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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11.29 11:51
    맴찢.....등장부터 반짝반짝 빛나고 생기 넘치던 다이애나가 점점 어두워지는게 보여서 넘 마음 아팠음
  • W 2020.11.30 02:11
    직전에 친구들이랑 춤추면서 놀던게 자꾸 생각나더라ㅜ 하고싶은일 다 할수 있는 나이인데 거기 갇혀서.. 어휴
  • tory_2 2020.11.29 15:24

    진짜 난 그거 보면서 왕실 욕 나왔음. 아무리 성인 지났다고해도 갓! 성인이 된 완전 애기잖아. 엄마는 없지, 그 할머니라는 레이디 퍼모이? 도 왕실사람들이랑 사고방식이 같아 보이던데. 무슨 일 있어도 서포트해줄 사람이 없잖아. 찰스가 제일 개새끼지만 사실 다 똑같아. 전부 가해자야. 어리니까 자기들 뜻대로 주무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겠지. 나도 예전일이라 다이애나 뉴스로 그럭저럭 접해서 어느 정도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데 까놓고 보니까 차라리 그동안 내가 기억했던 기사들이 정말 일부고 순화된 거더라. 진짜 욕나옴.

  • W 2020.11.30 02:18
    ㄹㅇ 욕나와ㅋㅋㅋㅋ 은근 결혼 밀어줘놓고 막상 다이애나 오니까 예법 제대로 모른다고 비웃기나 하고 (왕족이 아닌데 당연한거 아님???) 구설수 오를까봐 성에 가둬놓고 만나주지도 않고 연락 다 씹어버리고.. 가족으로 인정했으면 절대 안그랬겠지 톨 말대로 지들 맘대로 주무를수 있는 인형 취급한거잖아 초반에 박제된 사슴 메타포 진짜 와닿더라.. 결혼 축하 꽃다발들 사이에 애가 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데 진짜 열불터져서 ㅅㅂ 찰스새끼는 6주나 되는시간동안 전화한통없고 오자마자 카밀라한테 가는거 ㅆㅂ 뚝배기 깨고 싶었음 시즌 3에서 좀 애잔했던거 싹 사라짐
  • tory_2 2020.11.30 23:07
    @W

    그 사슴 메타포 진짜 ㅠㅠ 맴찢이야ㅠㅠ 사냥의 여신의 상징인데ㅠㅠ 어쩜 그렇게 들어맞는지ㅠㅠ 아니 사실 생각해봐? 결혼하기로 한 남자가 6주가 연락두절이다?!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됨? 그러니까 왕실이 죄다 가해자인게 찰스새끼가 카밀라랑 계속 관계 유지할거라는거 다 알고있고 다이애나가 어리니까 카밀라랑 찰스가 불륜이어도 암말 못 하고 그냥 귀족 여성 답게(?) 정실부인 노릇 이나 잘 할 거라고 생각한 거겠지. 완전 미쳤냐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찰스 뚝배기 진짜 깰수만 있으면 오조오억번 깼다 와 진짜 자존감 도둑이얔ㅋㅋㅋㅋㅋ 둘이 호주순방 갔을때 다이애나를 아주 가지고 놀더라고. 나 진짜 짜증나는거야 다이애나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새끼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마 왕실은 다이애나를 완전 질투해서 그런 것 같아. 뭔가 왕실은 여전히 생각이 갇혀있잖아. 세상이 바뀐 줄을 모르고 있잖아. 자기들이 여전히 가만히 있어도 떠받들어지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시점에 인류는 이미 왕실에 대해 예전같은 생각을 갖고있지 않았어. 그러니까 다이애나가 인기가 많은게 자기들 인기 뺏어간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닌거야. 시즌 4 보고 다큐까지 다 보고 느꼈는데 사람들이 다이애라는 좋아할 수 밖에 없는게 다이애나는 대중이 가장 원하는 걸 채워줬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공감해주는거. 왕실이 절대 못 하는거지. 왜냐면 걔들은 이 인기가 당연한거라고 여기고 있었거든. 근데 다이애나는 그게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대중들이 보내는 사랑에 감사하고 보답의 뜻으로 늘 그 사랑을 어떤 형태로든 돌려주려고 했지. 그게 기부가 되었든, 공무에서 만나서 웃어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든. 왕실 보면서 진짜 못났다는 생각 들었고. 사실 대처가 밸모럴 갔을때 - 난 대처에 대해 그렇게 호감은 없어 그저 여자이고 혈통이나 지지 없이 유리천장을 깼다는 점만 대단하다고 생각할 뿐 - 왕실에서 하는 거 보고 진짜... 아 저긴 혁명이 일어났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음.

  • W 2020.12.01 08:24
    @2 아 그렇구나 사냥의 여신...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어 뒷통수 맞은것같다ㅠㅠㅠ 하 진짜 왕실 다 가해자라는거 백번맞는말임 어린애 하나 데려다가 지들 입맛대로 부리려하고 인기 많아지니까 질투나 하고 진짜 꼴보기 싫더라 솔직히 다이애나 사회에 나가서 경험도 쌓고 연애도 더 해봤으면 찰스랑 결혼 안했을거 같아서 생각할수록 맴찢이야ㅠ 톨말대로 다이애나가 뭐가 아쉬워서ㅠㅠㅠㅠ

    그리고 왕실이 질투한거라는거 백퍼 공감해 어디서 봤는데 다이애나가 왕실이 못가진 모든걸 상징해서 (국민한테 사랑받는 왕자/공주, 좋은 어머니) 왕실멤들이 질투하고 자존심 깎아내리고 그런거라고 하더라고 한참 어린애 상대로.. 근데 다이애나가 그 인기를 그냥 얻은것도 아니고 톨말대로 대중이 원하는걸 들어주려고 노력한 결과잖아 지들은 그렇게 하지도 못하면서...진짜 못났다 못났어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밸모럴 테스트도 진짜ㅋㅋㅋㅋㅋ 나도 대처 호는 아닌데 그순간만큼은 대처의 교양도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부모 잘만나서 저러고 있다는 대사에 엄청 공감갔어 동서양 안가리고 세계 어디를 가도 주인이 손님을 초대했으면 손님을 대접하는게 국룰인데 손님이 지들한테 맞추는게 당연하다는식의 태도 진짜 못났고 꼴보기 싫더라 혁명이 일어났어야 했는데22222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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