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바로 소공녀 세라...
다들 알지? 애니는 안 봤어도 원작의 제목은 들어봤을거야 소공녀ㅋㅋㅋ
런던 최고의 기숙사학원에 들어간 부잣집 딸애가 아빠 유산 땡전한푼 못 받고 아동학대 수준의 노역을 하다가 아빠 친구의 도움을 받고 다시 재기(사전적의미)하는 소설이지.
이게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였는데, 내 기억상 45편이 넘는걸로 기억해...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민친원장의 학대로 이루어져있어서 유딩이었던 나톨은 민친원장이 나오는 부분은 넘기면서 봤었어ㅋㅋㅋ근데 나톨이 어려서 무서웠던게 아니고, 평을 보니 그때도 아동학대수준이라고 너무 심하다고 말이 많이 나왔고 민친원장의 성우분은 다시는 이런 역 맡기 싫다고도 말하셨더라고ㅋㅋㅋㅋ
아무튼 나톨이 이 만화를 백합회로로 돌리는 이유는 바로 베키와 세라의 관계 때문이야...
나톨이 소공녀 세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도 이 둘의 첫만남이라고 할 수 있음.
내가 세계명작극장 소공녀 세라의 45편이 넘는 에피소드들 중에서 초반부라고 할 수 있는 8화를 가장 좋아했는데, 어떤 에피소드냐면 소녀가장인 베키가 민친기숙사 학원에 하녀로 들어와서 온갖 고생을 다하고(이때 베키의 고된 노동을 표현하는 연출이 정말 너무나 암울해서 어렸던 나톨은 거의 울면서 봤음...bgm도 엄청 느리고 우울하고 굳이 연출이 아니어도 베키의 일과는 새벽 5시 반인가 일어나서 그릇 씻고 애들 신발 빨고 밥하고 밤 12시 넘어서 겨우 잠자리에 들었으니...)엄청난 피로가 축적되면서 하루하루를 이어나갔던 베키가 세라의 개인숙실에서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세라와 아이들의 무용 연습곡을 들으며 잠시 리듬타며 춤추고,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방을 구경하며 부러워하다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달콤하고 맛있어보이는 사탕을 몇개 집어먹다가 세라의 부드러운 안락의자에서 잠 들어버린걸 무용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세라가 발견했던 것이었어.
당연히 베키는 일어나자마자(아마 세라가 애가 너무 피곤해보이니 깨우지도 않았던걸로 기억) 너무 놀라고 두려워서 덜덜 떨면서 세라한테 사과하는데 놀랍게도 콧대높고 고귀해보이는 귀족 아씨인 세라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사탕 더 먹어도 된다고 좀 더 쉬라고 말한거. 세라는 이때까지 기숙학원의 아이들(라비니아같은 애들......)과는 천지차이였고, 베키는 처음 받아보는 따뜻한 호의에 거의 울면서 감사하다고 해..그 뒤로 베키랑 세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됐지.
그 뒤로 세라가 아빠 죽고 몰락해서 기숙학원의 하녀로 전락해버린 후에도 세라와 물리적으로도 심적으로도 가장 가까이 있어준 존재가 바로 베키야. 이 둘의 서사의 공식적인 처음이 바로 8화이기때문에 난 이 에피소드를 너무너무 좋아해...ㅠㅜ
8화 말고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나톨이 여러번 돌려볼만큼 좋아했던 에피소드가 8화여서 소개해봤어. 참고로 베키는 세라와 친구가 되고, 같은 하녀신분이 됐을때도 한번 아가씨는 영원한 아가씨라며 끝까지 존댓말을 써. 그리고 세라는 재기한 이후에 미국으로 떠나게되는데(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아른거리네...아마 맞을거야 미국 아니면 인도임ㅠ) 떠날때도 끝까지 베키를 책임지고 긴 여정을 베키와 함께 떠나.
아니 이정도면 트루 러브 아닌가요...........어딜봐서 친구임? 이게 친구면 난 친구 없다.
ㅋㅋㅋㅋ샤워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스킨도 안 바르고 이거 썻더니 피부 찢어지겟다...발라야지...아 글고 내가 이거 트위터에 먼저 쓴거 옮겨서 살짝 변형한거라 말투가 좀 어색할 수도 있어.ㅋㅋㅋ양해 부탁해!
다들 알지? 애니는 안 봤어도 원작의 제목은 들어봤을거야 소공녀ㅋㅋㅋ
런던 최고의 기숙사학원에 들어간 부잣집 딸애가 아빠 유산 땡전한푼 못 받고 아동학대 수준의 노역을 하다가 아빠 친구의 도움을 받고 다시 재기(사전적의미)하는 소설이지.
이게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였는데, 내 기억상 45편이 넘는걸로 기억해...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민친원장의 학대로 이루어져있어서 유딩이었던 나톨은 민친원장이 나오는 부분은 넘기면서 봤었어ㅋㅋㅋ근데 나톨이 어려서 무서웠던게 아니고, 평을 보니 그때도 아동학대수준이라고 너무 심하다고 말이 많이 나왔고 민친원장의 성우분은 다시는 이런 역 맡기 싫다고도 말하셨더라고ㅋㅋㅋㅋ
아무튼 나톨이 이 만화를 백합회로로 돌리는 이유는 바로 베키와 세라의 관계 때문이야...
나톨이 소공녀 세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도 이 둘의 첫만남이라고 할 수 있음.
내가 세계명작극장 소공녀 세라의 45편이 넘는 에피소드들 중에서 초반부라고 할 수 있는 8화를 가장 좋아했는데, 어떤 에피소드냐면 소녀가장인 베키가 민친기숙사 학원에 하녀로 들어와서 온갖 고생을 다하고(이때 베키의 고된 노동을 표현하는 연출이 정말 너무나 암울해서 어렸던 나톨은 거의 울면서 봤음...bgm도 엄청 느리고 우울하고 굳이 연출이 아니어도 베키의 일과는 새벽 5시 반인가 일어나서 그릇 씻고 애들 신발 빨고 밥하고 밤 12시 넘어서 겨우 잠자리에 들었으니...)엄청난 피로가 축적되면서 하루하루를 이어나갔던 베키가 세라의 개인숙실에서 아랫층에서 들려오는 세라와 아이들의 무용 연습곡을 들으며 잠시 리듬타며 춤추고,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방을 구경하며 부러워하다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달콤하고 맛있어보이는 사탕을 몇개 집어먹다가 세라의 부드러운 안락의자에서 잠 들어버린걸 무용수업을 마치고 돌아온 세라가 발견했던 것이었어.
당연히 베키는 일어나자마자(아마 세라가 애가 너무 피곤해보이니 깨우지도 않았던걸로 기억) 너무 놀라고 두려워서 덜덜 떨면서 세라한테 사과하는데 놀랍게도 콧대높고 고귀해보이는 귀족 아씨인 세라가 부드럽게 웃으면서 사탕 더 먹어도 된다고 좀 더 쉬라고 말한거. 세라는 이때까지 기숙학원의 아이들(라비니아같은 애들......)과는 천지차이였고, 베키는 처음 받아보는 따뜻한 호의에 거의 울면서 감사하다고 해..그 뒤로 베키랑 세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됐지.
그 뒤로 세라가 아빠 죽고 몰락해서 기숙학원의 하녀로 전락해버린 후에도 세라와 물리적으로도 심적으로도 가장 가까이 있어준 존재가 바로 베키야. 이 둘의 서사의 공식적인 처음이 바로 8화이기때문에 난 이 에피소드를 너무너무 좋아해...ㅠㅜ
8화 말고도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나톨이 여러번 돌려볼만큼 좋아했던 에피소드가 8화여서 소개해봤어. 참고로 베키는 세라와 친구가 되고, 같은 하녀신분이 됐을때도 한번 아가씨는 영원한 아가씨라며 끝까지 존댓말을 써. 그리고 세라는 재기한 이후에 미국으로 떠나게되는데(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아른거리네...아마 맞을거야 미국 아니면 인도임ㅠ) 떠날때도 끝까지 베키를 책임지고 긴 여정을 베키와 함께 떠나.
아니 이정도면 트루 러브 아닌가요...........어딜봐서 친구임? 이게 친구면 난 친구 없다.
ㅋㅋㅋㅋ샤워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스킨도 안 바르고 이거 썻더니 피부 찢어지겟다...발라야지...아 글고 내가 이거 트위터에 먼저 쓴거 옮겨서 살짝 변형한거라 말투가 좀 어색할 수도 있어.ㅋㅋㅋ양해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