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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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8.11.20 03: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22 20:29:13)
  • W 2018.11.20 04:53
    토리야ㅠㅠ 나 첫학기때 진짜 베갯잇 적신다는게 무슨 뜻인지 알게되었어 ㅋㅋㅋ다음날 걱정에 잠도 못자고... 수업 4개중에 3개 낙제하고..... 그래도 재수강하니까 좀 들리고 계속 붙잡고 있으니까 되긴 하더라ㅠㅠㅠㅠ 나도 완전 혼자 외국인이라 이 나라 학생들 사이에 끼기 엄청 힘들었는데 기웃기웃하다보면 관심을 가지는 친구들이 생기긴 했어 천천히...! 학교에서 쓰는 언어는 또 전공별로 대충 정해져있으니까 거기에 익숙해져서 수업이 들리기 시작하더라..! 대신 전공과 관계없는 단어는 다 까먹음 ㅋㅋㅋ지금 내가 그래 ㅠ..
  • tory_3 2018.11.20 05:31
    안타까워서 나 또 댓글담...근데 휴학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듯 해... 물론 과정이 어떤 건지는 모르고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휴학한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거야... 오히려 더 힘들어 하더라 내 주변만 봐도... 그냥 차라리 몸으로 부딪히고 남들 졸업할때 같이 하는게 나을거야ㅠㅠ 그냥 이건 내 생각이지만... 나랑 석사 같이 하던 울 나라 친구 하나도 계속 휴학생각하고 그러다 오히려 현재에 더 집중 못하고... 결국 걘 휴학도 안되고 논문도 못 내고 졸업도 불투명함...
  • tory_1 2018.11.20 05: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22 20:29:21)
  • tory_3 2018.11.20 06:17
    @1 아고... 나도 힘들었지만 토리는 더 힘들겠다ㅠㅠ 힘내길 바래... 맞어. 학업적으로도 그렇지만 멘탈 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쉬는것도 좋을듯! 토리 힘내고 꼭 공부 잘 마무리 하길 바래!!!
  • tory_3 2018.11.20 05:13
    나 이번 9월에 석사 논문 제출하고 10월에 겨우 통과해서 졸업하는 톨이야 ㅋ 나도 진짜 힘들었다....ㅠ 솔직히 올때는 힘든거 예상도 했고 쉽지도 않을거란거 알았지만 진짜 아카데믹 공부는 다른세계더라ㅠㅠ 애들도 기본적으로 영어에 어려움이 없는 애들이 거의 다였음ㅠㅠ 그리고 난 여기서 영원히 이방인이라는것도 같이 깨달음... 아시아 애들은 아시아들 끼리 어울리고 네이티브들이 꺼주지도 않음 ... 물론 언어에 어려움이 없으면 그나마 장벽이 낮아질진 몰라도... 글쎄 잘한덴들....그래도 올 때는 나름 여기서 석사 졸업하고 토리처럼 취업도 고려 했었는데 지금은 ㅋㅋㅋㅋ 그냥 웃지요 ㅋㅋㅋ 꿈도 안꾼다 ㅋㅋㅋ 지금은그냥 한국 돌아가기 전까지 유럽 여행 하면서 한국 취업 자리 알아보고 있음ㅋㅋ 웃프네ㅠㅠㅠ 어쨋거나 런던에서 손꼽는 대학 석사 졸인데 아이엘츠나 어학 테스트 보면 ㅋ 안봐도 결과가 보인달까... ㅠㅠ 영어도 1도 안늘고 오히려 주눅만 들어서 더 퇴보 한거 같은 느낌적 느낌... 그래도 지금은 졸업이 어디냐 애써 자위중... 그래도 토리는 취업도 하고 잘 됐음 좋겠다ㅠ 분명 어렵고 힘들겠지만ㅠㅠㅠ
  • tory_8 2018.11.20 10: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03 05:06:30)
  • tory_3 2018.11.20 05:24
    덧붙이자면, 울 친언니가 나보고 유학전에 그러더라... 왜 사람들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취업해서 그곳에서 살기를 원하냐고...환상이 많다며... 그래봣자 주류도 안될텐데... 왜 한국에서 주류로 부족한거 없이 살 수 있는데도 외국 나가서 구지 비주류로 갖은 굴욕을 당하냐고... 그래서 언니는 나도, 그런 사람들도 솔직히 이해 안간다고 그러더라?! 근데 난 지금 울 언니 말에 어느정도 동감함...ㅠ
  • tory_6 2018.11.20 07: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01:47:26)
  • tory_7 2018.11.20 07:29
    돈 버는 액수가 달라서.....
  • W 2018.11.20 19:00
    진짜 주류인 현지인과의 결혼이 아니고서야 외국.. 아니 유럽에선 적어도 주류로 살기 힘든거같아 ㅋㅋㅋ
  • tory_4 2018.11.20 06:22
    유럽 석사중인 토리한명추가요....난지금 논문쓰고있는데 도대체 이거 언제끝나 ㅋㅋㅋㅋㅋ ㅠㅠㅠ 현지어는 잘 늘지도 않고.. 나도 공고보면 한숨만 푹푹난다 도대체가 내가 언젠가 저기에 나온 일들을 할수있을까 이 언어로..? ㅋㅋㅋㅋ흡 학교는 너무 재밌었고 너무 좋은 친구들 많이 얻었는데...내 언어. ..또륵 그리고 한순간 방심햐면 마음 다친다는 것도 공감 ㅠㅠ힘내자우리
  • tory_5 2018.11.20 06:55

    톨들아 나도 유럽석사 ㅋㅋㅋㅋㅋ ㅠㅠ 나 여기오기 전에는 나름 이 언어 잘한다는 말만 듣고 살았는데 석사는 그냥 다른 세계였어... 그리고 난 전공 지식이 후달려서 더 힘들다. 한국어로 읽어도 이해못할내용을 외국어로 읽고 과제하려니 한 개 끝내는데만 며칠이 걸리고 어떻게 기한안에 제출은 해도 제대로 한건지도 몰라 그냥 내는거에 의의를 둠ㅋㅋㅋㅋ ㅅㅂ 여기는 석사가 1년짜리라 두달후면 논문주제도 제출해야되는데 여태까지 배운게(=이해한게) 1도 없어서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뭘 써야하는지 감도 안잡힘ㅎㅎㅎ 나는 전공 특성상 과에 외국애들도 꽤 있는데 같은 유럽어권 애들은 그냥 네이티브랑 똑같고 나랑 중국애들만 죽어난다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중국애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암튼 나는 그냥 마음을 비웠어... 석사는 버리는 카드로 두고 학교밖에서 현지어나 확실하게 다지자 생각하고있어...ㅋㅋㅋㅋㅋㅋ 다들 힘내자ㅠㅠ

  • tory_9 2018.11.20 13: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20 13:33:00)
  • tory_10 2018.11.20 15:56

    나도 돌이켜보면, 미국서 유학했을때 쌈닭같이 살았던듯.... ㅋㅋㅋㅋㅋ 

    내 권리, 내 주장 쎄게 안하면 바보되는 나라라... 할말 못할말 다하고 막 ㅋㅋㅋㅋㅋㅋ 안되는 영어로 낑낑대고... 

    홧팅이다!!!!! 

  • tory_11 2018.11.20 17:29
    난 유럽 석사 하고 현지 취업한 톨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자기 검열도 심하고 자신감 없어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나도 늘 언어에 컴플렉스 가지고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랑.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편인데 여기 애들은 조금만 뭐 할 줄 알아도 자신감 쩔고 잘난척 심한 경우 많이 보거든.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톨이도 이미 잘하고 있을거야.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면 좋을것 같아. 지금까지 한 것도 대단한거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나도 취업전에 나같은 애를 누가 써 줄까 땅파고 그랬는데 세상에 나가 보면 정말 무능력한 애들도 자신감으로 잘먹고 잘 살더라고.그러니까...톨이도 자신감을 가지자!!!잘 할 거야
  • W 2018.11.20 18:57
    경쟁사회 출신이라 그런거같아... 어릴때부터 1등부터 꼴등까지 쭉 세워놓고 앞으로 가라고 부추기잖아 흑흑 ㅠㅠㅠ 잘한건 잘한건데 제일 잘하지 못하면 실패한거같은 이 마음 ㅠㅠㅠㅠ 내가 진짜 땅파고 지하 삼층 들어온 기분인데 다시 한걸음씩 나가볼게... 고마워 토리 ㅠㅠㅠ 토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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