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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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2.19 20:52

    교수님 인터뷰 같은거 보면 굉장히 냉소적이고 자기혐오적인 부분이 언뜻언뜻 보였는데 책에서도 그런 부분이 많나보네. 대단한 분이지만 어떤의미론 너무 안타까운 분이야ㅠㅠ

  • W 2019.02.19 21:18
    실례되는 말이지만, 곧 떠나실 분처럼 글을 쓰셔.
    2부에 당신 건강 문제도 적나라하게 나와서 더 안타깝고....
  • tory_2 2019.02.19 21:11

    3번 진짜 김훈스멜난다...아 읽고싶었던 책인데 이렇게 멀어지는군

  • W 2019.02.19 21:21
    칼의 노래에 나왔던 표현을 은근히 인용하신다 ಠ_ಠ
  • tory_3 2019.02.19 21:16

    3번 맞아.. 이책이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그런 책은 아닌데 나는 감정적으로 이입을 깊게 해서 그런지 괴로웠음 읽으면서.. ㅠㅠ 이국종 교수님과 그 휘하 팀원들이 몸을 갈아가며 짊어지고 가기엔 너무 큰 일이란 생각이듬.. 이 책에서 언급되는 문제들 보고 있으면 진짜 산넘어 산이란 생각밖에 안듬. 내가 하는 일이 이만큼 중요하고 힘든거니까 알아주라 한다기보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행정 정책 시스템 돌아가는거나 병원 시스템 등에 대한 비판이란 생각이 더 깊게 박히더라고.. 톨이 언급한대로 자기혐오적 표현 많은데 읽고 있으면 그렇게 말하게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 너무 화나고 절망적임.. 그래도 말씀은 그리하셔도 어떻게든 포기 안하고 버티셔서 하니 오늘날 까지 끌어오신거겠지.. 진짜 대단하심.. 눈, 치아 등 몸 성한곳 없으시고 렘 행동 수면 장애 얘기 부분 보니까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극심하신것 같던데.. 교수님 뿐만아니라 같이 일하시는 팀원 분들도 ㅠㅠ 책이라도 내셔서 실태를 알리는게  그나마 작은 보탬이 라도 되지 않을까 싶음 그런 부분에서 보면 책 내시길 잘하신듯.. 많이 읽혔음 좋겠어 지금 시스템이 소수 힘으로 당장 바꾸기도 힘들고 정부까지 와 닿을려면 이 문제가 최대한 화제가 되는 방법밖엔 ㅠㅠ

  • W 2019.02.19 21:27
    교수님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건 알지만, 책에서 몇 번이나 거듭 언급된 정책 불신이 나한테도 너무 깊게 옮았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다ㅠ
  • tory_4 2019.02.19 21:17
    난 읽고 많이 놀랐던 책이야. 글 잘쓰시더라. 삶과 죽음이 갈리는 그 지점에서 정말 극한까지 자기를 불태워버리고 냉정해진 글인 것 같아서 참 새로웠어.
    글 쓸 때 많이 경험하라고 하잖아. 진짜 많은 삶과 죽음을 겪고 생에 대한 에세이집이라 참 마음에 들었어. 진짜 그 전쟁터 중의 느낌. 원톨 느낌도 공감해. 2권에서 세월호 사건 서술 기점으로 사회에 대한 염세적인 느낌이 정말 강해지더라. 어찌해볼 도리가 없어 괴로워하는 그느낌
  • W 2019.02.19 21:32
    글 잘 쓰신다는 말에 동의해. 책 많이 안 읽으셨다는 말에 안 믿기더라.
  • tory_6 2019.02.19 21:39

    되게 절망이 꽉 꽉 차있는 글이라 읽기 괴롭더라... 센터사업을 계속 방해하고 있는 윗분들이 읽어야 할 책일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훑어보기라도 하려나 모르겠어

  • tory_7 2019.02.20 09:41

    ㅠㅠ아직 읽고있는 중이라 톨의 사족부분만 봤는데 점점 책읽을때 감정적으로 힘들겠구나 싶다 ㅠㅠ 

  • tory_8 2019.02.20 10:05
    많이 지치신거 같아 당연한 결과거니하고 응원하고 응급실뿐 아니라 의료계의 현실을 보여주는거라 고칠점을 인지하고 고쳐 나가야한다고 봐
  • tory_9 2019.02.20 13:02

    어렵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의학용어를 몰라서 그렇지 되게 눈 앞에 그려지게 글을 쓰셨더라.. 근데 읽을 수록 화가 나고 암담한데 앞으로도 나아질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서 안타까웠어.... 글로 읽는 나도 눈 앞에 견고한 장벽이 있는 느낌인데 본인이나 팀원분들은 얼마나 참담한 심정일까 싶더라..ㅠㅠ

  • tory_10 2019.02.23 20:51
    딴말이지만 의사로서 탑급에 있는 분이 글도 이렇게 잘쓰신다는게 넘 대단하고 부럽다... 진짜 글 잘쓰시는거 같아. 바로바로 읽힌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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