐주게 되는 건가....
심국구 새끼의 첫부인 추씨의 동생인 그 추이랑...
외전에서 옥주가 장씨네 남자형제의 아들이랑 결혼하잖아.
그리고 나아중에 자기가 이모 모시겠다면서 추이랑 데리고 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거 결국.... 장씨네가 추이랑 돌봐주는게 되잖아.....
아...딥한 빡침이....
영국공부는 심가네 유전자 개량도 해주고,
추이랑 노후도 봐주게 되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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