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업 방에 써야할지, 해외방에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올려본당
혹시 방탈이면 말해줘 ㅠ ㅠ 바로 이동할게
나토리는 한국에서 사회경험거의 없고, 현재 남편과의 결혼때문에 대만에 와서 살게되었어..
그래서 첫 직장을 대만에서 다니고 있음,,
여행사랑 한국어교사, 한국물건 떼다 파는 소규모업체 거르고나니까 정말 자리가 없었는데,,
진짜 진짜 운좋게 여기선 대기업축에 속하는데 들어왔당..
단점은 한국에 비해 너무너무너무 짠 월급.. 130정도 받는데 이게 여기선 대졸자평균보다 높은편이라 존버할 예정이야^^....
남편말로는 그냥 일반 사무직 100도 못받는다고 하네.. 정말이더라
그나마 우리부서가 그룹내에서도 월급 많은 부서고.. 내 바로 윗 사수가 일한지 5년정도 됬는데,, 250정도 받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오를가능성이 있다고,, 믿,,, 믿고싶다
그래도 경력도1도 없는 나를 뽑아줘서 고마운마음과(나톨.. 이전엔 cc가 뭔지도 몰랐잖아요^^;;;;;;;;;;
부서사람들이 다들 좋고, 특히 사수가 나를 좋게봐줘서 (너무 다행이지..........)
또 적당한 루틴 + 새로운 업무, 하지만 업무강도 많이 높지는 않음, 계속 내용을 배우는 상태(사수가 부장과 이야기하던 중 나는 월급을 낮게 측정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일을 많이 시키지 않는다는 tmi를 최근에 전해들었다..)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있어.. 벌써 8개월째네
짜디 짠 월급빼고 복지가 꽤나 좋다고 느껴지는데 다른 아시아권은 어떤가 싶어서 글 쪄본다
1. 층별로 커피기계 + 냉장고에도 우유가 있음, 매일 커피를 마시는 나톨로써는 대환영 ㅠㅠ 커피값 엄청 굳는듯,
커피 안 마시는 사람들은 아침에 시리얼 가져와서 우유에 말아먹더라...
2. 년2회 1박2일 단체여행보내줌 (동반1인까지 무료, 그룹 내 신청이라 내가 간날은 아는사람도 없어서 그냥 패키지 여행느낌이었음ㅋㅋㅋ)
4성급 호텔에 식당도 빵빵하더라,, 깜짝놀람 지난주에 처음 다녀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다닐 예정,ㅋㅋㅋㅋㅋㅋㅋ
3. 점심때 간간히 부서회식 있음, 오후에 종종 부장/팀장급이 음료수+간식 돌림... 오전에 메뉴 정하라는 메일 받으면 참 행복
4. 어머니날, 아버지날 등등 선물줌
5. 노동절, 추석, 단오절, 생일에 돈 줌... 한화로 10만원 정도씩 ㅋㅋㅋㅋㅋ 소소하다 소소해
6. 5번 내용 + 저녁회식함, 비싼거 먹으러가서 나는 좋음 ㅋㅋㅋㅋ
7. 일주일에 한번씩 과일 줌(1인분)
8. 한달에 한번씩 시각장애인분들이 오셔서 안마해줌.. 30분씩 ,, 30분인데.. 정말 좋더라 ㅋㅋㅋㅋㅋ
9. 년1회 건강검진,,, 만약 그해에 안하면 다음해로 보조금 이월해줌.. 비싼 검진 받을 수 있음
10. 연말보너스.. 기본 2개월치 월급인데 우리부서는 2개월치 더 나온다고해서 기대하고 있다...아직 안받아봐서 모르겠네 ㅠㅠ
11. 신입부터 연차 10일 나옴... 노동법엔 3일이라는데 모르겠다, 연차쓰는 분위기 자유로운편.. 1시간 단위로 휴가씀
12. 글찌고 생각났는데 나는 안하지만,,, 요가, 스피닝, 방송댄스 등등 강좌 있음 ㅋㅋㅋ 주1회인가 2회인데 한국돈 2만원내면 들을수 있음
13. 30분 출퇴근 앞당길수 있음,, 8:30분에오면 5:30에 퇴근 가능,,,
쓰고보니 소소하네..
얼마전 한국지사(한국에선 중소임)에서 출장온 분께 살짝 여쭤봤는데 연봉이3천은 넘으시나보더라고....
그런데 복지가 거의 없는듯 해..
(그래도 여긴 본사인데 월급 왜이러나요 ㅠㅠㅠ )
갑자기 일하는데 있어서 복지가 얼마만큼 비중 차지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
다들 어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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