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 안녕!
나는 지금 동유럽에서 공부하고 있는 토리야
지금 거주하고 있는 국가는 예전 소비에트 연방에 소속되어 있던 나라여서 그런지 러시아어가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어.
그래서 주변 국가(여기 출신들도 거의 러시아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거 같아)에서도 유학 많이 오고.
내가 이 국가에 계속 거주하게 되는 상황이었다면, 나도 러시아어를 배우려고 했을거야.
그런데 나는 다음학기부터 독일에서 공부할 예정이고,
앞으로 다시 이쪽 국가로 돌아올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
다음 한학기는 어학쪽에 좀 집중해서 수업듣고 공부할 예정인데
독일에서는 제2외국어로 어떤 언어를 주로 배우니?
독일 가서도 러시아어 A1수업 듣는게 메리트가 있을까?
나는 현재 이번학기에 독일어 처음 배웠고
독일어 수업 A1 들음.
근데 여기나 독일이나 영어로 수업받는 거라 다음학기까지는 영어수업도 계속 들을 예정이야.
그냥 영어랑 독일어에 집중하는게 나을까?
여기에서 러시아어의 위력? 러시아의 국력?을 느껴서 나도 러시아어 A1이라도 들어서 스펠링정도는
읽는 능력을 갖추는게 나을지...
나라가 바뀌면 타킷 언어도 많이 달라진다는걸 여기와서 뼈저리게 느껴서
독일에서는 러시아어의 위상이 어떤지도 궁금해....
글고 독일오면 독일어가 제일 중요하니까 독일어어 최대한 늘려놓는걸 추천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