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는 혼자 여행이야.
국내 여행으로 두어번 가보긴 했는데 혼여는 처음이라
일단 숙소는 토요코인 해운대2 지점이구
금요일
늦은 저녁 퇴근하자마자
지코바 치킨 사서 혼맥or더베이 101 혼맥
토요일
오전-흰여울문화마을 산책 후 라면
점심-남포동- 점심(고옥)/남포동 군것질/용두산 공원
저녁-송도케이블카/광안리 러브이즈기빙/아트마켓+민락회센터 포장
일요일
오전-동백섬산책
센텀시티-찜질방(때밀려공ㅎ)
본전돼지국밥먹고 집ㄱ
나톨-사람 무서워함. 인천 차이나타운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람이 있는 길을 걷고 싶은데 흰여울/동백섬 아침에 걷다가
한적할까 내심 걱정되는 상황/내 인생샷 관심 없고 배경/먹샷 찍기 좋아하는 톨/평지는 오래 걷지만 경사진 곳은 오래 못 걸음/
인스타st 카페 좋아하긴 하는데 굳이 그것만을 위해 거기까지 가진 않는 성격/밤길도 무서워함(한적한 경우)
지금 일정상 뺀 곳이 서면/전포동카페거리/감천문화마을인데 일단 서면/전포동은 흔한 동네 느낌일듯 해서 뺐어.
사실 남포동은 한번 가보긴 했는데 굳이 서면을 관광객으로써 갈만한 가치가 있니? 감천 문화마을도 색은 너무 이쁜데
길 잃을까봐 안 가는 것도 있ㅋ 안 다녀오면 아쉬운 그런 관광지라면 일요일에 잠깐 들를까 해서ㅎ
그리고 송도 케이블카도 고민되는게 혼자 타면 갑분싸 분위기니?
내가 내가 혼자 있는건 눈치 안 보는데 나 혼자 단체에 끼면 특히 커플의 경우 최악일 것 같아서
그냥 우르르 태운다O 커플1 가족1 이런 틈새에 끼운다X 다 싶거든. 혼여행객인데 타 본 톨들 후기가 궁금해
혹시 저 루트에서! 꼭 들러라 싶은 맛집/카페가 있다면 추천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