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여태 자유 여행을 갔는데 처음으로 엄마랑 12월 첫주에 동유럽으로 패키지 여행(모두투어)을 가게 되었어! 인원은 21명이야.

여태 남편이랑 편하게 자유 여행을 다녀보다가 처음으로 가는 패키지 여행, 그것도 엄마랑 둘이 가게 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ㅠㅠ
동유럽을 7월엔 가봤는데 겨울엔 처음 가보거든.

일단 제일 걱정은,
1. 버스 탈 때 어느 자리가 제일 좋니? 멀미약을 챙겨야 할까?
2. 엄마가 화장실을 자주 가시는데 여행하는 동안 괜찮을지도 걱정이야.
3. 날씨가 많이 춥다는데 사진 찍을 때 패딩 입으면 안 예쁘잖아. ㅠㅠ
그래서 안에 경량 패딩+겨울 울코트+머플러+바지 속에 기모타이즈+수면양말+주머니에 핫팩 넣고 다녀도 많이 추울까?
(정 추우면 겨울 울자켓 입고 겉에 캐구 패딩 입으려고 해. 사진 찍을 때만 벗고!)
4. 비가 자주 온다는데 올 때 많이 오는지, 패딩 입게 되면 우비 안 입으면 많이 젖을까?
5. 선택 관광은 아래와 같이 4가지인데 엄마는 유람선+케이블카만 타신다고 하셔.
혹시 다른 것 중에 하나만 더 한다면 뭘 추천하겠니?

마지막으로 이 조건에서 조언해 줄만한 게 있다면 뭐든 얘기해 주면 고마울 것 같아!


❤︎❤︎ 여행국 ❤︎❤︎
프랑크푸르트,프라하,체스키크롬노프,뒤른스타인,비엔나,부다페스트,코레니카,플리트비체,블레드,짤쯔감머구트,짤쯔부르크,로텐부르크


❤︎❤︎ 선택관광 ❤︎❤︎
비엔나 음악회 (1인당 80유로)
벨베데레상궁 (1인당 40유로)
플레트나 보트 탑승 + 블레드성 내부입장 (1인당 60유로)
짤쯔감머구트 유람선 + 알프스 케이블카 (1인 80유로)


❤︎❤︎ 여행일정 ❤︎❤︎
12/2
[11:00] 인천 국제공항 출발 [인천 - 프랑크푸르트 약 11시간 40분 비행]
[14:50]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도착
테네스베르크 이동 [약 4시간 30분 소요]
호텔 이동하여 휴식

12/3
호텔 조식 후
프라하로 이동 [약 2시간 30분 소요]
중식 후
▶ 프라하 성
▶ 카를교, 바츨라프 광장, 틴교회(외관), 천문시계, 트램 탑승체험
석식 후
▶  프라하 야경 투어
호텔 이동하여 휴식 

12/4
호텔 조식 후
체스키크롬노프로 이동 [프라하 - 체스키 크롬노프 약 3시간 소요]
▶ 체스키크롬노프 성, 망토다리
중식 후
뒤른스타인으로 이동 [체스키크롬노프 - 뒤른스타인 약 3시간 소요]
▶ 뒤른스타인 관광
비엔나로 이동 [뒤른스타인 - 비엔나 약 1시간 20분 소요]
석식 후
** 선택관광: 비엔나 음악회 (1인당 80유로)
호텔 이동하여 휴식

12/5
호텔 조식 후
▶ 쉔부른 궁전 (외관) 
▶ 국립 오페라 극장
▶ 케른트너 거리
▶ 슈테판 성당
** 선택관광: 벨베데레상궁 (1인당 40유로)
중식 후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 [비엔나 - 부다페스트 약 3시간 30분 소요]
석식 후 
** 다뉴브 야간유람선  포함 (1인당 40유로상당) 
호텔 이동하여 휴식

12/6
호텔 조식 후
▶ 어부의 요새(외관), 마챠시교회(외관), 부다왕궁(외관), 겔레르트 언덕
▶ 국회의사당(조망)
▶ 성 이슈테판 대성당(외관)
▶ 영웅광장
중식 후
코레니카로 이동 [부다페스트 - 코레니카 약 7시간 소요]
호텔 이동하여 석식 후 휴식

12/7
호텔 조식 후
플리트비체로 이동
▶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트래킹 관광
중식 후 
슬로베니아 블레드로 이동 [플리트비체 - 블레드 약 4시간 30분 소요]
▶ 한폭의 그림같은 블레드 호수 주변 산책
▶ 섬의 정상 절벽에 자리잡은 바로크양식의 블레드 성 등 조망
** 선택관광: 플레트나 보트 탑승 + 블레드성 내부입장 (1인당 60유로)
호텔 이동하여 석식 후 휴식

12/8
호텔 조식 후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로 이동 
*선택관광 : 짤쯔감머구트 유람선 + 알프스 케이블카 (1인 80유로)
▶ 미라벨 정원
▶ 호엔짤쯔부르크 성(조망)
▶ 모짜르트 생가(외관), 짤쯔부르크 대성당, 게트라이데 거리(구시가지)
석식 후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12/9
호텔 조식 후
로텐부르크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 로텐부르크 시청사, 성 야콥 교회, 마르크트 광장 등 로텐부르크 시내 관광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로텐부르크 - 프랑크푸르트 약 2시간 30분 소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17:45]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발
[기내 1박]
  • tory_1 2018.11.14 18:52
    동유럽 옵션은 다 할만 해. 부담 없으면 다 하는거 추천. 꼭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블레드. 옵션 안하면 특히 겨울엔 할거 없다...
  • W 2018.11.14 18:59
    그렇구나 고마워!!
    옵션 부분은 엄마랑 상의해 볼게!
  • tory_2 2018.11.14 18:56
    난 자유여행으로 가긴 했는데 답할수 있는것만 말하자면
    1. 버스에선 앞쪽이 덜 흔들려. 멀미약은 꼭 챙겨. 난 멀미없는데도 나라간 이동할때 버스 이용했는데 타는 시간이 기니까 힘들었어. 이동거리랑 시간 보니까 버스에서 있는 시간이 기니까 꼭꼭 챙겨. 기본적인 비상약품(소화제, 감기약)도 챙겨가면 좋아.
    3. 동유럽 많이 추워... 얇게 많이많이 껴입는거 추천해. 모자 목도리 장갑 챙겨가고, 어머니 생각하면 핫팩도 챙기는게 좋을듯.
    4. 비가 오면 우산쓰는 쪽이 나아. 무시할수 있는 가벼운 부슬비는 아니었어. 비가 꽤 많이오는데다가 겨울이니 젖으면 더 추워. 되도록 안젖도록 조심해.
    +
    나라면 비엔나 음악회 옵션 넣을듯!
  • W 2018.11.14 19:01
    약 꼭꼭 챙겨갈게!! 낚시왕약 같은 걸루다!
    얇게 많이 껴입는 게 중요하구나. 안에 내복 같은 것도 입어야겠다. 핫팩은 엄마꺼랑 해서 넉넉하게 많이 챙겨갈 예정이야! 비 오면 방수 스프레이 뿌릴까 했는데 우산도 챙기고 우비도 한 번 알아봐야겠네 ㅠㅠ
    옵션은 거의 다 하는 걸로 엄마랑 얘기해볼게! 답변 고마워 :)
  • tory_1 2018.11.14 20:47
    딴건 2톨이 잘 말해줬고. 신발 바닥 튼실하고 미끄럼 방지ㅡ줄 긋고 강조 ㅡ 된거 신고 가. 유럽 특유의 돌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는 뼈를 갉아 먹지 ... 안개 짙은 새벽 기온 급강하 하면 그 돌바닥이 빙상장이 되지...

    난방이 약하니까 어머님 잠옷 수면양말 전기방석 ㅡ 요새 물세탁 되는 얍시레한 거 나옴 ㅡ 챙기고. 이번주쯤 독감예방 접종 추천
  • W 2018.11.14 20:53
    고마워! ㅠㅠ 독감 예방 엄마는 하셨구 나만 하면 되겠구나!
    그 딱딱해서 말 고생시켰던 돌바닥이 겨울에는 어는구나... 생각도 못했어. 바닥에 미끄럼 방지 붙이고 갈게 ㅠㅠ 전기방석도 잘 챙기구!
  • tory_4 2018.11.15 10:50
    나는 10월에 다른 여행사통해서 엄마랑 패키지 갔다와서 날씨에 대해선 뭐라 말할 수 없지만.. ㅎ 우리엄마도 멀미있어서 항상 앞자리 사수 ㅋㅋ 그리고 화장실은 갈수있을때 최대한 가야돼 식당에서 밥먹고 나서 관광지에서 구경하고 버스타기전에 이렇게 ㅎ 한번버스타면 2~3시간 이동하는 일이 많아서 줄길고 유료더라도 (보통 0.5~1유로사이) 화장실 꼭 들리규 가는걸 추천해 ㅎㅎ
  • W 2018.11.15 11:04
    화장실은 꼭꼭 들러야 되겠구나. ㅠㅠ
    엄마가 보통 사람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셔서 틈 날 때마다 가야겠다. 버스는 꼭 앞자리 사수하도록 할게! 엄마도 나도 멀미가 심해서 약도 챙기구.
    여러가지 조언 고마워!!
  • tory_5 2018.11.15 14:56

    버스는 어른들 앞자리 좋아하시는데 큰 대형버스면 크게 상관 없을거 같아. 화장실은 들리는 상점이나 휴게소 마다 의무적으로 꼭 들려. 버스 이동시간도 길고 하니 당장 가고 싶지 않더라고 꼭 가놔야 안심이 되더라.  비슷한 다른 패키지로 갔었는데 저 음악회는 신청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취소될 가능성이 많아ㅎ 선택관광 다 할만하긴 한데 나는 여름에 갔던거라. 짤스깜머굿에서 유람선이랑 케이블 안타고 혼자 호수 걸어다녔던것 더 좋았어. 근데 패키지에서 나포함 3명만 안한거라 분위기상 소외감 느낄수도 있어. 나는 원래 혼자다니는거 더 좋아해서 일부러 자유시간겸 해서 선택관광 안했으나 선택한 사람들도 관광 다 좋았다고 하더라. 이건 성향차이니 어머니랑 잘 상의해봐^^

  • W 2018.11.15 16:18
    페이지 넘어갔는데도 댓 달아줘서 고마워 ㅠㅠ
    안그래도 패키지 여행 후기 많이 검색해 보고 있는데 음악회는 정말 취소된 경우가 많더라구 ㅠㅠ
    나도 자유시간을 더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엄마는 유럽 여행은 처음이고 하니까 웬만하면 다 하게 해주고 싶다.
    상의 미리 해보고 또 여행 가서 분위기나 날씨에 따라 잘 조절해 볼게! 화장실을 다들 강조하는 거 보니까 안 마려워도 꼭 의무적으로 들리도록 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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