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알바에 올려야 할지 취업에 올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후자에 더 가까운 것 같아서 선택했어!
공공기관쪽 파견직 알바를 지원해보고 싶은데 내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보니 고민되는 게 너무 많아서
약간의 확신이나 조언이 필요해서 고민하다가 글을 써봐
일단 내 상황은 공시 준비하다 와서 나이(30)만 차고 제대로 된 사회 경험이나 스펙은 거의 없어
거의 이제 시작한 거라 마찬가지라 자격증 등 준비하면서 자소서 조금씩 쓰고 있는데
이 상황에 꿈만 크다고 할 수도 있지만, 최종적으론 규모 작은 곳이라도 좋으니 공공기관/공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아무래도 공기업, 공공기관에서 인턴을 바로 할 수 있으면 제일 좋을 텐데
지금 연말이기도 하고, 내가 지방에 살기도 해서
현실적으로 인턴이든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지금 당장 지원할 수 있는 공고가 거의 없더라고ㅠㅠ
그래서 어쩌다 보니 생각지도 못하다가 이걸 고려하게 된 건데
걱정되는 건
1.
자소서에는 어떻게든 열심히 끌어와서 쓸 수 있어도
파견직이고 기간이 짧으면 경력/경험 사항 같은 곳에 쓰는 건 어려울 테니 시간 낭비인가? 싶기도 하고ㅠㅠ
(공공기관에서 일한 것만 적으라고 하는 경우도 본 것 같아서ㅠㅠ 이건 직접 고용이 아니니...)
그치만 제대로 된 사회 경험이 없는 내가 가려가면서 낼 처지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도 들어서 판단하기 어려워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신중하게 가라는 말도 있고 또 나이가 많으니까 급하게 뭐라도 하라고 하기도 하고
2.
계약을 짧게 n개월하고 상황 봐서 연장하고 그런 식인 것 같아
연장하기 전에 혹시 다른 곳 인턴이라도 붙으면 그만둘 텐데
(지금 원서 내둔 곳이 있기는 해ㅜㅜ 붙을 것 같지는 않지만서도 혹시 모르니까)
그렇게 되면 너무 민폐인가 싶고
나중에 정말 혹시라도 그 기관에 지원할 일 생기면 이미 낙인찍혀있진 않을까ㅋㅋ... 하는 걱정이 들어ㅠㅠ
적다 보니 참 별 걱정 다 한다 싶기도 하면서
누가 붙여준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괜한 고민으로 쫄아있는 것도 느껴지고ㅋㅋㅋㅠㅠㅠㅠ
그렇지만 초보 취준생이고 경험도 없고 줏대까지 없는 나톨 혼자 검색해 보면서 판단하기가 너무 어렵다
조심스레 다른 톨들의 조언을 구해봐도 될까?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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