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는 톨이야
저 사람을 그만두게 하고 싶다
나는 ㄱ업무보다 ㄴ업무를 하고 싶다
자기 서열 과시를 하고 싶다 등등
이 모든 것을 이루는 수단으로 ‘무시’를 하더라
투명인간 취급을 하거나 세 사람이 있으면 한 사람하고만 친밀하게 얘기하고
말을 걸면 친절하게 답해주는데 결코 제쪽에선 말을 걸어오지 않는
업무 분배에서도 그래
ㄱ업무를 시켜봤는데 썩 잘하지 못한다 싶으면 이거 토리에게는 잘 안 맞는것 같다 말해주지도 않고 꾸지람 등의 피드백은 일절 없이 아무 말 없이 야금야금 제외시킴 그러는 데 두 달이나 소요...
답답한 건 술 한잔 같이 하며 한바탕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빠와 한국인이자나요
처음 몇 번은 그냥 냅둬봤는데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더라고
해서 사수고 뭐고 조까 무시로 맞대응하니까
(때려칠 각오 다 하고)
이틀째에 갑자기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며 같이 밥먹자고 함
밥 먹으면서 일은 적성에 맞냐 집에 가선 뭐하냐 뜬구름잡는 얘기 했음
뭔가 얼렁뚱땅했지만 어쨌든 그 후로 한동안 분위기 좋았음 기싸움도 없었고 말을 주고받을 때도 하하호호하고
읭스럽긴 했지만 내가 그만뒀으면 하는것까진 아니었나보다 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넘겼지
그런데 슬슬 다시 무시가 시작되고 있음
????? 뭐임????
얘네는 뭔가 갈등이 생기거나 상대가 나와 안 맞다고 생각하면 둥글게 받아들이고 절충하려 하기보단 ‘무시’를 함으로 상대방을 기어코 말려죽이고 마는 게 종특인 것 같아
와의 정신 뭐시기는 어디갔음?
곰순이인 나로써는 너무 어렵다 일본생활.
저 사람을 그만두게 하고 싶다
나는 ㄱ업무보다 ㄴ업무를 하고 싶다
자기 서열 과시를 하고 싶다 등등
이 모든 것을 이루는 수단으로 ‘무시’를 하더라
투명인간 취급을 하거나 세 사람이 있으면 한 사람하고만 친밀하게 얘기하고
말을 걸면 친절하게 답해주는데 결코 제쪽에선 말을 걸어오지 않는
업무 분배에서도 그래
ㄱ업무를 시켜봤는데 썩 잘하지 못한다 싶으면 이거 토리에게는 잘 안 맞는것 같다 말해주지도 않고 꾸지람 등의 피드백은 일절 없이 아무 말 없이 야금야금 제외시킴 그러는 데 두 달이나 소요...
답답한 건 술 한잔 같이 하며 한바탕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빠와 한국인이자나요
처음 몇 번은 그냥 냅둬봤는데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더라고
해서 사수고 뭐고 조까 무시로 맞대응하니까
(때려칠 각오 다 하고)
이틀째에 갑자기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며 같이 밥먹자고 함
밥 먹으면서 일은 적성에 맞냐 집에 가선 뭐하냐 뜬구름잡는 얘기 했음
뭔가 얼렁뚱땅했지만 어쨌든 그 후로 한동안 분위기 좋았음 기싸움도 없었고 말을 주고받을 때도 하하호호하고
읭스럽긴 했지만 내가 그만뒀으면 하는것까진 아니었나보다 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넘겼지
그런데 슬슬 다시 무시가 시작되고 있음
????? 뭐임????
얘네는 뭔가 갈등이 생기거나 상대가 나와 안 맞다고 생각하면 둥글게 받아들이고 절충하려 하기보단 ‘무시’를 함으로 상대방을 기어코 말려죽이고 마는 게 종특인 것 같아
와의 정신 뭐시기는 어디갔음?
곰순이인 나로써는 너무 어렵다 일본생활.
나는 지금 유럽에서 유학중인데 영국 남자애랑 홍콩 여자애가 지금 나한테 저러고 있어. 지들이 잘나면 얼마나 잤났다고 사람 존재 자체를 그냥 무시해버림 .
이런 이유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하는 내 자신도 싫어진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