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이니 퇴직금 때문에 더 어려워진거 같아

난 대학강사인데, 예전 선배들은 한 학교에 10학점씩 이상씩 강의 나가고, 두학교 정도 나가면 충분히 생활비 벌었는데
(그리고 의외로 돈 많이 벌었음)

강사법 재정되면서 6학점 이상 강의하는 강사들 방학수당이랑 퇴직금 의무되면서, 그리고 6학점 초과하면 전임교원에 준하는? 혜택을 줘야한다고 법이 바뀜 (이건 정확하지 않음)

그러니까 그냥 모든 대학에서
1.강사에 맡기던 강의를 교수에 몰아줌
2.반 통폐합 (20명정원 강의 100명으로 바꾸면서 합해버림)
3.한 강사당 무조건 6학점씩만 강의줌

-> 1-2번때문에 절대적인 강의 자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듦

결국 일자리 줄어들고, 신규는 들어가기 힘들어지고, 이제 생활비벌려면 3-4학교 뛰어도 힘듦.. 6학점으로 다 쪼개져서

그리고 방학중 수당은 그냥 대학 자율이라서, 진짜 쥐꼬리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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