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나 어릴때 만신이던 당이모할머니 (외조부님의 사촌여동생)에게 가장 무서운 귀신은 무엇보다도 수살귀(물에빠져죽음). 자살귀(스스로 생명을 끊음). 소사귀 (불에타죽음)라고 들은적이 있음.

하지만 어렸던 나는 수살귀.소사귀 이런말을 이해조차 하지 못했고 어물쩡 넘어갔지. 이 일은 내가 중3때 경험한 일이야. 때는 2014년 6월쯤으로 기억해.

그때 우리 중학교는 단체로 야영을 갔는데 내 기억으로는 전라남도 ㅇㅇ군(어딘지 밝힐수 없음) 의 산중턱에 있는 야영장이였음. 상당히 높은 지대에 있었고 사방이 산이여서 너무 벌레도 많고 최악의 지리조건이였지.

난 그때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발을 헛딛는 바람에 계단에서 마치 오뚜기인형마냥 데굴데굴 굴러가버린터라 3박4일간 모든 야영활동에서 열외되는 축복 아닌 축복을 받았음.

때는 첫째날 밤이였어. 우리 숙소는 산꼭대기의 가장 오른쪽이였는데 바로 옆이 산이였고 창문으로 보면 숲속이 쫙 보이는 방이였음. 밤 11시쯤이였나 다들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골아떨어졌는데 자꾸 밖에서 무슨

"으으으으.....으...으...으..."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난 누가 잠꼬대를 하는줄 알았어. 간신히 다시 잠에 들었고 다음날 같이 잔 애들한테 니들 어제 으으으거리는 소리 못들었냐고 이야기를 하니 날 이상한 사람 보는듯이 하더라.

둘째날에도 오전에는 애들이 야영활동을 하고 오후에는 기합받고 구르는 동안 나는 거기 교관으로 있는 대학생 언니.오빠들이랑 수다를 떨고 놀고 있었음.

난 어제 잠을 자다가 으으으 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교관님들 표정이 마치 막장드라마에서 여주가 알고보니 배신자였다는걸 들은 남주의 표정마냥 확 굳어졌음. 몆명 여자교관들은 얼굴이 백지창처럼 새파래지더라.

그때 엑소 수호 닮은 잘생긴 남자교관이 나한테 너 절대 다른애들한테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면서 나한테 초콜릿 하나를 주면서 입막음을 시켰음.

내가 못볼걸(?) 본건 둘째날 밤이였음. 그 야영장이 독특한게 건물의 방마다 화장실이 있는게 아니라 화장실과 샤워실이 한참 떨어진 곳에 있었어.

밤에 음료수를 많이 마신게 탈이 났는지 일어나서 신발을 신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쭉 화장실쪽으로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또

"으으으...으으...으...으...어..어...어어억"

하는 소리가 들림. 이건 남자목소리 같기도 하고 중저음의 허스키한 여자목소리같기도 하고..난 그때 애들한테 선생들이 우리 다 재우고 지들끼리 술파티한다고 하더라하는 소리를 들어서 선생들중 하나가 주정부리는구나 싶어서 무시하고 화장실에 같다가 다시 방에 와서 잠을 잤음.

아 근데 자꾸 배가 아픈거야. 그래서 잠에 일어나서 다시 화장실로 가려고 신발을 신고 나갔는데 화장실 건물 앞에 사람형상이 마치 술에 취한 사람마냥 비틀거리며 서있는거야.

난 선생 중 1명이 술먹고 취해서 저러는구나 싶어서 에휴 한숨쉬고 다가가는데 참고로 적자면 난 고도근시에 난시도 있어서 밤에 특히 어두우면 멀리 있는 사물은 잘 구분을 못함.

근데 다가갈수록 자꾸 탄내가 심하게 나는거야. 난 그게 저기 산 아래쪽 교관들 숙소에서 나는 냄새인줄 알았어. 교관들 나이대가 다 20대다 보니 자기들끼리 캠프파이어도 하고 그런다고 들었거든.

근데 한 10미터쯤 다가갔나 그게...자세히 보니 이게 사람의 형상 같은데 화장실 건물의 작은 빛에 비친 모습이 진짜 새까맣게 탄 이게 사람인가 싶은 수준으로 탄 형상이였음.

거기서 딱 굳어진거지..그 형상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진짜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분한테 죄송하지만 무슨 눈빛이 구미호 눈빛마냥 새빨간 눈동자인거야. 난 너무 무서워서 주저앉고 네발걸음으로 뒤쪽으로 돌아서 기어서 우리 숙소로 가는데

뒤쪽 비치는 그림자를 보니 그 물체가 기괴하게 지 몸을 꺽으면서 팝핀현준이 팝핀하듯이 내쪽으로

"으으으..으으..으.."

소리 내면서 다가오는거임. ㅈㄴ 놀래가지고 엄청 빠르게 기어서 허둥지둥 신발도 못벗고 방에 들어와서 문도 잠구고 뜬눈으로 밤을 샜음.

난 내가 겪은걸 다른 애들한테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그 엑소 수호 닮은 잘생긴 교관이 한 말이 기억나서 내가 헛것을 봤나 싶어서 셋째날에도 아무런 말을 안하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티도 안내고 잠을 잤어.

근데 그날은 유독 푹자고 있는데 밖에서 여자애들 비명소리가 나는거임. 한밤중에 그것도 여학생들 비명소리가 나니깐 모든 전교생들.선생들 다들 뭔일있나 싶어서 뛰쳐나간거지.

나가보니 여자애 4명 중 2명은 거품물고 쓰러졌는데 이미 기절해서 바지에 오줌까지 지렸고 2명은 넋이 나가있더라. 마치 어제의 내상태랑 비슷했어.

그래서 선생들이 일단 애들 다 방으로 돌려보내고 그다음날에 어짜피 퇴소를 하니깐 아무일 없다는듯이 일을 덮고 지나갔음. 근데 그 다음년 그러니깐 내가 고1때 그 여자애들중 한명이랑 같은학교 같은반이 된거야.

그래서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는데 애들이 혼자 가기에는 무서우니깐 자기들끼리 몰려서 갔는데 화장실 앞에 무슨 사람형체가 흐물거리듯이 있더라는거임.

걔들도 워낙 어두우니 저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내가 본것처럼 시꺼멓게 탄 사람형체였다는거야. 나한테 했던것처럼 그 물체가 으으으 소리를 내며 쫒아와서 자기들도 도망치다 기절했다는거였어.

난 그 뒤 너도 봤냐 나도 봤다고 이야기를 한 기억이 있는데 그 이야기는 잊고 살다가 제작년 내가 급식에서 학식으로 진화하면서 다시 일이 시작됨.

내가 대학교 1학년이 되면서 학교 단과대에서 알바(근로장학생)을 하게 됬는데 그 수호 닮은 교관이 대학원생이 되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었음. 그때는 몰랐는데 옷을 제대로 깔끔하게 입으니 ㅈㄴ 잘생겼더라고

그래서 내가 먼저 말을 걸어서 4년전에 ㅇㅇ야영장에서 일하던 그분 맞죠?? 이야기를 걸고 어쩌다 같이 밥도 먹고 카페도 갔는데 거기서 내가 이야기를 한거지. 그 야영장에서 이상한걸 본 이야기를....

그 오빠가 해준 이야기가 자기도 들은건데 2002년쯤에 거기서 일하던 교관한명이 학생들 야영수련과정에 캠프파이어라고 나무목재에 시너를 붓고 불을 붙이고 학생들이랑 야영 마지막날에 마무리하는 과정이 있었대.

근데 그 과정에서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그 교관옷에 불이 욺겨 붙었고 하필 그때 학생들.교관.교사들 모두 산아래 체육관에서 장기자랑중인지라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꼼짝없이 불에 타 죽었다는거지.

그래서 그 뒤 그런 귀신같은 존재를 봤다는 사람이 많고 그 오빠랑 같이 일하던 교관들도 한번쯤은 그런 귀신같은 존재를 봤다고 나한테 이야기했어. 자기들도 무서워서 밤에는 절대 산위쪽 학생들 숙소는 안갔다고 이야기해주었거든.

난 이야기를 듣고 그날 밤에 나의 이모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해줬음. 그러니 할머니 말씀이 귀신(백)은 죽을때 자기의 상태를 기억한다더라.

니가 차에 치여죽었으면 의식이 끊길때 그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니가 목매달고 죽었으면 숨이 끊기는 순간을 기억한다고 그러니 그 귀신은 불에 타죽었으니 얼마나 고통스럽겠냐고 하시는거임.

난 그 이야기를 듣고 지금도 생각하면 그 귀신이 얼마나 한이 많으면 아직도 저승에 안가나 싶기도 하고 여로모로 그날의 소름돋는 경험과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기억이 나서 여기 디토의 공포방에 그날의 기억을 일기적듯이 적어봄.

앞으로도 내가 실제경험한 이야기들을 여기에 연재해볼까 생각중이야.
  • tory_1 2020.02.27 21:48
    우아.... 무서워.. 이런거 보면 진짜 곱게 죽는게 젤 큰 복 같아...ㅜㅠ
  • W 2020.02.27 21:50
    할머니말이 죽을때 어떤식으로 죽든 자기정신을 좀 차리고 죽는게 낫다고 하셨음. 이게 좀 패닉상태에서 죽거나 그러면 죽어서도 백(정신)이 자기가 죽은걸 인지를 못해서 저승으로 못가는 일이 벌어진다고 함
  • tory_1 2020.02.27 21:54
    @W 그래서 치매걸리신 분들도 돌아가시기 전에 잠깐 정신 차리시는걸까? 저승사자도 정신 차릴 수 있게 도와주는걸까? 나도 여기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죽든간에 모두 용서하고 제정신으로 죽어야겠다 생각하기 시작함
  • W 2020.02.27 21:56
    @1 그런 것같기도 함. 살고죽는건 천명인지라 무속인들도 함부로 말을 못한다더라. 글구 저승사자는 흔히 저승으로 백을 데려가는 존재라고 사람들이 인식하는데 사실 망자의 이승에서의 한과 미련을 끊어주는 존재지 저승으로 데려가는 존재는 아니라고 하더라.
  • tory_4 2020.02.27 21:57
    @W 헐... 곱게 죽어야겠다... 그리고 꼭 내 정신으로 죽어야겠다...
  • W 2020.02.27 21:59
    @4 괜히 요양병원에서 80~90대에 몆년 누워계시다 가신분들도 좋게 돌아가신거라고 하는 이유가 다른이유가 있는게 아니라고 하셨어. 당장 내일 길가다가 하늘에서 화분이라도 떨어지던가 길에서 차에 치이던가 어찌될지 모르는게 사람의 목숨인데 그정도면 좋은 죽음이라고 하셨음.

    할머니말로는 본인이 본 지박령들중 제명을 채운애들은 극히 드물다고 대부분 사고든 어떠한 일로 죽었는데 자기가 죽은걸 인식을 못하니 백이 저승으로 못가고 강력한 집념같은걸로 인해 그자리에 있게 되는거라고 말하심
  • tory_32 2020.03.02 19:20
    @W 나는 내 할일 하다가 길에서 죽는게, 오래 치매로 고생하다 죽는거랑 오랜 기간 와상환자로 지내다 가는 것보다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톨 댓글 보니까 또 생각을 하게 되네
  • tory_3 2020.02.27 21:54
    아 너무 안타깝다 세상에....ㅠㅠ
  • tory_16 2020.02.28 09: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0 06:01:32)
  • tory_5 2020.02.27 22:05
    마음이 아프다..
  • tory_6 2020.02.27 22:10

    토리 글 잘쓴다 ㅠㅠㅠ.. 첨엔 소름 돋았는데 점점 안타깝네 ㅠㅠㅠㅠ... 하필 제일 고통스럽게 죽다니...

  • tory_7 2020.02.27 22: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7 22:38:06)
  • tory_7 2020.02.27 22: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2 03:43:25)
  • W 2020.02.27 22:20
    자살귀도 대학 신입생때 비교적 최근 본적이 있어. 조만간 연재할까 생각중이야. 자살로 가신분이 꿈에 나온거면..그분이 모습이 중요한데 사인으로 가신 모습 그대로 (예를 들면 목을 매셨다던가) 나오면 안좋은거고 살아생전 고왔던 모습 그대로면 그나마 편안하시다는거라고 난 알고있어. 한이 매우 깊은 귀신은 좀 흉한 모습으로 많이 산사람들 꿈자리에 나오시더라고..
  • tory_7 2020.02.27 22: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2 03:43:24)
  • W 2020.02.27 22:49
    @7 그럼 그 연예인분이 어떻게 가신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한이 깊어서일수도 싶어. 근데 무속인이 아닌 제3자가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토리가 그 연예인분이랑 혈육.지인도 아니고 그 연예인분과 토리가 살아생전 연이 있는게 아니라면..그냥 컨디션이 안좋아서 악몽을 꾼게 아닌가 싶음
  • tory_7 2020.02.27 22: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2 03:43:19)
  • tory_8 2020.02.27 22:34

    굉장히 생생한 묘사다. 너무 잘읽었어 톨아! 근데 댓글 보다가 궁금한 게 좀 생겼는데, 보통 사람의 영혼이 혼과 백으로 나뉘어서 혼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보통 바로 성불해서 저승이든 어디든 갈 곳으로 가고, 백은 그 사람의 넋이 강하면 떠난 지상에 얼마간 머무른다고 알고 있었거든. 근데 토리는 백만 얘기해서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 혹시 무례한 질문이라면 미리 사과할게.ㅠ

  • W 2020.02.27 22:47
    쉅게 말하자면 혼은 알맹이고 백은 껍데기임. 사람이라는게 육신.혼.백 3가지요소인데 과일인 참외로 비유하자면 혼 = 안에 씨앗. 육신 = 알맹이. 백 = 껍질임. 내가 무속인이 아닌지라 얼핏 아는 거지만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끝난거고 혼과 백인데 이 둘은 서로 뭉쳐있어야만 지상에 있을수 있다고 알아.

    근데 혼은 육신의 기능이 끝나면 마치 자석으로 끌어당기듯이 성불해서 하늘로 가고 백이라는건 넋이기에 우리가 딱 한번 살며 생기는 기억이자 삶의 집념이기에 곱게 죽으면 혼이 성불할때 같이 사라지는데 특히 소위 말하는 이성을 잃은 상황에서 돌아가신분들은 그 백이라는게 소멸을 못하고 악귀가 된다고 들었어.

    쉽게 말하면 혼 + 백을 물에 묻힌 찰흙이라고 생각하면 됨. 혼이 성불하면 말 그대로 물 묻은 찰흙에서 물이 증발하는거야. 그럼 찰흙이 굳어지면서 딱딱해지겠지? 그래서 죽은지 오래된 귀신들 보면 자기가 죽은줄도 모르고 생전 기억도 희미해져서 눈코입 대충 상상해서 붙여놔서인지 흉측한애들이 진짜 많아.

    흉가.폐가에 귀신이 많은것도 음습하고 습기가 많아서 그런거야. 귀신들은 자기형태라도 유지하려고 그런곳으로 많이 가거든. 그래서 오래된 건물들은 특별한 사연이 없음에도 이상한 잡귀들이 많아.
  • tory_8 2020.02.27 23:11
    @W

    아~~혼이 떠날 때 백도 같이 스러져 없어지는 거를 저승에 간다고 표현한 거구나! 백이 남아있다는 건 보통 사념으로는 아니겠다 싶었는데 역시 자연적인 흐름을 벗어난...흡사 '이탈자'같은 형태구나. 백은 혼을 꼭 따라가야 하는 기억의 찌꺼기인데.....

    좀 더 자세하고 풍부한 설명 고마워 톨아! 뭔가 음습하고 텅 빈 곳에 모여있는 이유도 마이너스 에너지를 받으려 그러나 단순히 생각했는데 혼이란 주인을 잃은 백이 기댈 곳이 없어서 가서 모습도 괴상망칙해지고.....그런 거였구나. 이해가 잘간다. 정말 고마워.

    다음에 또 글 써주면 좋겠어!

  • tory_9 2020.02.27 22:39

    필력 좋다..ㄷㄷ 근데 그런 사고 있었던 데에 애들을 자게 하냐 지들도 먹고 살라고 그랬던 거겠지만..

  • W 2020.02.27 23:26
    나 중3때 학년부장이 환갑 앞둔 아저씨였단말야. 진짜...6년지난 2020년에 저런선생 있으면 9시뉴스 나올만한 막장이였음.
  • tory_10 2020.02.27 22:41
    ㅠㅠㅠ 처음엔 너무 무서웠는데 너무 안타깝다 그렇게 거기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연이 있으니..ㅠ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 tory_11 2020.02.28 00:53
    톨 필력 무엇,,,,,이야기도 무서운데 수호 닮은 교관이랑 카페도 가고 밥도 먹은 부분 왤케 부러워 ;^;
  • tory_12 2020.02.28 01: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13 16:19:48)
  • tory_13 2020.02.28 03: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19 18:13:03)
  • W 2020.02.28 07:21
    ㅇㅇ. 동물귀신들도 있더라
  • tory_14 2020.02.28 06:49
    귀신을 어떻게 본거지? 아무나 볼 수 있나 신기하네
  • W 2020.02.28 07:21
    영안이란게 타고나야한대. 난 아예 타고난건 아니고 남들보다 촉이 좋고 자주보는정도임
  • tory_15 2020.02.28 08:22

    동물ㅠㅠ 혹시 유기견이나 유기묘도 나타나는거야? 그렇다면 너무 가슴아플 거 같은데..

  • tory_17 2020.02.28 09:48

    우워 순식간에 다 읽었어 ... 잘봐써 톨아 !

  • tory_18 2020.02.28 12:34
    연재 기다리고 있을게 이야기 들려줘서 고마워
  • tory_20 2020.02.28 16:56

    222... 연재 기다리고 있을게...

  • tory_16 2020.02.28 18: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0 06:01:30)
  • tory_19 2020.02.28 16:29
    정말 잘 읽었어 찐톨아. 다음 이야기 기다릴게
  • tory_21 2020.02.28 17:39
    무섭고 짠....하다
  • tory_22 2020.02.28 18:28

    신기하다. 앞으로도 계속 연재해줘! 잘봤어. 

  • tory_23 2020.02.28 19:01
    주변에 어린 나이에 자살로 돌아가신 분 계시는데 작년 추석 때 살아생전 모습 그대로 나왔었거든..꿈에서 내가 가지 말라고 붙잡았었는데 톨 말 들으니까 그래도 그나마 편히 간 것 같아서 위안이 된다..
  • tory_24 2020.02.28 20:16
    그럼 진짜 귀신이 있는거야..? 너무 신기해
  • tory_25 2020.02.28 20:26

    귀신얘기도 재미있는데 엑소수호 닮았다는 잘생긴교관 너무궁금하다...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6 2020.02.28 22:02
    와 글도 잘 쓰고 내용도 댓글까지 정말 흥미롭다 연재 기대할게
  • tory_27 2020.02.28 22:49
    내가 촉이 좋다거나 꿈이 잘 맞거나 하는 편은 아닌데 고등학교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꿈에 나온적이 있어. 병으로 앓았었는데 대학가던 해에 갑자기 부고를 듣게 돼서 장례식 갔다왔었는데.. 그러고 나서 그 친구가 진짜 고운 색 한복을 입고 빛이 반짝반짝하는 배경에서 주변 사람들한테 작별인사?를 하는 듯한 꿈을 꾼 적이 있거든. 톨 말대로면 잘 떠난 거 맞겠지? 왠지 안심이 된다. 그리고 꿈에 나와줬으면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얘기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네..
    토리 글 자주 올려주라. 고마워 잘 읽었어
  • W 2020.02.28 23:00
    글만 봐서는 고인께서 편하게 성불하신건 맞는거 같아.
  • tory_28 2020.02.29 03:26
    세상에..너무 안타깝다ㅠㅠ 톨 글 잘써서 술술 읽혔어.. 다음 글도 기대할게!!!
  • tory_29 2020.03.01 00:28

    우와.. 재밌게 잘봤어 톨아

  • tory_30 2020.03.02 17:05
    글도 댓글도 너무 깔끔하게 잘 쓰여있어서 정독했어......잘 봤어 톨아!
  • tory_31 2020.03.02 17:16
    글 너무 잘 썼다... 돌아가신 교관 분 너무 안타까워... 젊은 나이었을텐데ㅠㅠㅠ
  • tory_33 2020.03.18 15:04

    아 너무 안타깝다ㅠㅠ

    얼마나 아팠을까ㅠㅠ 자기도 죽고싶어서 죽은게 아닐텐데..


    톨아,

    글은 너무나 재밌게봤어 :)

  • tory_34 2022.08.20 01: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20 01:21:17)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조경가 정영선의 사계절 이야기 🎬 <땅에 쓰는 시> 힐링 시사회 5 2024.03.29 305
전체 【영화이벤트】 라이언 고슬링 X 에밀리 블런트 🎬 <스턴트맨> 대한민국 최초 시사회 57 2024.03.27 1653
전체 【영화이벤트】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 <쿵푸팬더4> 시사회 70 2024.03.26 1299
전체 【영화이벤트】 웰 컴 투 세포 마을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시사회 54 2024.03.21 4994
전체 【영화이벤트】 4.3 특별시사회 🎬 <돌들이 말할 때까지> 시사회 12 2024.03.20 453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56421
공지 꿈글은 오컬트방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2021.02.25 264156
공지 공포방 공지 69 2017.12.18 2793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0 실제경험 토리들 커피 배달 조심해. 16:26 35
3089 실제경험 악몽 꾸고 일어나서 몸이 떨리고 힘들어... 2024.03.28 150
3088 질문/잡담 일본관련 사건사고나 괴담 듣기 좋은 채널 있을까? 11 2024.03.21 885
3087 질문/잡담 (찾아줘)대학 도서관 괴담인 것 같은데 기억나는 톨 있니? 6 2024.03.17 1089
3086 공포자료 국내 스레딕 중에 재밌게 읽었던거 11 2024.03.10 2506
3085 실제경험 장례식장 밥 9 2024.03.09 2231
3084 질문/잡담 어제 밤 (3월 6일) 돌비 시참무 들은 토리 있니? 2 2024.03.07 1278
3083 실제경험 한일 혼혈 사촌동생이 말해준 일본 안가는 이유 27 2024.03.05 4011
3082 질문/잡담 (찾아줘) 소꿉친구 장례식에서 웃은 친구 이야기? 8 2024.02.28 2179
3081 실제경험 자취 첫날에 태어나서 처음 가위눌렸던 적 있어 3 2024.02.20 1165
3080 질문/잡담 트라우마나 공포증 있음? 45 2024.02.20 2799
3079 질문/잡담 혹시 글 하나 찾아줄 수 있을까 1 2024.02.20 518
3078 질문/잡담 공포잡담? 혹시 공포 불감즘인 톨 있어? 3 2024.02.20 626
3077 실제경험 귀접 당할뻔한 적 있는데 공포보다는 유머 같은 이야기 19 2024.02.18 2518
3076 공포괴담 개쫄보였는데 괴담 안 무서워진 이유가 18 2024.02.16 4070
3075 공포괴담 신기 있는 친구랑 술 먹는데 웬 아줌마 얘길 하는거야 7 2024.02.16 3596
3074 공포자료 영화관 귀신.jpg 21 2024.02.15 3533
3073 실제경험 주워온 거울은 사용하지 말것 11 2024.02.12 2764
3072 미스테리 난 윤시원 유튜브중 김양님 이야기를 제일 좋아하는데 2 2024.02.12 1456
3071 실제경험 대학생때 친구가 싸패임 19 2024.02.12 440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55
/ 15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