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에게 둘러싸여 자는 어린 애옹이의 삶을 보시라
인생 극호 가운데 끼고 보니 엄빠의 유전자가 대등하게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군
잠결에 엄마 붙잡고 턱 옴뇸뇸해주는 효녀
둘다 지들 새끼라고 서로 좋다고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
평소에 엄빠만 라븅라븅하다가 한번씩 이렇게 챙겨주면 어린이 세상 만족하는 것
문득 애들 방에 넣고 재울때 애들 추울거 같아서 대형 양털담요를 사줬는데 매우 좋아하심
(사실 첨엔 낯설어하는걸 내가 낮잠잘때 덮으니까 내 냄새 묻은거 좋다고 이러는 중)
애린이 자는 동안 엄빠가 부둥켜안고 이리저리 핥아대서 뽀얗고 오동통한게 넘흐 귀여워...
어마마마를 필두로 포근함을 즐기는 고양이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