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노트북 모시고 살다가 이제 정말 보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장만한 시닙이야
주 용도는 웹 서핑+유튜브 머신+10분 내외의 브이로그 편집(에펙 주 1회)인데 아직까지 되게 만족스러워
스펙이 용도를 못 따라가긴 하지만... 버텨주는 것도 고마워
구매 가격은 82만원(쿠팡)이고, 4700U에 16GB램, SSD256GB야
SSD 용량이 적은 게 흠인데 생각보다 내가 외부 저장장치를 많이 써서 커버가 가능한 듯
PD충전 지원하고 USB 3.1 1개, 3.0 1개로 USB 하나 마우스 하나 꽂으면 끝이야(허브 따로 안 씀)
가장 좋은 점은 경량이라는 것(1.2kg) - 이 금액대 이 스펙에 1.2kg 잘 없더라... 물론 14인치지만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게 MSI 모던14여서 화면 크기에 대한 불만은 없어
두번째로는 키감이 나쁘지 않다는 것? 엄청 좋은 키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 찝찝한 키감은 아니라 나름 만족하며 쓸 수 있어(+백라이트 지원)
지문인식으로 해제도 가능하고 팬 소리도 이만하면 조용하다 싶어(에펙 돌릴 때만 크게 나는 편, 이건 어쩔 수 없음..)
단점 아닌 단점은 홈키, 엔드키를 자주 쓰는데 이걸 누르려면 펑션키 눌러야 한다는 점?
BIOS에서 세팅 바꿀 수 있다는데 너무 번거롭고 BIOS 초보라서 좀 어려울 것 같아서 불편하게 쓰는 중이야^^...ㅠㅠ
또 다른 치명적 단점은 딜리트 키 옆에 전원 버튼이 있어서 딜리트 하려다가 전원 나가게 생김..ㅎㅎ
아직 그런 적은 없지만 가능성이 농후해서 신경써야 할 것 같아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더 큰 것 같아
100만원 이하 경량 노트북 고민하는 톨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듯!
나는 에이서 스위프트5 몇년 전에 구버전? 사서 쓰고 있는데 무난무난하게 쓰기 좋아서 만족스러웠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