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사건 계속 벌어지는 건 맞는데 뭐가 일어난다는 느낌은 안 들고
원작소설 사건이나 대사 맥락없이 짜깁기하고 엉뚱한 부분에 힘주느라 전개의 내적 설득력이 0에 한없이 가까움
대체로 클레어랑 제이미 중심으로 흘러가긴 하는데 진행속도는 너무 빨랐다 느렸다 널을 뛰어서 60분이 하루이틀일 수도 있고 10개월일 수도 있으며
분위기는 침울하고 사건은 반복적이고 지루함
언젠 분량배분 잘 했냐고 하지만 1절 2절에서 끊었어야지 트라우마 다룬다는 핑계로 실컷 뇌절해서 멘탈고문쇼 만들질 않나
여주가 중병 걸려서 앓아눕자 남주가 여주 걱정돼서 미치려 한다<-이 뻔한 얘기조차 제대로 못(안) 쓰는 미친드라마야
분위기 무거우니까 중간중간 둘만의 알콩달콩 다정한 시간도 주고 뜨거운 시간도 주고 재밌는 일도 벌어지긴 하는데 에테르가 휩쓸고 지나가면 폐허뿐
클레어가 제이미한테까지 숨기고 감추고 혼자 앓으면서 약물로 도피 vs 제이미가 자기 얘기는 미주알고주알 다 털어 놓으면서 클레어 혼자 지옥 속에서 고통받는 줄은 모름
어느 쪽이 더 심한 캐붕인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시즌 반응 나빠서 샘 연기가 목석이라느니 샘캣 캐미 죽었다느니 하는 소리까지 봤는데 다른 말로 하면 대본이 망했단 거죠ㅎ 제이미가 절대 안 할 행동을 시키는데 퍽이나 설득력 있게 연기하겠다
이번에도 만사는 클레어 때문에 꼬이고 제이미는 멍청하거나 무력하거나 둘 중 하나로 수렴함
헌데 정작 클레어의 회복과정은 마지막의 마지막, 더 중대한 위기가 찾아오기 직전까지 질질 끌다가 결국 제이미 매직으로 정리되네 ㅎㅎ??????
집은 더 화려해지고 옷도 예쁜 거 꽤 있는데 지주부부 삶이 물질적 경제적으로 풍요로울수록 개연성 깎인다는 건 고려 안 하는 듯하고 (나선계단 대체 누구 생각이야?)
맘에 안들자니 가발이랑 분장도 별론데(제이미라든가 제이미라든가 제이미라든가) 그래도 클레어는 존예롭다
시즌4,5에서 대가족을 이루고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 성의가 없었던 만큼 공동체가 무너지는 이야기도 성의가 없어서 대충 설정은 알겠는데 납득이 되진 않음
마살리는 여전히 좋지만 역할 계속 키워주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원작따라 멀리 치워버리고 브리로저는 없던 캐릭터성이 이제와서 뿅 생길 리가.
브리가 계속 뭘 발명하는데 설정이랑 결과물만 있지 중간 이야기가 없고 로저는 목사를 하시든지 마시든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번시즌 들러리라 망정이지 정말 흥미 안 생김
이번 시즌 새 조연단역들은 사고 치러 나와서 진짜로 사고만 치고 기존 정착민들은 전개상 편리한 시점에 증발해서 클레어랑 제이미를 더 외롭고 힘들게 해줌
거기다 12화짜리 시즌을 사정상 8화에서 끊는 바람에 시즌 막화에서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고 사태만 커진 채 개갓은 클리프행어만 남을 예정^^!
이번에 시청률 많이 떨어져서 시즌7로 끝날지도 모르겠는데 아쉽지는 않다
원작소설 사건이나 대사 맥락없이 짜깁기하고 엉뚱한 부분에 힘주느라 전개의 내적 설득력이 0에 한없이 가까움
대체로 클레어랑 제이미 중심으로 흘러가긴 하는데 진행속도는 너무 빨랐다 느렸다 널을 뛰어서 60분이 하루이틀일 수도 있고 10개월일 수도 있으며
분위기는 침울하고 사건은 반복적이고 지루함
언젠 분량배분 잘 했냐고 하지만 1절 2절에서 끊었어야지 트라우마 다룬다는 핑계로 실컷 뇌절해서 멘탈고문쇼 만들질 않나
여주가 중병 걸려서 앓아눕자 남주가 여주 걱정돼서 미치려 한다<-이 뻔한 얘기조차 제대로 못(안) 쓰는 미친드라마야
분위기 무거우니까 중간중간 둘만의 알콩달콩 다정한 시간도 주고 뜨거운 시간도 주고 재밌는 일도 벌어지긴 하는데 에테르가 휩쓸고 지나가면 폐허뿐
클레어가 제이미한테까지 숨기고 감추고 혼자 앓으면서 약물로 도피 vs 제이미가 자기 얘기는 미주알고주알 다 털어 놓으면서 클레어 혼자 지옥 속에서 고통받는 줄은 모름
어느 쪽이 더 심한 캐붕인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시즌 반응 나빠서 샘 연기가 목석이라느니 샘캣 캐미 죽었다느니 하는 소리까지 봤는데 다른 말로 하면 대본이 망했단 거죠ㅎ 제이미가 절대 안 할 행동을 시키는데 퍽이나 설득력 있게 연기하겠다
이번에도 만사는 클레어 때문에 꼬이고 제이미는 멍청하거나 무력하거나 둘 중 하나로 수렴함
헌데 정작 클레어의 회복과정은 마지막의 마지막, 더 중대한 위기가 찾아오기 직전까지 질질 끌다가 결국 제이미 매직으로 정리되네 ㅎㅎ??????
집은 더 화려해지고 옷도 예쁜 거 꽤 있는데 지주부부 삶이 물질적 경제적으로 풍요로울수록 개연성 깎인다는 건 고려 안 하는 듯하고 (나선계단 대체 누구 생각이야?)
맘에 안들자니 가발이랑 분장도 별론데(제이미라든가 제이미라든가 제이미라든가) 그래도 클레어는 존예롭다
시즌4,5에서 대가족을 이루고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 성의가 없었던 만큼 공동체가 무너지는 이야기도 성의가 없어서 대충 설정은 알겠는데 납득이 되진 않음
마살리는 여전히 좋지만 역할 계속 키워주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원작따라 멀리 치워버리고 브리로저는 없던 캐릭터성이 이제와서 뿅 생길 리가.
브리가 계속 뭘 발명하는데 설정이랑 결과물만 있지 중간 이야기가 없고 로저는 목사를 하시든지 마시든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번시즌 들러리라 망정이지 정말 흥미 안 생김
이번 시즌 새 조연단역들은 사고 치러 나와서 진짜로 사고만 치고 기존 정착민들은 전개상 편리한 시점에 증발해서 클레어랑 제이미를 더 외롭고 힘들게 해줌
거기다 12화짜리 시즌을 사정상 8화에서 끊는 바람에 시즌 막화에서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고 사태만 커진 채 개갓은 클리프행어만 남을 예정^^!
이번에 시청률 많이 떨어져서 시즌7로 끝날지도 모르겠는데 아쉽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