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5살이고 공무원 시험은 2년 공부했어.
사실 처음 시작했을 때 1년은 막연한 자신감에 높은 직렬지원했다가 큰 점수차이로 떨어지고
그 다음은 9급 지방직으로 돌려서 1년 공부했는데 이번에 떨어졌어....
딱히 하고싶은건 없고 그냥 안정적인 직업을 원해서 공무원을 원한거였는데 떨어지니까 너무 우울하다
이번에 친구랑 행안부 데이터 청년인턴(4개월) 같이 지원했는데 합격했어.
공무원 준비하느라 스펙1도 없었는데 아마 지방이라서 붙은듯해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건 공무원 시험을 1년 더 도전해볼까 생각중이라서 청년인턴을 할까말까 고민중이야
주 40시간 근무이고 세전180임
공무원 준비 2년동안은 엄마의 경제적 지원이 있었고 아마 이번은 경제적인 지원은 안해줄꺼 같아.
근데 내가 모아둔 돈이 좀 있는편이라서 돈때문에 하는건 아니야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뭐라도 좀 해야겠다 싶어서 할려고 했는데 친구가 다른 사람들은 공무원 준비를 지금부터 빡세게하는데 청년인턴하면 시간을 너무 뺏을거같다고 그냥 공부하래
친구 말 들으니까 너무 고민돼..
토리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올려ㅠㅠ 쓴소리도 좋고 욕도 좋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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