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고양이를 첨 키워보는데

우리집 냥이는 수컷이고 이제 1년 좀 지났어 ㅜㅠ

너무너무 예뻐서 진짜 새끼때는 같이 침대에서도 자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진짜 침대위에 쉬야하고 ㅜㅠ 그렇다
(이불을 몇번이나 세탁했는지 모르겟다 ㅜㅠ)

고양이는 혼내도 소용없고

한번 쉬야한데는 계속 쉬야한다는데 ㅜㅠㅠㅠ


미쳐버리겠어

이제 진짜 여기저기 싸놔 ㅜㅠ

한번은 이쪽방 한번은 다른방 바닥....

뭔가 욕구불만인걸까?

중성화 시키기전이라 그렇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혹시 다른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

냥이 키우는 다른 집사토리들은 어케 해결했는지 묻고시퍼 ㅠㅠㅠ

일단 중성화를 먼저 시켜보긴하려규 ㅜㅠㅠㅠㅜ


+ 아 혹시 그리고 강아지들처럼 쉬야 모래통에다 하면 칭찬 발광해주고 간식주고 그러면 교정이 되긴 하니...?

진짜 너무 힘들다 배변문제 ㅠㅠ
  • tory_1 2018.12.10 19: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3/26 22:27:48)
  • W 2018.12.11 11:33
    모래랑 화장실 체크해뒀어 ㅠㅠ 모래바꿔주는건 생각해봣었는데 화장실도 문제가 있구나 ㅠㅠㅠ 고마워!!
  • tory_2 2018.12.10 19:53

    원인이 너무 많아서... 

    가장 쉽고 빠르게 바꿔볼 수 있는건 화장실 위치, 모래 입자크기나 재질, 향기, 화장실 갯수 등등이 있고

    1살 넘었는데 아직 중성화 안했으면 여기저기 스프레이하고 다닐 수 있어ㅠ 

  • tory_3 2018.12.10 19:54
    22그리고 중성화하면서 화장실에 대한 거 수의사쌤한테 이것저것 물어봐 설명 엄청 잘 해주셔.
  • W 2018.12.11 11:33
    응응 ㅜㅠ 중성화꼭 시키면서 의사쌤한테 물어볼게!!! 고마워 중성화부터 당장ㅊ시켜야겠다
  • tory_4 2018.12.10 19:58
    1년인데.. 아직 중성화를 안했어? 우선 중성화를 하는게 시급할 것 같은데. 스프레이 같아
  • tory_5 2018.12.10 20:23
    222222 얼른 하자 스프레이 습관될 수도 있어
  • W 2018.12.11 11:34
    ㅠㅠ중성화 얼른 시킬게... 사정이있어서 미루다보니까 벌써 1년이 되었네 ㅠㅠ 흑흑
  • tory_6 2018.12.10 21:11
    중성화하고 쉬한 이불 버려ㅠㅠ 이불에 하면 빨아도 계속 그이불에 한대ㅠ
  • W 2018.12.11 11:41
    안그래도 이불만 3개 버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7 2018.12.10 21:47
    중성화도 그렇고 모래 문제일수도 있어! 내 친구 냥이 두부모래+발정 콜라보로 계속 이불에 쉬해서 친구 한동안 방수 침낭에서 잤음ㅜ
  • W 2018.12.11 11:42
    일단 중성화 먼저해보구 계속그러면 모래교체도 여러번 해봐야겠다 ㅠㅠㅠ 주말에 중성화 먼저 시켜야지..!
  • tory_8 2018.12.10 21:52

    중성화 모래 요로감염 스트레스

    일단 병원에 가봐...

  • W 2018.12.11 11:42
    웅웅 일단 중성화부터 !
  • tory_9 2018.12.10 22:07

    1. 스프레이 문제면 중성화해도 불만사항 발생시 오줌 테러 가능성 있어

     - 이건 그냥 중성화 하고 나면 복불복이야.

    2. 화장실이 불만일 경우는 모래 재질이 불만이거나 집사가 잘 안치워주거나 일정 사용후 모두 갈아줘야 하는 경우 등등 예상되.

     - 집사 편의로 싸고 치우기 쉬운 모래를 골랐을 경우인데 대부분 애들이 벤토나이트 선호해. 특히 자잘하고 입자가 균일한쪽

     - 본 집사는 2 냥님 모시는데 무조건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을 치워드리고.. 대충 3~4주 쓰고나서 잔량 보고 전부 버리고 새로 깔아.

     - 1번, 2번 모두 해당사항이 없는 경우는 모래를 여러종류 사서 돌려써보면 알꺼야..

    3. 하부요로기계증후군이나 신장기형, 요로결석의 경우는 전조증상이 어느정도 관찰되거든. 오줌쌀때 아옥~아옥~ 괴성을 지르거나

    잘 못누고 찔끔 찔끔 짜거나 자주 들락날락하거나... 요런 경우는 일단 병원부터 가봄직해.


  • W 2018.12.11 11:43
    1. 일단 중성화를 시킨다.
    2. 중성화 후 지켜본 후 또 이러면 모래를 바꿔본다 ㅠㅠ
    3. 중성화 하는경우에 병원을 갈테니 거기서 한번에 물어보면되겠지?ㅠㅠ
    긴댓글 고마워 토리야 넘넘 고마워
  • tory_10 2018.12.10 22:14
    고양이는 밥먹는 곳에서 절대 쉬야를 안해서 침대에서 밥이나 간식을 한 번 줘봐
  • W 2018.12.11 11:55
    ㅠㅜ 이것도 도전해볼게 ㅠㅠㅠㅠ
  • tory_11 2018.12.11 07:21
    토리야 우리집 냥이가 진짜 이불에 안하는것만 빼면 이방 저방 심지어 문지방(나무로 되어있어서 닦을수도없음 ㅠㅜ 흡수되어서) 온갖 전자기기 밑에도 다 오줌을 갈겨서 나두 몇달간 너무 스트레스 였는데 최근에 겨우 교정이 되었어. ㅠㅠㅠㅠ 혹시 토리네 냥이도 응가는 화장실에 잘만 싸는데 오줌만 이상한 곳에 싸는거니? 토리글 읽기만해도 그때의 스트레스가 떠오를 지경이다 나톨은 진짜 새벽에 잘때 고양이가 바닥 긁는 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날정도였는데 나중엔 막 환청으로 긁는소리가 나서 ㅋㅋㅋㅋ ㅠㅠㅠ 밤에 잠도못자고 진짜 나중엔 고양이 때릴수도없고 막 너무 스트레스 받고 화가나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어


    나두 넘 힘들어서 고부해랑 고다카페에 고양이 오줌관련된 글 일일히 다 읽어가면서 노력했었는데 일단 우리집의 경우를 얘기하자면

    1. 간식으로 교정시키기
    : 고부해 방송에서두 간식 보상으로 바꾸라는 얘기가 있었어 쉬야하고 나면 쉬야를 파묻고 나오자마자 바로 간식을 주라구 했는데 이게 참 하루종일 고양이 엉덩이만 따라 다닐수도 없구 ㅠㅠ 늘 쉬를 할때마다 간식을 줘야지 효과가 있는것같은데 그렇지 못하니까 고양이가 이해를 못하는것 같았어...
    그래두 일단 시도해보는걸 추천 ㅠㅠ 왜냐면 전문가들이나 다른 고양이 주인들은 이 방법을 많이 쓰더라구 효과가 아예 없진 않나봐

    2. 중성화
    : 우리 고양이는 원래 스트릿 출신이라 줍하고 나서 중성화했는데 중성화 전엔 화장실에 잘쌌구... 그 뒤로도 잘 싸다가 정말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아무데나 싸기를 시작했어 게다가 울 고양이는 암컷이라 ㅠㅠ 비교하기 애매하다 솔직히 고양이가 남아여서 발정기에 스프레이 하는 것 같기두해 근데 발정기가 지났는데두 그렇다면 그건 스프레이 문제가 아닌걸루...

    3. 모래
    : 모래는 벤토나이트로 바꾸면 괜찮아진다는게 대부분의 주인+전문가 입장이야
    근데 문제는 울 고양인 그 전부터 벤토나이트썼음 ㅠㅠㅠㅠ 이때 문제 해결할려구 고양이 모래만 5-6번을 바꿨어 근데 효과가 없더라 하... 혹시 토리네집이 두부모래같은거 쓰면 벤토로 바꿔바 고양이들이 젤 좋아하는게 벤토래

    4. 화장실 종류와 갯수
    : 위에 썼던 모래처럼 고양이 화장실도 3-4번 바꿨는데 전혀 효과못봄 ^____^ 오히려 반항하듯이 자기 화장실 바로 옆이나 화장실 밑에 싸더라고 대환장 우린 외동묘인데 화장실을 방마다(집에 방3개) + 거실까지 뒀는데 화장실에는 똥만싸고 오줌은 절대 안쌈 진짜 대환장
    화장실 청소 2주에 한번씩 해보고 너무 자주하나 싶어서 한달도 넘게 방치도 시켜보구 오줌 닦은 휴지 일부러 화장실 안에 넣어둬서 냄새나게 해보고 진짜 별짓다했는데 별 효과 없었어

    그나마 괜찮은 화장실은 4면이 오픈된 화장실이었으 고양이들도 전체가 오픈된 화장실을 젤 좋아한대 !

    5. 밥그릇과 물그릇을 오줌싼 곳에 둔다
    : 이건 확실해 그 자리엔 오줌 절대 안싸! 고양이들 깔끔쟁이라서 밥자리 물자리 깨끗하게하는건 확실함
    대신 우리 냥이는 그 자리를 깨끗히하고 다른 구석에서 오줌 싸갈김^_ㅠ 하

    위에까지 읽으면 넘 암울하지 ㅠㅠ? 근데 울 냥이가 특이케이스인것같아 보통 이정도로하면 고쳐진다는데 얜 절대 안고쳐져서 난 평생 노이로제걸린 상태로 살아야하나 했는데 어느날!!̆̈ 이걸 고쳤어!̆̈

    우리집은 좀 독특하게도 화장실을 전부 치우고 하나만 놔두었더니 고쳐짐 ㅇㅁㅇ!!!!!!!̆̈ 나는 고양이 화장실수가 다다익선인줄 알았는데 아부지가 화장실이 넘 많아서 온집이 화장실인줄 아는거 아니냐구 하는 얘기에 혹시나하는 맘에 화장실을 전부 치우고 딱 하나만 평소에 자주 싸는 위치에 냅뒀더니 그 뒤로는 화장실에만 싸고있어 정말 기적같이 ㅠㅠㅠ
    혹시 토리네도 화장실이 여러개라면 다 치우고 하나만 남겨봐
    글구 나는 혹시몰라서 고양이들은 알루미늄호일을 싫어한다길래 평소에 오줌 싸갈기던 곳에 호일을 잔뜩 깔아놨었어 한 2주 정도 호일 덕인지 모르겠지만 다른곳엔 이제 오줌 절대 안싸 무조건 화장실에 싼다 ㅠㅠ

    토리네 일이 남일같지않아서 구구절절 길게 댓 달게되네 토리네 냥이두 꼭 교정되어서 토리랑 해피라이프 살았음 좋겠어 ㅠㅠ 토리 넘 스트레스받구 힘들겠지만 힘내!!
  • W 2018.12.11 11:45
    정말 세세하게 댓글달아줘서 정말 고마워 ㅠㅠ 스트레스 너무받아서 진짜 집에서 외출하기만하면 또 오줌 싸놨을까봐 걱정부터 되어가지고 ㅠㅠ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ㅠㅠㅠㅠㅠ 일단 많은 토리들이 우선 중성화부터 시키라고 하니까 주말에 중성화부터 시키고..

    화장실 묘체수 +1 인게 좋다그래서 우리는 두개인데ㅠㅠ 하나를 한번 치워볼게 오늘부터 ㅠㅠ

    하 ㅜㅜ 토리 긴댓글보면서 오늘부터 실험도 해보고 해야지..
    고마워 토리야 정말 도움 많이됐어..!!
  • tory_13 2018.12.11 16:15

    다른톨들이 여러가지 체크하는건 자세하게 적어놔서
    나는 이불테러 방지하는 나름의 방법을 공유하고 갈게!


    냥이들은 본인 쉬한거 자기몸에 묻는거 엄청 싫어한데
    울집냥이도 자꾸 매트리스랑 이불에 쉬하고그래가지고
    김장비닐로 덮어놨어


    다이소에 김장비닐 파는거 있거든? 그거 사서
    길게 찢어가지고 테이프로 연결하면 하나의 큰 비닐이 완성되잖아?

    그래서 그걸 집에 없을땐 항상 그렇게 덮어뒀어
    일단 푹신푹신하지 않아서 그런지 울집냥이는 따로 쉬하진 않더라


    나 집에오면 그 비닐 곱게 접어서 옆에 냅두고 나갈때는 다시 비닐 펴두고 ㅎㅎ

    약간 김장비닐이불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간식 먹을때는 침대위로 데리고 와서 먹는다던지,
    침대위에서 많이 놀아주고 해서 화장실이라고 인식을 안시키는것도 좋데~

    나는 그래서 한참 심할땐 이불위에다가 건사료 뿌리고간적도 있었어 ㅋㅋㅋ


    요즘에는 츄르같은거 줄때 이불 위에서 먹인당
    그래도 김장비닐! 이게 짱짱이었던거 같아


    이불에 계속 쉬하는거 진짜 스트레슨데 ㅠㅠ
    계속 쉬한거였으면 이불 전체로 바꾸는것도... 돈이 많이들지만.. ㅠㅠ 방법이긴해

    중성화 잘하구! 도움이 됐음 좋겠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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