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찐토리야
내가 왜 이때만 쓸데없이 부지런해서
글써놓고 댓글 달리기전에
스냅스로 달려가서 포토북을 제작한건지
땅을 치고 후회한다...
지금까지 모아온 가족여행 사진들을
포토북 몇권이랑 사진 크게 인화하는거 그냥 일반화질 사진 등으로
꽤 큰 금액 결제햇거든?
근데 이게 왠일이오 스냅스 양반....
제일 비중 큰 포토북 1권은 빼먹고
왠 애먼 남의 집 만삭앨범이 왔어;;;
근데 이게 그냥 찍어내듯이 만들어낸 기성품이 잘못온것도 아니구
남의 집 사진이 수백장 들어있는게 잘못 오는건
솔직히 기분이 나빴어.
그리고 내것도 그렇게 남에게 갈수도 있을거란 생각하니 더더욱;;
고객센터에 전화하니까 그런일 없었다고
내껀 아예 처음부터 제작에 안들어갓다고(응?이건 또 무슨소리?)
새로 만들어주겟다고 하는데
믿어지지가 않았음 솔직히.
거기다가 다들 얘기했던 화질문제;;;;
정말 화질보고 경악했다
이건 왠만큼 좋은 프린트기에서 에이포용지로 그냥 뽑은게 더 나을뻔?
화질이며 종이질이며 너무 안좋아서 실망했어.
그래도 사진전문업체니까 일반 인화사진만큼은 하겠지 생각했는데
왠걸 그냥 일반프린트기에서 프린트한것마냥 구리구리한 화질은
실망만 남겨주었어....ㅠㅠ
혹시 앞으로도 포토북 만들거나 사진 인화할 토리들은
전글에 다른 토리들이 많이 추천해준 찍스나 후지를 가보는게 나을거같아...
헉.. 스냅스 이랬구나.. 몰랐는데 덕분에 알아가.. ㅜㅜ
토리 돈주고 속상함 얻어서 어쩌냐.. 다른 좋은 업체 잘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