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뒤늦게 고전문학에 빠진 나톨...

고전소설 하나씩 모으다가 토리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 궁금해!


먼저 전집/낱권 구입


민음사, 펭귄클래식 같은데서 100권, 50권 이런 식으로 묶어서 팔기도 하는데

여기에 내 취향이 아닌 것도 섞이니까 사실 사도 다 안 읽을 것 같아 돈아까운 느낌?


낱권으로 취향 맞는 것만 하나하나 사는 것도 좋은데

그럼 가격적인 면에서 전집보다 손해인거 같아서 전집이랑 다른 의미로 아까운 느낌이여ㅜㅜ


다음은 출판사 통일/각각


예를 들어 '작은 아씨들'을 산다 치면

민음사에도 있고 펭귄에도 있고 또 윌북인가? 거기서 후속작 조의 이야기도 묶어서 같이 나오던데

기존에 펭귄 책이 많으면 그냥 펭귄에서 같이 사니? 아니면 윌북처럼 기획세트가 나오면 따로 사니?


유튭 책장브이로그 같은거에서 한 출판사꺼로 쫘라락 진열해놓은 사람들 보면 되게 통일감 있어 좋아보이더라고.


아직 소설 몇 권 안 샀을 때 기준을 딱 정해서 그에 맞게 구입하고 싶어서

토리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동...   

  • tory_1 2020.09.26 18:21
    난 낱권으로 번역 맘에 드는걸루
  • tory_2 2020.09.26 18:21
    내경우라면 난 낱권 진짜 내가 읽고 싶고 읽을 것같다 싶은것맛 번역 괜찮은걸로 사 토리가 어떤걸 더 선호하냐에 달린거 같아 장식도 생각해서 통일된걸 원하면전권 사는거고 상관없음 낱권 사면 되고 둘다 가격따지게 된 다면그래도 사서 안읽게 돼서 자리차지하는거 보다 진짜읽을 책 사는건 어때?
  • tory_3 2020.09.26 18:22
    나는 낱권/출판사 각각!
    1. 일단 전집보다 낱권 선호하는 이유는 전집 한번에 쟁여두면 뿌듯은한데 생각보다 그렇게 손이 안가.. 약간 잡은 고기?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ㅋㅋ 읽어도 취향 아닌건 끝까지 안읽게 되고. 가격적인 메리트는 전집이겠지만 고전문학만 읽을 것도 아니고 그때그때 여러 책 읽다가 읽고 싶은 고전 생기면 낱권으로 사서 바로 읽을때 완독률도 좋고 재밌게 읽는 것 같음..
    2. 여러 출판사 섞어서 구매하는 이유는 번역 때문에ㅋㅋㅋ 같은 출판사라고 해도 작품에 따라 역자가 다 다르잖아??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느낌도 천차만별이고 안맞는 번역이면 진짜 안읽힘.. 작품 하나 살때 여러 출판사 미리보기 해보면서 나랑 맞는 번역 찾는 게 읽을 때 좋아. 물론 한 출판사 통일해서 사면 책장 딱 봤을때 깔끔하고 기분 좋겠지만 그거보단 내가 실제 읽을때 어떨지를 더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집이 주는 메리트가 있긴 한데.. 그래서 나는 예전에 펭귄클래식 전자책 100권짜리 떨이판매할때 사서 쟁여두긴 했어. 자주 손이 가진 않지만 급할때 읽기 괜찮아. 전집을 사고 싶다면 전자책으로 전집 하나정도 깔아두는것도 괜찮긴 한것같음.. 그래도 실물책은 낱권/여러출판사ㅋㅋㅋ
  • tory_4 2020.09.26 18:26
    번역 좋은 쪽으로 사다보니 낱권 구매 (출판사 제각각)를 선호해
  • tory_5 2020.09.26 19: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26 19:30:18)
  • tory_6 2020.09.26 20: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1/02 19:43:10)
  • tory_7 2020.09.26 20:40

    낱권 (+ 오래 볼 것만)

  • W 2020.09.26 21:11

    오오옹 낱권이 압도적이구나!!!

  • tory_9 2020.09.27 17:54
    나는 전집! 내 취향 다 빼도 전집이 더 저렴해서 전집으로 사ㅋㅋ 근데 나는 전자책이라 종이책보다 전집이 더 저렴한 탓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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