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초반에 와타누키가 비오는 날에 버려진 강아지 안고 있는 거 보고 나쁜 녀석이 아니구나?를 느낀 거 말고는..

와타누키도 왜 그렇게 유코한테 절절해져서 기다리는지 잘 모르겠긴 한데 그래도 둘이 어느 정도 대화하는 장면도 있고 와타누키한테 유코가 영향을 많이 끼쳤구나 정도로 알아서 납득 가능한데

도메키는 뭐 말도 없고 행동은 하긴 하는데 어떤 심리변화로 그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음 왜 와타누키에게 진심이 된 거싱가

작품 자체가 애초에 사건 중심이지 인물들 감정선에 치중한 건 아니라 그런건가...아니면 내가 비엘 안 파서 감정선이 잘 보이는 건가..
  • tory_1 2021.05.09 00:03
    그냥.. 운명이라서 그런 거 아닐까? 그것이 '클램프'니까..
  • W 2021.05.09 00:04
    ㅋㅋㅋㅋㅋㅋㅋ(대충 끄-덕짤)
  • tory_3 2021.05.09 00:21
    사랑말곤..설명못해ㅠ
  • W 2021.05.09 00:37
    어 그러니까 사랑이어도 그렇게까지 하게 되는 감정선이 있을 텐데 그걸 모르겠다는 글이야!
  • tory_4 2021.05.09 00:26
    솔직히 난 클램프가 원래 비엘 좋아하는 작가인 거 몰랐을 때는 만화 다 보고도 도메키가 와타누키 좋아한다는 거 전혀 몰랐어
    작품 내에서 표현된 것만 보면 도메키의 감정은 연민,약간의 우정,인간적인 호감에 도메키라는 사람 자체가 굉장히 책임감이 강해서 자기랑 엮인 사람을 가만히 못 놔두고 돕고 싶어하는...그 정도 감정밖에 모르겠음
  • tory_5 2021.05.09 01:19

    감정선 표현 잘 안된거 맞긴한데.. 클램프 작품에 은근 그런 캐들 좀 있는 것 같아ㅋㅋㅋ ㅠㅠ 클램프 취향인건가 싶다..!

  • tory_6 2021.05.09 02:00
    남x남 착즙 가능한 클램프 작 거의 다 봤는데 사랑에 빠지는 계기는 딱히 안 그리고 함께하면서 생기는 엇갈림? 비극?에 초점 맞추는 경향이 커ㅋㅋㅋㅋㅋ 사랑은 그냥 운명이니까 사랑하는거야 야차아수라 시절부터 그래서 나도 처음엔 당황했는데 몇번 겪다보니 그러려니 하게됨ㅋㅋㅋㅋㅋㅋ
  • tory_7 2021.05.09 02:16
    글 다 받음 클램프식 운-명인가 보다 싶긴 한데 그래도 이해 잘 안되긴 해 난 심지어 비엘충인데도 납득 안 갔고 도메와타 케미도 못 느꼈어 걍 도메키의 순정(?)이 넘 안타까웠을 뿐...와타누키가 뭐라고 그렇게 다 퍼주는 거니 이 바부야ㅜㅜ왜 도메키가 그렇게까지 와타누키한테 절절할 수 밖에 없었는지 좀만 더 그려주지 코하네 서사 정도로만 그려줬어도 납득했을텐데 좀 아쉽긴 해
  • tory_8 2021.05.09 06:36
    클램프라 내가 납득못하고 의문을 가지면 지는거라고 생각함ㅋㅋㅋ이 양반들은 그걸 설명안해주고 그냥 존나 헌신하는모습만 그리기때문에 그냥 아 그렇구나 해야됨... ㅎ휴ㅠ
  • tory_9 2021.05.09 09:12
    도메키는 특정사건이 계기로 사랑에 빠진거라기보다는 자기에게 이상하게 시비거는 애지만 사실은 좋은애고. 뭔가특이하다, 이유가있나?싶은데 은근히 위태롭고 뭔가 트러블에 잘 휘둘리고 이상한 알바까지 하고. 그걸 도와주면서 점점 스며든 love느낌이라고생각해ㄲ ㅋㄱ
  • tory_10 2021.05.09 16:55
    위에도 말 했지만 클램프가 ㅁ사랑에 빠지는 거 계기나 이유, 감정 서사 이런거 보다 얘네가 사랑에 얼마나 미쳤는지 사랑 때문에 어디까지 해주는지(망가지는지) 같은 걸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 얼빠인가보다 하고 생각하면서 봨ㅋㅋㅋ 다들 왠만하면 잘생겨서 그럴싸한 느낌이 들어 ㅋㅋㅋㅋㅋ
  • tory_11 2021.05.09 23:32
    그것이 <<CLAMP>>니까-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평범하게(사실 안평범) 스며드는 과정 아닐까? 도메기가 자기감정 대놓고 말하는 캐가 아니어서 그렇지 나름 우정에서 사랑으로 코스 잘 밟았어ㅎㅎ 첫만남이 구렸다는 것마저 로맨스 클리셰 아니겠어?
    첫인상 짜증->의외로 정상적인듯?->계속 엮이고 같이 위기 헤쳐나감, 서로 희생해서 위기에서 구해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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