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엉뚱한 사람이 나오는 책이 읽고싶어 ㅋㅋㅋ
왜냐면 내가 진짜 쫓기듯이 살았거든 ㅋㅋㅋㅋ
스펙안쌓고 취업안하고 회사다니면 죽는줄 알고 살았어
거의 20대에 진짜 거의 알바하거나 학원다니거나 공부하거나 회사 다니거나
진짜 지겨워죽는줄 알았어 ㅋㅋㅋㅋ 진짜 핵노잼이었어 노잼노잼 핵노잼
그러고 회사를 진짜 꾸역꾸역 다녔어 설상가상으로 상사복이 어쩜 그렇게 없는지
성격파탄인 상사많이 만남.........후..
근데 그 와중에 막 투잡하고 그랬었는데 요즘 문득문득 돌아보니까
이게 뭔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
쉬어가고 싶기도 하고 또 뭔가 이 정형화된 사고를 꺠고 싶어 ㅠㅜ
내가 현재 제일 크게 느끼는 문제점이 놀지를 못한다는거야...ㅋㅋㅋ
티비도 재미가 없고 여행은 코로나때문에 못가고(원래도 여행을 썩 즐기는 타입도 아녔어ㅎㅎ 여행도 몇번 못가보기도 햇고...)
그냥 뚜렷한 취미도 없어 남자친구도 없고...ㅋㅋㅋㅋ
너무 내가 걱정고민만 많고 정해진 생각의 바운더리를 못넘고 계속 그 정해진 챗바퀴안을 도는 사고만 하면서
재밌는것도 없고.......... 뭘 하고싶은데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 ㅋㅋㅋㅋㅋ
놀으라고 해도 뭐하고 놀아야 할지도 모르겠곸ㅋㅋㅋ 너무 답답하닼ㅋㅋㅋ
엉뚱하고 혹은 나같은 소시민이었는데 일탈하는 내용이라던지... 하는 책 을 추천해 줄수 있을까?
에세이나, 자기계발류 책이면 좋을것 같은데 감명깊었던 소설이 있다면 소설도 추천해주라~~!ㅎㅎ
장기하 - 상관없는 거 아닌가? (산문집)
오기와라 히로시 - 하드보일드 에그,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소설)
J.K. 롤링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