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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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6.24 18:15

    자궁내막증으로 난소 혹 복강경 수술한지 이제 막 10주 된 토리가 왔다!!!! 

    자궁내막증이란 게 생리 때 부풀어오른 자궁내벽이 자궁을 탈출해서 난소나 다른 장기에 들러붙어서 자라는 그런 병이야 뱃속의 장기들은 원래 큰 젤리 주머니 안에 오밀조밀 들어 있어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그런 모양이어야 하는데 그 중에 일부분이 들러붙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거고 진통제 먹을 수 있는 한도까지(약별로 일일 복용 최대량 정해져 있잖아?) 먹어도 돼 아픈 걸 버틸 필요는 없어

    나도 원래 없던 생리통 배란통이 갑자기 너무너무 심하게 생겨서 병원 갔다가 자궁내막증일 거라고 진단 받고 바로 협진으로 큰병원 예약 잡아줘서 일사천리로 거의 3주만에 수술까지 마쳤음 수술도 혹이랑 들러붙은 걸 떼는 정도라서 완전한 해결은 안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당장의 통증은 해결될 거야 그 뒤로는 운동하고 관리하고 내 경우에는 에스트로겐 억제 주사 두달째 맞고 있고 그런 식으로 관리해가는 거임! 

  • W 2021.06.24 18:38
    댓글 고마워 토리야ㅠㅠ 넘 생각치도 못한 말을 듣고와서 진통제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ㅜㅜ 일단 진통제 먹고 담주에 병원 가봐야겠다!! 토리도 치료하느라 고생많겠다ㅜㅜ 잘 나을 수 있길 바랄게!
  • tory_3 2021.06.24 19:44
    나 두번수술했는데 초음파로 보고 의사가 내막증하면 거의 99퍼 맞고 대학병원도 가보고 자궁내막근종 전문 네이버카페에서 보고 그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의들 있는게 거기 가봐 내 담당의는 지금 예약하면 내년이나 12월에 진료 볼정도야
  • tory_3 2021.06.24 19:46
    그리고 1토리가 맞는 주사나 이쪽 병에 먹는 비잔이라는게 있는데 까놓고 말하면 부작용 있으면 장난아니게 있어서 난 미레나함ㅋㅋㅋ 참고로 나도 첫 수술이 20대초반이었네 ㅎ
  • tory_4 2021.06.24 19:52
    나도 딱 6cm 였고 크기가 크고 위치가 난소 잘못될수있다고해서 얼른 수술했어
    평소에 콕콕쑤시고 많이 아팠고 특히 나는 생리통 시작전에 실신할 정도로 아팠어 아랫배 도려내가는 통증... 진통제도 안들었어
    수술하고 모든 통증 다 사라졌어
    6cm면 일단 수술하고 계속 관리들어가는 게 좋을거야
    난 수술한지 3년 됐어
    나도 수술하란 소리에 울면서 바로 대학병원 갔던 기억이 있네
    좋은 병원 잘 골라서 수술 잘 받길 바라~!
  • tory_5 2021.06.24 20:52
    내막증은 아니었는데 난소에 혹은 있었어 9센티 넘는거
    난 원래 아팠고, 수술한 뒤에도 가끔 아파(수술한지 일년정도 됐어)
    수술 잘 받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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