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는 진성 게이인데 항상 좋아하게 되는 남자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라서 연애 경험이 없고,
허무함에 원나잇만 죽어라 하고 다니다보니 앞뒤경험 다 있고 안 가리는데 심지어 그걸 너무 잘해서 ㅋㅋㅋㅋ
거의 신급으로 추앙되고 그 바닥에서 어느 정도 잘생긴 남자는 다 수랑 자본 데다가
다들 수랑 한번 자고 싶어서 목을 맬 정도인데 (돈이랑 선물 싸들고 오고 질척거리고 난리가 아닌 듯)
나도 내가 좋아하는 남자랑 연애가 하고 싶다....나도 연애...ㅠㅠ!! 하고 데굴데굴 하고 있는 애고
공은 개비한테 진짜 기절할 정도로 맞아가며 통제 당하고 학대 당하고
그래서 자기 껍질 안에 꽉꽉 틀어박힌 진성게이인데 모쏠동정이야
연애도 해본 적 없고 누구 좋아해본 적도 없음
그런데 겉껍질이 너무 훌륭하고...이지적이고 섬세하고 예민한 듯 하면서도 이하생략 그냥 딱 봐도 눈에 확 띄는 미남임 옷도 엄청 잘 입음
그리고 또라이 트랩인지 살면서 유독 병적인 애들이 너무...많이 꼬였어, 스토커도 엄청 났고.
공한테는 여자만 꼬이긴 했음.
수가 먼저 공한테 한눈에 반했고 이런저런 일을 거쳐서 이런저런 단계를 지나서 이런저런 일이 있다가,
공이 키스 한번 안해본 남자야; 진짜 뭘 하나도 모르니까 수가 단계별로 가르쳐 ㅋㅋㅋㅋ? 이끌어 ㅋㅋㅋㅋ? 나가는데,
아 이거 귀엽다 ㅋㅋㅋㅋ 수는 알 거 진작에 다 알고 잘해줄 자신이 뭐야 한방에 뻑 가게 할 자신 가득차있는데
갑자기 손대면 공 놀라서 도망갈 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너무 처음부터 다 알려줘버리면 그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잡아먹는 ㅋㅋㅋ 거고
그리고 길게 보면 오히려 역효과 날 거 같고 자기는 공이랑 연애가 하고 싶은 거라서 ㅋㅋㅋㅋ
천천히 단계별로 하려고 허벅지 찌르며 참는데, 공이 느끼면 울어....
막 오열하고 그러는 게 아니라 젖은 속눈썹 깜빡거리면서 투둑하고 흘리는데 수가 거기에 환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고막을 애무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형 울면서 신음 흘리면 나 미칠 거 같다고 생각하는 게 수얔ㅋㅋㅋㅋ 아이고 수야 ㅋㅋㅋㅋㅋㅋ
씬에서 수가 형 오늘 이미 너무 울어서 더 하면 더 심하게 울텐데.... 그만해야 할 거 같은데...라고 하질 않나,
결국 그 날 질펀하게 하고는 공이 너무 울어서 눈이 붓다 못해 다음날 병가를 ㅋㅋㅋㅋㅋ 내질 않나ㅋㅋㅋㅋㅋ
공이 수랑 해보는 게 다 처음인데 수 몸....ㅈ....을 너무 좋아해서 자꾸 빨고 싶어하고....
수는 공이 자기를 인식하고 좋아하는 단계로 이끌기 전에...일단....공이 자기 ㅈ 좋아해서.... ㅈ으로....꼬시고.....
형이 ㅈ 빠는 거 너무 좋아해서 나 말고 다른 놈 거 빨고 싶어하면 어카죠.....하는 수....
내가 왜 다른 남자 ㅈ을 빨고 싶어합니까...????? 하는 공........
와 진짜 낄낄대며 너무 재밌게 봤어 ㅠㅠ
공 서사가 진짜 짠한데 진짜 예쁜 사람이다;;
미남공인데 외모가 아니라 그냥 사람이 예쁘고 섬세하고 독특해;
그리고 수 환장하게 귀엽고 미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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